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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죽음의 외주화" 여천NCC 참변...팀 킴, 유럽 챔피언 영국 꺾고 첫 승전고 外

 

【 청년일보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오전 9시 26분께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8명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함께 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유럽 챔피언' 영국을 제압하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승리를 거뒀다.

 

또한 해군 병장으로 복무 중인 박보검(29)이 후배 신병들을 상대로 일일 교관으로 나서 군 생활 조언을 건넸다.

 

◆"죽음의 외주화" 여천NCC 참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 3공장 폭발사고의 희생자들이 안치된 여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빈소마다 통곡 소리가 새어 나와.

 

해당 장례식장에는 이번 사고로 숨진 4명 가운데 여천NCC 하청업체에 고용된 노동자 3명의 빈소가 마련. 

 

이번 사고 희생자 가운데 하청업체에 고용된 3명의 연령대는 3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맏형과 막내가 아홉 살 터울. 3명 모두 여수시 삼산면 초도가 고향이며, 희생자 1명과 부상자 1명은 혈연관계라 안타까움을 더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26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여천NCC 3공장 급랭 공정의 열교환기 설비에서 발생. 

 

◆팀 킴, 유럽 챔피언 영국 꺾고 첫 승전고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11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리그 2차전에서 영국을 9-7로 꺾어.

 

전날 열린 캐나다와 1차전에서 7-12로 패했던 팀 킴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승전고를 울려. 새로 합류한 김초희가 세컨드로 나서 스킵 김은정이 스톤을 던질 때 "영미!"가 아닌 "초희!"를 외친 것만 달랐을 뿐, 팀 킴은 4년 전과 다름 없는 경기력으로 관중들이 탄성을 자아내.

 

한편 영국의 대표해 출전한 팀 뮤어헤드는 지난해 11월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팀. 


◆박보검 병장, 해군신병 일일 교관

 

국방일보에 따르면 박보검 병장은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

 

'1일 교관'으로 연단에 오른 박보검은 "6주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영해 수호 임무에 나서는 여러분께 응원을 보낸다"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하는 동기와 선·후임이 될 것"을 당부.

박 병장은 끈끈한 전우애를 강조하며 "내 곁의 전우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아름다운 언행으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동참해야 한다"고 언급.

이어 "알찬 군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일과 이후 주어지는 개인 정비 시간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지적 향상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

 

 

현빈·손예진, 다음 달 결혼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2년 열애 끝에 다음 달 결혼.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현빈과 손예진이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영화 '협상'(2018)에 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2020년 3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발리예바 도핑 확인에도"...러시아 "문제 없다"

 

피겨 스케이팅 특급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의 도핑 위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11일(현지시간) 그가 올림픽 무대에 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ROC는 이날 성명을 내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달리 결정하지 않는 한 (발리예바는)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고 온전히 경쟁에 참여하고 연습할 권리를 지닌다"고 주장.

 

특히, ROC는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된 발리예바의 샘플이 작년 12월 수집된 것으로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 받은 약물 검사에서 나온 것이 아닌 만큼 "자동으로 조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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