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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유시민, 이재명에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추천..."부산 향해 묵념" 남아공서 참전용사의 날 진행 外

 

【 청년일보 】진에어의 전산 장애로 전국 공항에서 진에어 항공기 출발이 잇따라 지연됐다. 12일 오후 4시 40분 기준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은 42편이며, 15편은 결항됐다. 사실상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126편 모두 정상적으로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 중에 오토바이를 친 뒤 현장 수습 없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흥국(6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3년 동안 아파트를 지킨 60대 경비원이 근무 중 건강 악화로 쓰러지자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진에어 전산장애 복구...결항 15편, 지연 42편

 

진에어의 여객 서비스 시스템이 전산 장애가 발생한 지 10시간 만에 복구. 진에어는 12일 "오늘 발생했던 여객 서비스 시스템이 오후 4시 40분부로 복구됐다"고 발표.

 

진에어는 "독일 서버에 문제가 생겨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고객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고, 현재 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확인·보완하겠다"고 부연.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은 42편이며, 15편은 결항. 사실상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126편 모두 정상적으로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 ...김흥국, 1심서 벌금 700만원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최유신 판사는 지난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흥국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

 

김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며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오른쪽 다리에 전치 3주의 타박상과 열상 등 상해를 입어.

 

재판부는 "신호를 위반한 과실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상대 오토바이를 손괴하고 운전자를 다치게 했는데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의 정도가 중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판시.

 

◆23년간 아파트 지킨 경비원 병고에...주민들 너도나도 성금

 

12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전 5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A(69)씨가 밤샘 근무를 하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업무에 복귀할 수 없는 상황. 

 

A씨가 처한 상황이 금세 아파트에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추진. 모금 장소인 아파트 정문 경비실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모금 운동은 당초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로 예정됐지만, 101동 외 다른 아파트 3개 동에서도 동참하면서 이날까지 기간이 연장돼. 

 

 

 

◆남아공서 참전용사의 날...'부산 향해 묵념'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 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 진행.

 

'턴 투워드 부산'은 한국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22개국에서 열리는 추모식. 각국에서 11월 11일 11시에 맞춰 세계 유일의 유엔군 참전용사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

 

주 남아공 대사관은 프리토리아 보태니컬 가든에서 연 이날 행사에 생존한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을 초청. 한국 국방부는 참전용사의 3세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

 

더크 러우 남아공 참전용사협회장은 "전세계에서 자기 나라에 참전해 싸워줬다고 이렇게 70년간 지속해서 고마움을 표시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라며 "미국도 영국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강조.

 

◆유시민, 이재명에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추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 개정판 출간을 맞아 MBC라디오에 출연하면서 공개 활동을 본격화할지 이목이 집중. 유 전 이사장은 한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리며 친노 핵심으로 꼽혔다는 점에서 이재명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도울지 주목.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퇴임하면서 "저는 글과 말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라며 '선대위 합류설'에 선을 그은 바 있어.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수모를 견디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며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추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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