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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가상화폐 결제 "알트코인 비중 증가"...방역패스 해제 "방역 위험도 따라 차등 적용" 外

 

【 청년일보 】오는 18일부터 보습학원,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대형마트, 백화점 등 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해제된다.

 

이와 함께 당정은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건설안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가상화폐 지급결제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이 급격히 작아지고, 대신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독서실...방역패스 해제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방역 위험도에 따라 제도 적용을 조정한다는 방역 원칙에 따라 위험도가 낮은 학원 등 6가지 시설의 방역패스를 일차적으로 해제한다"고 발표. 

 

방역패스가 해제되는 시설은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6종 시설. 

 

백화점·마트는 늘 마스크를 쓰고 침방울 생성이 적은 데다가 생활 필수시설인 점을 고려해 방역패스를 철회. 독서실·스터디카페와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에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 내 취식을 계속 제한. 

 

다만 이번에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등 위험도가 높은 11종 시설들은 방역패스를 계속 유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노력...광주 참사에 긴급 당정 회의

 

건설안전특별법은 발주자와 설계·시공·감리자 등 모든 건설 주체에 안전관리 책무를 부여하는 법. 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발의했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 중. 

 

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당정 협의를 하고 광주 붕괴 사고의 실종자 수습과 사고 진상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두루 논의. 

 

민주당 산업재해예방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영배 의원은 공사 현장의 부실한 시공·감리가 문제라며 "근본적인 사고 방지를 위해 건설안전특별법도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되도록 도움을 구했다"고 설명. 건설안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힘쓰기로 합의. 

 

◆비트코인 지난해 가상화폐 결제비중 65%로 급감...알트코인 비중 증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지급결제 처리업체 비트페이는 지난해 비트페이를 사용하는 상점들에서 비트코인의 사용 비중은 65%로, 전년 92%보다 27%포인트가량 크게 하락. 

 

이더리움이 작년 가상화폐 지급결제의 15%를, 스테이블코인(달러화 등 법정화폐에 가치가 고정된 가상화폐)이 13%를 각각 차지. 도지코인, 시바이누, 라이트코인 등의 이른바 '잡코인'도 작년 가상화폐 지급결제의 3%를 담당.

이런 알트코인 비중 증가는 스테이블코인이 점점 더 많이 사업상 국제 지급결제에 쓰이기 때문이라고. 

 

 

◆루이비통, 한국 시내면세점 매장 모두 철수 

 

영국의 면세유통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3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 있는 매장을 추가로 닫을 예정. 

 

시내 면세점보다는 공항 면세점, 특히 중국의 국내선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이번 철수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루이비통은 2023년까지 제2터미널에 두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매출 1천억원 세정 건설 주인 바뀐다"...30년 안과 운영 정근 원장

 

부산 서면에서 30년 넘게 안과병원을 운영해온 정근 원장이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인 세정건설을 인수. 정근 원장은 18일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세정건설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 예정. 

 

세정건설은 건축공사업·토목공사업·주택건설사업·부동산 매매·임대업 등으로 2019년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간 평균 매출을 1천억원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부산 중견 건설사. 

 

정 원장은 "안과의사로 일하면서 서면 정근안과병원과 온종합병원 등 병원 3곳, 학교·기숙사, 심지어 2005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협력병원을 지으면서 입지 선정부터 용지 매입, 설계 디자인,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건축과정에 직접 참여해왔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 안전보장, 건축주와 이용자가 다 함께 만족하는 건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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