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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美 F-35 추락사고 동영상 유출...확진자 '대선당일 오후 6∼9시 별도투표' 추진 外

 

【 청년일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미 해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의 항공모함 추락사고 동영상이 유출됐다.

 

아울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지난 6일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경기장 전광판에 중국어로 춘제(春節·중국의 설) 축하 메시지를 올리면서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등장시킨 데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성남시 한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美 F-35 추락사고 동영상 유출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미 해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의 항공모함 추락사고 동영상이 유출. 사고 전투기는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해군 버전. 

 

공개된 동영상에는 먼저 문제의 전투기가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호' 갑판에 접근하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 

 

대당 1억 달러(약 1천200억원)에 달하는 F-35기는 미 항공 전력의 핵심 역할. 최신 군사 기술이 다수 적용돼 있어 적군의 손에 들어가는 경우 전력 유출이 불가피. 중국이 이번 사고 발생 해역인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미군은 추락 기체 회수 작전에 돌입. 

 

◆中춘제에 손흥민 등장...반크 "사과 촉구"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경기장 전광판에 중국어로 춘제(春節·중국의 설) 축하 메시지를 올리면서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등장시켜.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손흥민은 춘제와 전혀 무관한 선수인데도 토트넘 구단이 경기장 전광판에 그의 얼굴을 올린 것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이라며 "무지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고 공개.

 

반크는 "최근 중국의 네티즌과 기업들 나아가 정부까지 개입해 노골적으로 한국의 정체성을 빼앗으려는 행태는 '도적질'이며, 이번 토트넘의 행위는 중국의 도적질에 불을 붙이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 

 

◆판교 건설 현장서 추락 사고...승강기 설치 중 2명 사망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사망.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엘리베이터 설치 업체 소속인 A(58)씨와 B(44)씨는 지상부의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일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면서 최하층인 지하 5층으로 추락.

 

지상 몇 층에서 작업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두 작업자는 끝내 사망. 

 

한편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직원 2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분류돼 중대재해처벌법 기준인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을 충족,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에 해당. 

 

 

◆맹견 3마리에 습격 당한 노인...온몸 물려 중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에 가지도 못하고 종일 집에 있던 A(85·여)씨는 답답한 마음에 산책 중 목줄이 없는 사냥개 3마리가 A씨에게 달려들어.

 

A씨를 문 사냥개들은 인근에 사는 엽사가 키우는 멧돼지 사냥개로, 사고 당시 땅을 파서 우리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다행히 입원비와 치료비는 견주가 든 보험을 통해 해결됐으나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수 있었을 정도로 A씨는 노년에 씻지 못할 상처를 입은 상황. 견주는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며 남은 사냥개들도 원한다면 안락사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

 

한편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개 물림 사고 환자 이송 건수는 2016년 2천111건, 2017년 2천405건, 2018년 2천368건, 2019년 2천154건, 2020년 2천114건 등 매년 2천 건 넘게 발생. 

 

◆확진자 '대선당일 오후 6∼9시 별도투표'...법개정 추진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대선 당일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 종료 이후인 오후 6∼9시 별도로 투표하는 방안이 추진.

 

여야는 오는 9일 오전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와 법안소위를 잇달아 열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

 

민주당은 대선 당일 오후 6∼9시 확진자 별도 투표, 거소투표 대상에 코로나 확진자 포함 등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

국민의힘에서도 대선 당일 오후 6∼9시 확진자 별도 투표, 확진자·격리자 대상 임시 기표소 설치 및 투표소 접근 편의를 위한 제반시설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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