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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정부 "러 7개 은행과 금융거래 중지"..."총격 영상 있는데" 멕시코서 사라진 시신들 外

 

【 청년일보 】정부는 대(對)러시아 금융제재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러시아 주요 은행과의 금융거래와 러시아 국고채 거래를 막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우 이영애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일반적인 국제여론과는 달리 중국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스위프트(SWIFT) 배제 지지"..."러 7개 은행과 금융거래 중지"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스위프트(SWIFT·국제금융통신망) 배제 조치 지지 의사를 거듭 밝히며 대(對)러시아 금융제재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러시아 주요 은행과의 금융거래와 러시아 국고채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

 

기획재정부는 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우선 미국의 제재 대상인 7개 주요 러시아 은행 및 자회사와의 금융거래가 중단된다고 발표.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 개인 모두 제재 대상 은행을 통해 거래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 

 

제재 대상은 스베르방크(Sberbank), VEB, PSB, VTB, 오트크리티예(Otkritie), 소보콤(Sovcom), 노비콤(Novikom) 등 7개 은행과 이들의 자회사. 은행별로 설정된 미국의 제재 유예기간에 맞춰 거래 중단 조치가 적용. 

 

◆이영애, 우크라이나에 1억원 기부..."빠른 종전 기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트위터에 이영애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보낸 1억원 수표와 편지를 공개.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영애는 편지에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도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언급.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영애의 편지와 재정적 기부에 감동했다"며 "기부금은 러시아 침공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혀. 

 

◆러시아 응원하는 중국인들...푸틴 연설 번역본, 24시간만에 11억 뷰 달성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의 인터넷 공간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찬사가 넘쳐난다고 보도. 

 

중국 관영매체는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푸틴 대통령 연설을 '1만 단어 풀텍스트'라는 뜻의 해시태그를 달아 보도.

이 해시태그가 달린 푸틴 대통령 연설 중국어판은 24시간 안에 11억 뷰를 달성. 반응도 찬사 일색. 한 중국인은 "왜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 눈물이 날까"라고 자문한 뒤 "이유는 중국도 서방에 같은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 

 

 

 

◆"총격 영상 있는데"...멕시코서 사라진 시신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의 한 상갓집에서 총격이 발생해 10여 명이 사망. 소셜미디어에는 현장 인근의 높은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와. 영상엔 여러 발의 총성과 함께 흔들렸던 카메라 앵글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자 자욱한 연기 아래로 사람들이 쓰러져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전날 미초아칸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탄약통 등 총격의 증거는 있지만 살해됐다고 알려진 17명의 시신이 없다"고 언급. 

 

한편 사건이 발생한 미초아칸주는 대형 마약 범죄조직들의 영역 다툼이 치열한 곳. 조직 내부의 다툼이나 경쟁 조직과의 다툼 과정에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범죄조직이 군경을 상대로 공격을 자행한다는 평가.

 

◆'유럽 올해의 차'에 기아 EV6...한국 브랜드 중 최초

 

기아의 전기차 EV6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COTY·the Car of the Year)로 선정. 올해 수상차는 유럽 2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문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상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발표.

 

EV6는 최종후보였던 현대자동차[005380]의 아이오닉5와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5도 최종 3위에 올라.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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