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웨이가 서울 성북구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를 오픈했다. 이번 현대백화점 첫 입점을 통해 코웨이는 롯데·신세계에 이어 국내 3대 백화점 모두에 직영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주요 백화점 유통 채널을 완성하고 고객 접점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갤러리 현대백화점 미아 직영점은 서울 동북권 대표 생활·쇼핑 거점인 미아사거리역에 자리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만큼,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체험형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매장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대표 환경가전은 물론,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스마트 매트리스 S8+, 트리플체어, 페블체어 등 인기 제품을 직접 체험 가능하다. 아울러 코웨이의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 오리지널·미니·스탠다드·맥스로 구성된 라인업은 설치 공간과 사용자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 1인 가구나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한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부터 2.1㎏ 대용량 얼음을 저장할 수 있는 '아이콘
【 청년일보 】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 씨가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유지하며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법원은 그러나 이러한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며 김 위원장을 무죄로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2023년 SM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 조작 논란은 일단락되며, 김 위원장은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게 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관광소비 100조원, 방한 관광객 3천만명'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관련 서비스는 답보 상태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은 21일 "한류는 전 세계를 움직이는데 한국은 관광객 지갑부터 막는다"며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어 "관심은 한류가 끌어왔지만, 불편은 한국이 만들고 있다"며 "목표만 외칠 게 아니라 기본부터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불편하다고 답한 항목은 '교통'(1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13.5%), 언어(13.3%), 방문지 정보(11.7%)가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한강에서 치킨 한 마리도 시켜 먹지 못하는 나라가 현실"이라며 "이건 편의 수준 문제가 아니라 소비 자체가 막히는 구조"라도 지적했다. 가장 큰 문제로는 결제가 지목됐다. 전 세계 오프라인 결제의 74%가 비접촉식 결제(EMV) 방식이며 영국·싱가포르·호주는 90%가 넘는다. 한국은 10% 수준에 그친다. 애플페이·구글페이는 매장에서 인식되지 않거나 오류가 반복된다. 정 의원은 "100조원 소비를 말하면서 기본 결제도
【 청년일보 】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테마로 한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열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스페셜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1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공간은 내달 2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아르바이트생 콘셉트로 참여해 이용자들과 밀착 소통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오픈 첫 주말 모든 좌석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로 가득 찼고 방문객들은 현장 이벤트와 크리에이터와의 직접 교류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현장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경쟁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곳곳에서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차원의 탑 랭킹전'은 누구보다 빠른 컨트롤로 차원의 탑을 오르는 완주 기록을 겨루는 방식으로, 상위 기록자에게 넥슨캐시가 지급돼 열기를 더했다. 또 '크리에이터를 이겨라' 이벤트에서는 팡이요·세글자 등 유명 크리에이터의 기록을 넘어서는 이용자에게 선물을 제공, 현장 참여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며 즉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나오기도 했다. 이 밖에 '메이플 아지트' 퀴즈, '레헬른 스피드' 등 다채로운 미니 이벤트도 연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7개월 만에 넥슨의 핵심 IP로 자리 잡으며, MMORPG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게임은 경쟁이 아닌 공존과 협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MMORPG로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고, 매출 순위 역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난달 25일 대규모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에는 이용자 수가 급증, 모바일 RPG 전체 부문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 출시 7개월 만에 3천억원 돌파…넥슨의 새 성장축 21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이진훈 디렉터와 강민철 사업실장은 "출시 2개월 누적 매출 1천400억원"으로 보도된 당시보다 "지금은 그 두 배를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강민철 실장은 "정확한 수치는
【 청년일보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비알(Dr.BR)'이 지난 '100원 핫딜' 이벤트에 이어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닥터비알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이달 21일과 22일 양일 간 대표 제품인 '멀티비타민 이뮨'을 오전 10시부터 소진시까지 특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날은 1천원, 둘째날은 2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닥터비알 멀티비타민 이뮨'은 유럽산 프리미엄 비타민·미네랄 등 필수 성분 11종을 담은 올인원 비타민 제품이다. 액상형으로 만들어져 1일 한 포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이벤트는 각 회차별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ID당 1개만 구매 가능) 지난 8월 진행된 '100월 핫딜 이벤트'는 1시간 내에 종료된 바 있어 이번 이벤트 역시 참여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은 1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닥터비알 100원 핫딜 이벤트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정 수량 특가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합리
【 청년일보 】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한 부동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장 안정 후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 차관이 실수요자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시장 안정 이후 매수'를 권유했다는 지적이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한 이 차관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역의 실수요자들이 이번 대책으로 대출이 막혀 내 집 마련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며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과천·성남·하남 등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이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강경 부동산 규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차관은 "현금과 대출한도를 맞춰놓았는데 갑자기 빌리지 못하게 돼 생기는 아쉬움은 분명히 있다"며 대출규제의 부작용을 인정하면서도 "시장이 안정화되고 소
【 청년일보 】 10월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보다 7.8% 감소했다.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에 더해 미국발 관세 부담이 겹치면서 대미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01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27억2천만달러)보다 25억7천만달러(7.8%)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0.5일로 지난해(12.5일)보다 2일 적었으며,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26억2천만달러) 대비 9.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24.7% 급감하며 부진을 주도했다.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축소에 더해 최근 강화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베트남(-10.0%), 중국(-9.2%)도 감소한 반면, 대만(58.1%), 홍콩(4.9%), 싱가포르(5.3%)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0.2%)·석유제품(10.9%)·선박(11.7%) 등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을 방어했으나, 승용차(-25.0%)·무선통신기기(-17.7%)는 크게 줄었다.
【 청년일보 】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1심 선고가 21일 내려진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조직적으로 주가를 부양해 시장질서를 교란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징역 12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고, 주식회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도 각각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시장 가격을 조작한 것은 자본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 위원장 측은 "당시 매수 행위는 시장 내 정상적인 거래 활동의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1일은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3도)보다 낮겠다.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22일까지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높은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늦은 밤까지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 비가 이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 5~10㎜, 울릉도·독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 청년일보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성추행·성희롱 등으로 징계를 받은 교수들을 다시 강단에 세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술인의 요람'이라 불리는 국립예술대학의 교단이 도덕적 기준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징계를 받은 한예종 교원은 총 15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약 67%)이 현재도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정 의원은 '징계를 받아도 돌아오는 학교, 피해 학생이 떠나고 가해 교수가 남는 구조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논란이 컸던 사건은 연극원 박근형 교수 사례다. 지난 4월 박 교수는 수업 중 음주 상태에서 학생의 볼에 입을 맞추고 '아가, 나는 너가 좋다'는 등 발언을 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학교는 징계 이후 복귀를 허용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이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파면을 요구하고 여론이 확산되자 박 교수는 사직했다. 그러나 사건 초기 학교가 내린 판단은 '정직 3개월'이 전부였다. 극작과 김태웅 교수도 2018년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을 받은 후 강단에 복귀했다. 올해에는 수업 중 '남성이 여성을 제압하는 장면을 넣어보라'는 과
【 청년일보 】 컴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업해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초등학생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재활용 방법과 환경보호 체험이 가능한 게임형 콘텐츠 2종이 제작됐다. 해당 콘텐츠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간단한 조작을 통해 종이, 캔,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 분류와 재활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각 방탈출 콘셉트로 분리배출 순서를 찾아 수행하거나 제한 시간 내 재활용품을 올바른 수거함에 분류하는 방식으로 학습효과와 재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컴투스 클라이언트 직무 인턴들도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ESG 실천에 직접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기술을 다방면에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제23회 허준축제' 현장에 '환경보감(環境寶鑑)' 부스를 설치해 재활용 및 분리배출 관련 프로그램과 우유팩 딱지치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태블릿을 통해 컴투스가 개발한 교육용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