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정부가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한다.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약 30년 만에 정부가 시장 가격에 직접 개입하는 조치다. 10일 정부와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위한 관련 고시 제정 절차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국제 시세에 일정 마진을 더해 정유사가 공급할 수 있는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 평균에 일정 수준의 마진을 더해 정유사 공급가의 최고가를 정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정유사들은 아시아 시장의 벤치마크인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MOPS)에 환율 등을 반영해 주유소 공급가격을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공급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는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49원을 넘어섰다. 경유 가격은 1천971원으로 휘발유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하면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경북동해안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4~4도, 최고 8~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중심 -5도 이하)가 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서부·동부앞바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새벽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콘텐츠 마케팅과 인재 발굴을 동시에 겨냥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새 기수를 출범시켰다. 넷마블은 9일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마블챌린저' 25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약 6개월 동안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과 업계 분석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공식 블로그 콘텐츠 작성, 게임 산업 트렌드 리포트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운영 지원 등 실무와 유사한 경험을 쌓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마블챌린저는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금까지 24기까지 총 225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전체 취업대상자(4학년 이상) 중 60%가 게임업계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수료증이 제공되며, 프로그램을 마친 뒤 넷마블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업 담당자와의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기업의 담합과 사익편취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징금 수준을 높이고 감경 요건을 줄여 경제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들이 법 위반을 단순한 사업 비용으로 인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위반 행위로 얻는 부당이득을 넘어서는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과징금 산정 시 적용되는 부과기준율의 하한을 크게 올린다. 대표적으로 담합의 경우 현재는 위반 정도가 낮으면 매출액의 0.5% 수준에서도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었지만, 개정안에서는 최소 10% 이상으로 상향된다. 중대한 담합은 3%에서 15%, 매우 중대한 담합은 10.5%에서 18%로 각각 하한이 올라간다. 대기업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나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과징금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지원금액의 20% 이상이 하한이었지만 개정안에서는 100% 이상으로 상향된다. 상한 역시 160%에서 최대 300%까지
【 청년일보 】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하는 국내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이번 주부터 '최고가격제'를 시행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최고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가격제는 석유제품 판매 가격의 상한선을 설정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격이 오르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 실장은 "정유사나 주유소가 가격을 올릴 때는 빠르게 올리고, 내릴 때는 늦게 내리는 가격 비대칭성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정상적인 가격 결정을 방지하고 가격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가격 기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별도로 마련한다. 정부는 중동 사태 발생 이전의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상한선을 설정하고, 2주 단위로 가격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실장은 "첫 번째 최고가격은 현재 소비자가 체감하는 시중 가격보다 낮게 설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유류세 인하 폭 확대나 유류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 등 추가적인 완충 조치도 검토될 전망이다. 최고가격제
【 청년일보 】 코웨이가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 운영을 통한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종목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병태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는 지난 5일 남양주에 위치한 코웨이 블루휠스 연습구장을 방문해 코웨이를 대표해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 장관 표창은 코웨이가 지속해 온 장애인 스포츠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2년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가운데 유일하게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휠체어농구팀 '코웨이 블루휠스'를 창단했다. 이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동용품, 훈련시설, 복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무 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를 통해 장애인 체육인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코웨이 블루휠스는 각종 대회와 리그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국내 최정상급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 아시아-오세아니아 클럽교류전 우승 등
【 청년일보 】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4주년을 맞아 대형 레이드와 신규 캐릭터, 최상위 던전 등을 포함한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모바일 액션게임 '던파모바일'의 4주년 기념 행사 'DM(Director's Message)'을 통해 올해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사전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네오플의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된 이용자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소통 시간을 가졌다. 넥슨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신규 레이드와 캐릭터, 최고 난도 던전 등 핵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신규 레이드 '침식의 시로코'가 도입된다. 총 3단계로 구성된 레이드로, 파티 조합과 던전 공략 순서에 따라 전장이 변화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레이드 완료 시 '시로코'의 기운이 담긴 신규 레이드 무기와 함께 무기 제작 상자, 장비 옵션 변경 변환서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재화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내달에는 신규 캐릭
【 청년일보 】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이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을 자극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와 코스닥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52초부터 유가증권시장의 거래가 20분간 전면 중단됐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조치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80포인트(8.10%) 내린 5,132.07을 기록했다. 거래가 중단되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전체와 함께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 거래도 일시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4일 이후 불과 5일 만으로, 거래일 기준으로는 3거래일 만이다. 앞서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코스피200 선물 급락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낙폭이 확대되면서 오전 10시 31분 20초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제한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29.3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향후 가격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97.65원으로 전날보다 2.33원 상승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ℓ당 1천920.07원으로 2.34원 오르며 휘발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비교적 제한적이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47.40원으로 전날보다 1.67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2.31원 오른 1천969.50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시간 9일 오전 7시 26분 기준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85% 상승한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후 들어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유업계에서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국제 석유제품 가격
【 청년일보 】 보람그룹이 회원들을 위한 '라이프 큐레이션' 혜택 강화에 나선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승마, 골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서비스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5일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에서 '지역 상생 웰니스 라이프케어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원대학교는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4년제 사립 종합대학이다. 승마장, 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박물관 등 다양한 캠퍼스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패키지형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에 보람그룹과 중원대학교는 해당 시설을 활용한 웰니스 콘텐츠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그룹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중원대학교 내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보람그룹 고객은 차별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람그룹은 향후 괴산군과도 협업해 웰니스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등 서비스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보람그룹은 고객
【 청년일보 】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걸프 지역 원유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면서 국제유가가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9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7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85% 오른 배럴당 107.5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11.24달러까지 치솟았다. WTI 가격이 100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역시 같은 시각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4.85% 상승한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장중 한때 111.04달러까지 올랐다. 국제유가 급등의 배경에는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마비가 있다. 전쟁 이후 유조선 통행이 급감하면서 중동 원유 물류가 사실상 멈춘 상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관련 유조선과 중국 소유 벌크선 두 척에 불과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크플러는 지난달 28일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일주일 사이 유조선 통행량이 9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선박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국제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신규채용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5만개 줄어들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건설업과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 연령대에서 신규 채용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신규채용 일자리'는 557만8천개로 전년 동기(582만8천개) 대비 25만개 감소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8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기존 근로자의 퇴직이나 이직으로 발생한 자리를 채우는 '대체 일자리'와 기업 신설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신규 일자리'를 합친 개념이다. 신규채용 감소세는 최근 들어 뚜렷해지고 있다. 3분기 기준 감소 폭은 2023년 15만4천개에서 2024년 22만5천개, 지난해 25만개로 점차 확대됐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 해당 비중은 2018년 3분기 32.3%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26.7%로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건설업 신규채용은 83만6천개로 1년 전보다 11만3천개 급감해 3분기 기준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