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직원이 2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입찰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한모 씨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9천여만원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씨는 2017∼2018년 건보공단 정보기획부·정보운영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공단의 발주 사업을 수주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1억9천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그는 건보공단의 'ERP(전사적자원관리) 고도화 사업'에 지원 업체들을 평가할 때, A회사 담당자에게 '하도급 수주를 위한 대가성 비용(뇌물)'을 요구했고, 그는 사업 일정과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다른 사업인 '차세대 그룹웨어시스템 구축사업' 제안 요청서도 제공했다. 결국 이 업체는 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씨는 또 다른 B회사 대표에게 매달 내연녀에게 임금 명목으로 160만원씩 16차례에 걸쳐 2천500여만원을 입금하게 지시했다. 검찰은 뇌물의 액수가 큰 점을 고려해 A사로부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B사로부터 받은 돈에 대해서는 형법
【 청년일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0일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공수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맡은 사건으로 수사의 성패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14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앞선 전망치보다 0.9%p 높인 5.9%로 제시했다. 미국이 지난 10일(현지시간)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함에 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연령 변경허가 신청을 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인구가 지난해 11월 기준 14억1천177만8천724명으로 집계됐다. ◆ 공수처 '1호 사건'은 '조희연 해직교사 부당 특채' 의혹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을 선택하면서 수사의 성패에 관심. 공수처는 조 교육감의 특채 의혹 사건을 지난달 말 '21년 공제1호'로
【 청년일보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시민 1천618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손해배상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 날 시초가 21만원보다 26.43% 내린 15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양대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거래 지연 사고가 잇따라 투자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중국의 제약회사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을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소비가 증가했고, 가계 총소비는 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조국 전 장관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교수∙시민 1천618명 소송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시민 1천618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총 16억1천80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 이들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사모펀드 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거짓으로 해명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사회관계망서비스(S
【 청년일보 】 세종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대상포진 접종 대상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밝혀졌다.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 가방에 가둔 채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성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남편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아들의 음주운전 사건을 접수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경찰 간부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다는 '코고리 마스크'를 생산·유통한 업체 대표에게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공기업 승진시험에 떨어진 뒤 피해망상에 시달리다가 모친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상고심에서 15년을 확정받았다. 서울 송파구가 운영하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의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마을버스 기사를 우산으로 폭행해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신병원 입원을 거부하며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과 사설구급대원에 부상을 입힌 30대가 형사 입건됐다. 경북 상주시보건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이 올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67.4% 증가한 10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영업지표 전반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동양생명은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1조9302억원, 영업이익은 48.5% 늘어난 1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7.4% 증가한 1065억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동양생명은 1분기에 총 1조336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이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5987억원을 기록하는 등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쳐온 것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36조1397억원, 운용자산은 5.8% 증가한 31조2077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로 전년동기 대비 4bp 상승했다. RBC비율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221.2%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지급여력 비율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타보장성 상품을 확대한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성 중심의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자생한방병원과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이석현 자동차보험부문장과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해상과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험범죄에 공동대응하고, 건전한 보험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합의금을 노린 고의 충돌사고나 동승자를 모집해 보험사기에 가담시키는 행위, 브로커를 통한 환자 알선 등의 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양사는 정기 협의체 운영을 통해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해상 이석현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험범죄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함께 하고, 보험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을 통해 불필요한 사회적비용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11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부 및 환경전문 소셜벤처 등과 손잡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오늘부터 그린라이프, 메트라이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후행동이란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환경 영역으로 확장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이번 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전문 소셜벤처 ‘그린라이프’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실천 댓글기부 캠페인'은 메트라이프생명 인스타그램에 환경 실천 댓글을 남기는 캠페인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5월 31일까지 작성된 모든 댓글마다 1,000원씩 적립해 제주바다 정화활동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교실숲 만들기 스쿨챌린지’는 환경부 및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학교와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환경부에서 만든 스마트폰 앱 ‘기후행동 1.5도’를 활용해 6월 14일까지 매일 기후행동 퀴즈 풀기와 친환경 실천을 인증하면, 참여가 가장 많은 학교 3곳
【 청년일보 】 최근 고도화된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급증하면서, 이와 관련한 보험상품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년 중 보이스피싱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족·지인 등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피해액이 9.1% 증가, 전체 피해금액에서 메신저피싱 피해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0.8%p 늘어난 15.9%에 달한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해 괴로움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경제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수반하는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말부터 올해 6월까지 ‘민생금융범죄 집중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신종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가입자들을 신종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AXA손해보험이 판매하는 ‘(무)나를지켜주는암보험’은 경제적 부담이 큰 암의 특성을 고려하여, 신종 사기 범죄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은 고령의 고객층을 위해 노인성질환에 대한 진단금 보장과 함께 보이스피싱 손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보이스피싱 손해 선택 특약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에 따라 환급 등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스터디 카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3건으로 2019년 4건, 2018년 3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2018년부터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41건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사전에 안내하지않았던 약관의 환급불가 조항을 이유로 환급을 거부하거나, 혹은 위약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등의 '계약해지'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3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이용권에 대한 '유효기간 미고지'가 3건으로 뒤를 이었다. 결제과정에서 환급 조건 등의 약관 내용을 전혀 안내받지 못한 이용자의 대부분은 '키오스크' 결제 방식을 사용한 사람들이다. 한편 기간제 이용권은 1개월 미만 이용계약 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문판매법)'에 따라 이용자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잔여 비용을 환급받기 어려울 수 있다. 반면 1개월 이상 계약한 시간제 이용권은 '계속거래'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정 위약금 등을 지불하고 계약금을 해지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스터디
【 청년일보 】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0일 출범 2개월을 맞이해 약 2천여명에 대한 내·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10일 중대 및 소대 단위별로 병사 단체 휴가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군 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 '최대 1천만 원'의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두 달 반 정도 남은 가운데 일본 유권자의 과반수가 올림픽을 취소 의견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10일 보도됐다. ◆ 문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남은 1년 국정계획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379명이 수년 간 공공주택 분양을 통해 총 3천339억 원의 차액을 실현했다는 자료가 10일 드러났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 도입 허가를 위한 첫 번째 검증 절차인 '전문가 자문'을 지난 9일 통과했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와 그의 아버지를 지난 9일 불러 9시간이 넘는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한 민간 기업의 달 탐사 계획에서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한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연일 확진자∙사망자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에서 감염자를 중심으로 치명적인 곰팡이균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 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을 통해 보도됐다. ◆ LH 임직원 1379명, 공공주택으로 수억 원 차액 실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수년 간 공공주택을 분양 받아 수억 원의 시세 차액을 실현했다는 자료가
【 청년일보 】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 1심에 이어 10일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도 불출석했다. 두 살짜리 입양아동을 학대해 뇌출혈∙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30대 양부가 지난 9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난해 7월 거짓·과장 광고 혐의로 기소된 바디프랜드 측이 10일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 대림동에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 동포 A 씨가 10일 열린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년간 지인들에게 거짓말을 반복하며 수십억 원을 가로채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10일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화재 현장에 출동하던 소방차가 농로에서 전도돼 소방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왜 안 죽지", "오늘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남편의 칫솔에 락스를 뿌린 아내의 혐의가 남편의 녹음기에 덜미를 잡혔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남편에게 10일 선고 유예가 내려졌다. 지난 9일 주유소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사람을 덮치는 사고가 나자 시민들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