【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5일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인력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들과 '일·육아지원제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며 이 같은 방안을 설명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들은 일·육아지원제도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인력 공백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출산휴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대체인력 지원금을 육아휴직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현재 육아휴직 지원금 등을 고려해 추후 확정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동료가 업무 공백을 메우고, 사업주가 이에 대한 보상을 할 경우 정부가 사업주에게 주는 분담금도 오
【 청년일보 】 시사평론가 1세대 출신으로 널리 알려진 유창선 박사의 북토크 행사가 개최된다. 평생 방송 등을 통해 정치평론을 해왔던 우리 시대의 대표적 논객이 인생 후반에 이르러 생각하는 인생과 예술에 대한 생각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 저녁 7시 신논현역 카페 앙트레블에서 유창선 박사의 저서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 북토크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생과 예술을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유창선 박사는 '예술이 내 삶에 던져준 의미'라는 주제로 15분 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인생과 예술에 대하여', '우리가 예술을 만나는 이유', '예술과 친해지는 방법' 등을 주제로 초대손님과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스티브잡스가 반한 피카소' 저자로 잘 알려진 이현민 경희대 후마니타스 교수가 진행한다. 초대손님에는 시인이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신평 변호사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바흐쏠리스텐서울 콰이어 단장으로 활동중인 박주현 변호사가 함께 한다. 이날 네 사람이 함께 풀어갈 인생과 예술에 관한 얘기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유창선 박사의 딸이 참석하여 '딸이 아빠에게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길드워2(Guild Wars 2)의 신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를 오는 8월 20일(현지시간)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잔티르 와일즈는 지난해 출시한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Secrets of the Obscure™)'에 이은 다섯 번째 확장팩이다. 첫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새로운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잔티르 섬들을 대표하는 지역 '로우랜드 쇼어(Lowland Shore)'와 '잔티르 신트리(Janthir Syntri)' 등 신규 맵 2종 ▲직업별로 다른 방식의 활용이 가능한 신규 양손 무기 '창(Two-handed Spear)' ▲신규 탈 것 '워클로(Warclaws)' ▲각종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이용자 친화적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Homesteads)'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엔씨(NC)는 내년 여름까지 총 세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
【 청년일보 】 Z세대 취준생의 77%는 기업 지원 시 ESG 실천 여부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꼽은 ESG 실천 기업 1위는 삼성이었다. 5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1천518명을 대상으로 'ESG와 지원 여부'에 관해 조사한 결과, 77% 비중이 '기업의 ESG 실천 여부가 지원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답한 경우는 23%에 불과했다. 기업 지원 시 ESG 실천 여부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올바른 기업일 것 같아서'가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가 27%,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맞아서'가 11%를 차지했다. 이 외에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8%) ▲복지 등 근무 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 등의 의견도 있었다. Z세대의 ESG 인식 수준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사에서 'ESG 의미를 알고 있다'라고 답한 비중은 79%로, 지난 2022년 동일 설문 응답 대비 24%p 증가한 수치였다. 이 중 '의미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비중도 42%를 차지했다. ESG의 의미를 인지하고 있는 인원을 대상
【 청년일보 】 네이버와 카카오, 일명 '네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포털 첫 화면의 로고를 변경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높이기에 나섰다. 이용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5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환경의 날을 맞아 포털 다음의 첫 화면 로고를 움직이는 지구 이미지로 변경했다. 로고에는 지구가 돌아가면서 자전거를 타는 캐릭터, 쓰레기를 줍는 캐릭터, 나무 위의 코알라, 해빙 위의 펭귄, 거북이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카카오는 이러한 로고를 통해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위협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연합(UN)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한국은 1996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다음에서 '환경의 날'을 검색하면 지구 이미지와 함께 빈 이미지가 나타나며, 이 빈 이미지를 누르면 자전거 타는 캐릭터, 거북이 등 다양한 이미지가 채워지고,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세요', '해양 쓰레기를 줄여 거북이를 지켜주세요' 등 환경 보호 실천 메시지가 등장한다. 검색 결과 화면 하단에는 '
【 청년일보 】 국내 게임사업자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정보를 게임물과 홈페이지 등에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도록 하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이 제도가 국내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제재하기에는 용이하지만, 중국 등 해외 게임업체들을 제재할 방안이 없어 '역차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내 게임업계의 숙원사업이던 국·내외 게임사간 역차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법안이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재발의돼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지난 3일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내에 영업소가 없는 해외 게임 배급업자 및 게임 제공업자에게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 국내 법령을 준수하도록 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은 해외 게임업체가 제공하는 게임물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들 업체가 국내 게임물 공급질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이용자 보호가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시스템 등급분류, 관련 사업자의 의무 및 금지사항 준수, 게
【 청년일보 】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내륙·산지 및 충북, 전라내륙, 경북내륙,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남동내륙, 전남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북부, 전북남동내륙, 전남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5㎜ 내외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이 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 청년일보 】 정부가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대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을 철회했다. 이러한 결정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로, 전공의들이 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한 행정 처분이 재개될 가능성은 없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이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명령 철회 문서를 각 병원에 발송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3개월 넘게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아 현장의 의료진은 지쳐가고 있고, 중증질환자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공의 복귀를 위한 정책 변경은 불가피했다"며 "오늘부터 각 병원장께서는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가 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현장에 남아서 묵묵히 환자 곁을 지켜준 전공의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데, 이들에게는 별도의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을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공동 주재했다. 정상회의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먼저 정상라운지에 들러 아프리카 정상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정상들에게 잘 쉬셨는지 안부를 물었고 정상들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제 환영 만찬과 공연이 정말 멋졌다"며 화답했다. 정상라운지는 한쪽 벽면에 한국 수묵화를 전시해 아프리카 정상들이 한국의 전통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대편 벽면에는 삼성전자의 투명 LED 패널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홍보 영상을 방영해 전통과 첨단기술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다른 쪽 벽면에는 전면 LED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어 하는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이 방영됐는데, 라운지에 있던 정상회의 수행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사전 환담을 마친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초대하여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면서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회 심의회의에서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방안은 2030년대 초 개화될 세계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 대응해 기술 및 시장 주도권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이행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의 빠른 성장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 및 안전성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자로는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 부문뿐 아니라, 산업 및 수송 등 모든 에너지 이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각 국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는 90년대 후반부터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은 대형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제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실증 경험과 민간 주도 사업화 모델 부재 등으로 상용화를 위한 준비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신속 시장 대응이 가능한 민간과 함께 기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지난 3일 기업의 사회공헌에 연계 된 일련의 활동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개발도상국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진제약 최지현 사장 및 최지선 부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정재준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개발도상국 3개국(네팔, 부탄, 코소보)의 여성장애인선수를 대상으로 한 후원(국가별 연 1천만원)이며, 후원금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와 훈련 장비 보급 등에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삼진제약 여성장애인선수 지원(가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성과를 검토하게 되고 이를 통해 향후 최대 4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 및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이를 위한 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 걸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
【 청년일보 】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주력 사업인 '레전드 5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서 기업의 성장과 나아가 지역 경제 및 국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시대위원장, 울산시장, 17 개 시도부단체장, 13개 중기청장, 유관기관장, 참여기업 등이 참석했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레전드는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을 의미하는 엔드(End)를 조합한 단어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중기부의 의지를 담았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액·매출액·비수도권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월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할 1천350여 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2천780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