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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도핑 양성, 심장 치료제 탓" 발리예바 항변...방송인 김성주 확진 '돌파감염' 外

 

【 청년일보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에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육군의 한 간부가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을 일삼는다는 폭로가 나와 군이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 후 거처로 알려진 대구 사저 예정지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경찰이 안전 관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도핑 양성은 할아버지 심장 치료제 탓"...발리예바 항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의 데니스 오스발트 종신위원장의 말을 인용, 카밀라 발리예바가 자신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 여부를 결정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청문회에서  도핑 검사 양성 반응이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이라고 항변.

 

앞서 지난해 12월 채집한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2014년 금지 약물로 지정한 트리메타지딘이 검출.

 

IOC는 미성년 선수의 도핑 양성 반응이라는 보기 드문 사례를 계기로 해당 선수 주변 어른들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 

 

◆군간부 상습폭언·성희롱 논란...육군, 조사 착수

 

육군 9사단 예하부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장병 A씨는 15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를 통해 "9사단 예하부대 간부의 비위 사실에 대해 제보한다"며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있었던 간부 B씨의 부적절한 행동을 일일이 나열. 

 

A씨는 B씨가 병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수시로 하는가 하면 성희롱성 발언도 했다고 주장. 또 훈련 중 '여군들이 꿀 빤다'고 하는가 하면, 상관인 여군 간부에게 '자기들이 진짜 군인인 줄 안다'고 하는 등 남녀 성차별적 발언도 했다고 지적. 

 

부대 측은 입장문에서 "제보 접수 즉시 해당 간부를 분리 조치 후 사단 감찰 조사를 실시하여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사단 법무부에서 추가 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 처리할 것"이라고. 

 

◆방문객 몰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경찰도 '긴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 후 거처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예정지에 방문객 발길이 연일 이어지면서 경찰이 일대 안전 관리에 나서.

 

1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소속 기동대 1개 팀과 달성경찰서 경비교통과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저 예정지에서 주변 안전 관리와 교통 혼잡 정리를 하기로 결정.

 

이후 시간대에는 유가읍파출소 소속 순찰대 1대가 고정 배치. 주말 등 이후 상황에 따라 방문객이 증가하면 경찰력 증원도 검토 중.

 

 

◆방송인 김성주 확진...3차 접종에도 돌파감염

 

방송인 김성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자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고 공개.

 

현재 김성주는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를 예정. 김성주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 판정. 

 

김성주가 확진됨에 따라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촬영 및 방송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 김성주는 MBC '복면가왕', TV조선 '국가수', KBS '우리끼리 작전:타임'·'개승자', JTBC '뭉쳐야 찬다2'와 이달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2'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 

 

◆"손가락 말고, 가리키는 곳을 보라"...안치환 신곡 논란에 "듣는 이의 몫"

 

가수 안치환이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논란을 두고 "손가락이 아닌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언급. 안치환은 15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져.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은 노래 가사에서 '거니'라는 구절이 반복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기 때문. 

 

앞서 윤 후보는 "위대한 뮤지션을 저급한 공세에 소환한다는 것이 너무 엽기적"이라며 "제가 정치를 한다는 이유로 (아내가) 국민들 앞에 외모까지 평가받고, 한 여자로서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고 직접 비판하기도.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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