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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백신으로 1초에 120만원" 화이자·모더나 수익 급증...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공개 外

 

【 청년일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 기술을 독점하고 부유한 국가에 백신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1초에 1천 달러(약 118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와중에도 아빠가 마지막 순간까지 꼭 껴안은 10대 소녀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 자택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았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1초에 120만원 수입...국제단체 "부유국 집중공급"

 

AFP 통신에 따르면 세계국민백신연합(PVA : People's Vaccine Alliance)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자체 수익 보고서를 분석, 이들 회사가 모두 합해 초당 1천 달러 이상, 분당 6만5천 달러, 하루 935만 달러를 벌어들여 올해 연간 세전 이익이 340억 달러(약 40조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PVA에 따르면 지금까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전체 공급량의 1% 미만을 저소득 국가에 제공했고, 모더나는 단 0.2%만 저소득 국가에 공급.

 

이들 3사의 행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들 때까지 특허권 면제를 선언하고 비영리 원칙으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과 대비.

 

◆경비행기 추락에 11세 혼자 생존..."아빠가 껴안아 살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최근 승객 5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미국 북동부의 미시간호 북부에 있는 비버섬 공항에 추락해 승객 3명과 조종사 1명이 사망.

 

이중 아버지와 탑승했던 레이니 퍼듀(11)가 유일하게 생존. 퍼듀는 사고 당시 심각한 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퍼듀는 추락 당시 아빠 품에 안겨있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언론은 "아버지의 '베어허그'(곰같이 힘찬 포옹)가 딸을 살렸다"며 "아버지가 죽는 순간을 딸을 구하는 데 이용했다"고 보도.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취재 기자들에"...경찰 '스토킹 경고'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께 모 언론사 취재진 5명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경고 조치하고 돌려보냈다고 16일 공개.

 

해당 기자들은 이 후보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김씨가 병원으로 이동하자 차량으로 따라붙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김씨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취재진의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려워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

 

다만 어떤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에 저촉됐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경찰 관계자는 "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성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

 

 

◆15일 요소수 68만L 생산…하루 평균 사용량 첫 초과

 

정부는 15일 요소수 생산량이 68만3천L를 기록했다고 집계. 지난 13일 49만6천L, 14일 42만6천L와 비교하면 15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상황.

특히 60만L는 평상시 차량용 요소수 하루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번 사태 이후 하루 평균 사용량 이상을 처음 생산한 것.

 

정부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차량용 요소 700t으로 생산한 180L 물량을 100여개 거점 주유소에 순차 공급 중. 14일까지 74개 주유소에 19만4천L를, 15일에 63개 주유소에 15만7천L를 공급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60여개 주유소에 16만L를 공급.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안전 최우선 설계"

 

다음 달 1일 개통을 앞둔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인 충남 보령해저터널 내부가 15일 언론에 공개.

 

보령시 신흑동 해저터널 입구에 다다르자 바다 아래로 연결된 양방향(각 2차로) 분리터널이 나타나. 깊게는 해수면보다 80m 아래에 있는 암반을 뚫고 들어간 터널 안은 육상 터널에 들어온 것과 비슷한 느낌. 바닷속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 

 

시공사인 현대건설 김동균 소장은 "바닷속 터널인 만큼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

 

2010년 12월 착공한 지 11년 만에 개통할 보령해저터널은 현재 공정률이 98%로, 막바지 마무리 작업이 한창. 보령 신흑동과 원산도를 잇는 6.927㎞의 보령해저터널을 나와 원산도를 가로지르면 2019년 12월 개통한 원산안면대교(1.75㎞)를 통해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직행 가능.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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