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인하여 제약산업은 전보다 더 각광받고 있는 산업 중 한 분야가 되었다. 특히 ‘임상시험’은 제약산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료제 및 약물의 개발에는 수차례에 걸친 임상시험이 동반된다.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임상시험이란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약력·약리·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를 뜻한다. 임상시험은 크게 피험자, 시험자, 모니터요원(CRA),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험자란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임상시험용의약품을 투여 받는 대상이다. 시험자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대상이다. 모니터요원은 모니터링을 담당하기 위해 의뢰자가 지정한 자로, 임상시험 진행 과정을 감독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실시 기록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대상이다. 임상시험윤리위원회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 안전,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시험기관 내에 독립적으로 설치한 상설위원회이다. 또한 임상시험은 목적에 따라 분류되는데, 1상부터 4상까지 이루어진다. 제1상 임상시험은 용량을 규정하고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20~80명
【 청년일보 】 우리의 신체는 항상 일정한 생체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항상성을 갖고 있다. 항상성이란 다양한 자극에 반응하여 개체 혹은 세포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을 의미한다. 체내에서 체온이 높다면 낮아지도록, 호흡수가 높다면 줄어들도록 스스로 균형을 맞춘다. 항상성 조절에 관여하는 인자들에 결함이 생기는 경우 불균형이 초래된다. 대부분의 질환은 항상성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데,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져 병원체가 체내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보통 병원체인 항원이 들어오면 체내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항체와 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하지만, 항상성의 불균형으로 인해 면역 반응 또한 낮아져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을 사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의약품이란 어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특정한 물질을 말한다. 이는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 진단 및 치료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의약품은 의약외품, 화장품 및 기구·기계를 제외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의약품 투여경로로는 섭취할 수 있는 경구제나 바를 수 있는 외용제 및 주사
【 청년일보 】 의료기관이란 의료인이 사람들을 위해 의료 행위를 베푸는 곳이다. 이러한 의료기관의 종류로는 의원, 병원,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조산원 등이 있다. 과거 ‘병원’은 아픈 사람만 이용하는 곳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재에는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어나 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건강증진 및 예방의 목적으로도 병원을 이용하게 되었다. 또한, 병의 중증도에 관계없이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났다. 개개인이 느끼는 통증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몸의 이상신호를 느끼면 의료기관 종류에 관계없이 의원보다 종합병원을 우선적으로 방문하여 병의 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많아져 적시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환자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게다가 입원환자 뿐 아니라 초진, 재진 등 외래환자가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원인들로 진료 및 치료 체계에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진료의뢰서를 도입하였다. 진료의뢰서란 상위 병원의 진료를 요청하거나 특정 의사에게 선택 진료를 받기 위해서 작성하는 서류이다. 응급 상황 시에는 진료의뢰서가 필수인 서류는 아니지만, 타 병원의 의사 소견이 있을 경우 응급실 총 진료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