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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조국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LG엔솔 '따상' 실패에도 시총 2위 外

 

【 청년일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 확정과 관련 고통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징역 4년을 확정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측 변호인이 판결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이후 상한가)에는 실패 했지만 공모가보다 70% 가까이 상승한 가격에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조국 "대선에 집중해달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부인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공개.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언급. 대법원 재판부가 정 전 교수에 대해 유죄 확정판결을 내린 지 약 4시간만에 나온 입장.

조 전 장관은 지지자들을 향해 "음양으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대선에 집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선진국 대한민국이 대선 결과 난폭 후진하게 될까 걱정이 크다"고 당부.

 

◆"안타깝다"...정경심 변호인 "참 불쌍하다는 마음"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 측 변호인이 판결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 

 

정 전 교수의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 직후 법정 밖에서 "지금까지 피고인을 변론해 오면서 느꼈던 한결같은 마음은 참 불쌍하다는 것"이라며 "최근에 정치적인 이유로 구속까지 됐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는 좀 화가 났었다"고 언급.

 

대법원 판단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는 "주문만 듣고 판결문을 보지 못해 안타깝다는 말씀밖에 못 드리겠다"며 "판결문을 검토한 후 관련된 다른 재판을 준비하겠다"고 답변.

 

◆'따상' 실패에도 시총 2위...공모가보다 70% 가까이 상승 마감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에 입성한 27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이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으나 공모가보다 70% 가까이 상승한 가격에 마감.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등극, 그룹 합산 시총에서도 LG그룹이 SK그룹을 제치고 2위를 차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59만7천원보다 15.41% 내린 50만5천원에 거래를 마감. 공모가 30만원 대비해서는 68.3% 상승. 1주당 수익은 20만5천원.

 

 

 

◆'폭행 시비' 배우 이규한 무혐의 처분...검찰 "증거불충분"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2)씨가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은 이씨에 대해 전날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

 

이씨는 2020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2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 이와 관련해 이씨는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 

 

◆제주 학원 차 9세 사망사고...동승자 고용 서류 허위 조작

 

학원 통학 차량에서 내리다 옷이 문에 끼여 숨진 A(9)양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해당 학원은 탑승 어린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승자를 고용하지 않고 허위로 서류를 꾸며 통학차량을 운영해 왔던 것으로 확인.

 

제주서부경찰서는 해당 학원 원장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공개. 또 학원 통학 차량 운전자 C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

앞서 지난 25일 오후 4시 10분께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남서쪽 도로에서 입고 있던 옷이 문에 낀 상태로 학원 통학 차량이 출발하면서 A양이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 사고 당시 차량에는 C씨 외에 동승한 보호자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실제 교육부 통학버스 관리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학원에는 2019년 11월 21일 동승자 교육까지 수료한 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허위로 서류를 꾸며 이뤄진 것으로 확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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