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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SKIET 급락 '따상' 아닌 '따하'...코인 거래소 잇단 오류에 '부들부들' 外

 

【 청년일보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시민 1천618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손해배상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 날 시초가 21만원보다 26.43% 내린 15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양대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거래 지연 사고가 잇따라 투자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중국의 제약회사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을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소비가 증가했고, 가계 총소비는 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조국 전 장관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교수∙시민 1천618명 소송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시민 1천618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총 16억1천80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장을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

 

이들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사모펀드 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을 거짓으로 해명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집단으로 소송을 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고, 참여한 이들을 대리해 소장을 제출.

 

김 변호사는 소송 참여자를 모집하면서 "판례에 따르면 패소가 예상되지만, 원고로 참가하는 분들이 조국으로 어떻게 정신적 손해를 입었는지 최대한 입증하고 그 인과관계도 밝히는 노력을 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어.

 

◆ 中-獨 코로나19 백신 생산 합의…노바백스, 임상 지연으로 韓에 공급 차질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지난 10일 중국의 제약회사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

 

중국 푸싱제약은 중국에 백신 생산시설을 설립,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해 연간 10억회분에 달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특히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제약 회사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내 백신 유통에 대한 승인은 늦어도 7월까지라고.

 

한편 로이터통신은 노바백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임상 시험 지연 등을 이유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

 

이에 따라 노바백스와 백신 4000만 회분을 계약, 최대 2000만 회분을 오는 3분기까지 도입할 예정이었던 국내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전망된다고.

 

 

◆ '따상' 아닌 '따하'…SKIET 상장 첫날 20% 이상 급락

 

역대급 증거금을 모으며 공모 대박을 터뜨린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 날부터 '따상'(공무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이 아닌 하한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마감.

 

SKIET는 시초가 21만원보다 26.43% 내린 15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쳐.

 

앞서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SKIET가 청약 증거금으로 역대 최대인 81조원을 모아 흥행에 크게 성공해.

 

그러나 공모가가 10만5천원으로 높은 편이어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진 데다가 전날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2차전지 등 성장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악재로 판단돼.

 

◆ 코인 거래소, 잇따른 오류로 매매 체결 지연…투자자 불편 호소

 

국내 양대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거래 지연 사고가 잇따르자 투자자들이 불편을 호소.

 

빗썸은 11일 오전 5시 51분께 "사이트 내 메인 화면 시세, 변동률, 차트 표기 오류 현상이 발생해 현재 긴급 조치 중"이라고 공지를 띄운 후 거래를 정상화. 앞서 오전 5시 14분에는 "현재 접속 및 주문량 폭증으로 인해 매매 주문 시 체결 지연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어.

 

빗썸의 이 같은 공지는 5일과 7일에 이어 이달에만 벌써 3번째라고.

 

업비트는 이날 오전 10시께 거래소 화면의 숫자가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벌어져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

 

업비트에서는 올해 들어 총 9차례 '긴급' 안내 공지가 있었다고.

 

◆ 코로나로 비대면 소비 증가…가계 총소비는 4.4% 줄어

 

지난해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으나 이를 비대면소비로 바꾸면서 전반적인 가계 소비 동향이 과거와 다른 것으로 나타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코로나19 경제위기와 가계소비' 보고서를 발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소비 제한·기피가 가계의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가계의 총소비가 4.4% 줄은 것으로 집계돼.

 

대면소비 비중은 지난해 65.5%로 2011~2019년 평균인 68.5%보다 3%p 하락, 비대면소비 비중은 같은 기간 31.5%에서 34.5%로 상승.

 

통상 경제위기에서 가계는 내구재 소비 등을 줄이나 지난해는 이 보다는 대면소비를 비대면소비로 바꾸는 방식으로 대응한 것.

 

한편 소득분위별 소득·소비지출 실질증감률 집계 결과, 소득 1분위에서의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 3분위의 경우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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