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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3번째 마약 범죄" 에이미 징역 3년 선고..."악기 대신 총" 조국 지키려 우크라 향한 연주자들 外

 

【 청년일보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된 후 재입국해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40)에게 법원이 검찰 구형량보다 무거운 징역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자 재외국민 투표가 끝난 뒤 대선후보직 사퇴를 제한하는 법을 제정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美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하는 세계 연예계 영향력 있는 여성에 배우 윤여정과 정호연이 선정됐다. 

 

◆"3번째 마약 범죄에"...법원, 에이미 징역 3년 선고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다가 국내에 입국한 뒤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40)가 검찰 구형량보다 무거운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이같이 선고. 

 

마약 투약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 오모(37)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실형과 함께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 에이미는 지난해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재판부는 오씨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감금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에이미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검찰이 구형한 징역 2년 6개월보다 무거운 징역 3년을 선고. 

 

◆'안철수법' 제정 청원..."재외국민 투표 종료후 사퇴 제한" 주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재외국민 투표가 끝난 뒤 대선후보직 사퇴를 제한하는 법을 제정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

 

이번 청원은 윤 후보와 안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이룬 3일 '재외국민 투표 종료 이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안철수법을 제정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시판에 등록.

 

청원자는 "재외투표자 중에는 버스나 기차는 기본이고 몇백만 원을 들여 비행기까지 타고 투표장에 가는 분도 많다"며 "투표가 민주주의에 얼마나 큰 가치인지 아니까 먼 걸음을 감수하고 나서는 것"이라고 주장.

 

이어 "그런데 유권자들의 이런 진심을 두 후보는 무참히 짓밟았다"며 "투표를 끝낸 뒤 후보 사퇴로 인한 무효표 처리는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자 대한민국 선거판에 대한 우롱"이라며 재외국민 투표 후에는 후보들이 사퇴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 

 

◆"세계 연예계 영향력 있는 여성에"...윤여정·정호연 선정

 

영화 '미나리'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콘텐츠 열풍을 이끈 배우 윤여정과 정호연 등이 세계 연예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Women That Have Made an Impact in Global Entertainment)에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과 '오징어 게임' 배우 정호연·김주령, 제작사 사이렌 픽처스의 김지연 대표가 이름을 올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인도 제외) 총괄 VP(Vice President) 등도 명단에 포함. 

 

 

◆"악기 대신 총"...조국 지키려 우크라 향한 연주자들

 

한국에서 민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연주자들이 고국을 지키기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팝스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단원 3명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최근 출국.

 

2002년 입단한 콘트라베이스트 연주자 지우즈킨 드미트로(47)와 비올리스트 레우 켈레르(51·2015년 입단), 트럼펫 연주자 마트비옌코 코스탄틴(52·2016년 입단)이 그 주인공. 

 

이들 단원 3명은 모두 키이우(키예프) 국립음악원 선후배 사이. 드미트로가 다른 두 연주자에게 입단을 권유해 한국에서 함께 활동. 이들은 뛰어난 연주력과 성실함으로 한국인 단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술 마신 채 회사 대표 빌라서 난동...배우 최철호 경찰에 체포

 

배우 최철호(52)씨가 음주 상태로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돼.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

 

최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회사 대표가 거주하는 집의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 혐의.

그는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다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파악.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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