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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확진자 9만명 초과" 18일 거리두기 조정...대선 앞두고 사라진(?) 배우자들 外

 

【 청년일보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며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선을 앞두고 양강 후보자의 배우자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김보름이 '왕따 주행' 논란으로 얽힌 노선영 전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낸 1심에서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받았다.

 

◆"확진자 9만명 넘어"...김총리 거리두기 조정 18일 결정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초과한 데 사과. 

 

다만 김 총리는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위중증 환자 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병상을 미리 확보해두고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한 덕분에 의료대응에도 아직 별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언급. 

 

김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

 

이어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는 점"이라며 "여러 의견을 모아 금요일(18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언급. 

 

◆사라진 배우자들...'잠행' 김혜경·'등판 고심' 김건희

 

22일간의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15일 올랐지만, 양강 후보자의 배우자가 이례적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눈길.

 

통상 대선 후보의 배우자는 후보의 주요 '조력자'로서 빽빽한 별도 일정을 소화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둘 다 이른바 '배우자 리스크'의 당사자가 된 상황이기 때문.

 

김혜경 씨의 경우 최근 과잉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지며 대외 일정을 전면 중단. 김건희 씨 역시 경력 위조 논란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받는 상황이라 몸을 낮춘 상태. 

 

◆'왕따 주행 논란'...노선영, 김보름에 3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강원도청)이 과거 '왕따 주행' 논란으로 얽힌 노선영 전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내 1심에서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는 16일 김씨가 노씨를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

 

재판부는 "피고가 2017년 11∼12월 후배인 원고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이전 가해진 폭언은 소멸시효가 지나 배상 범위에서 제외.

 

재판부는 "원고·피고와 함께 훈련한 선수들이 일치하게 국가대표 훈련 당시 피고가 원고에게 화를 내며 욕설하는 것을 봤다는 사실확인서를 작성했다"며 "그 내용은 원고의 스케이트 속력에 관한 것으로, '천천히 타면 되잖아 XXX아" 등의 내용"이라고 설명. 

 

 

◆스웨덴 금메달리스트 "IOC 비판"...중국 인권 문제 언급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스웨덴 선수가 귀국 직후 "중국처럼 인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하는 나라에 올림픽을 넘겨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극도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고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 등이 보도.

 

스웨덴 빙속 국가대표 닐스 판 데 풀(25)은 지난 13일 귀국 후 현지 스포츠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인권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

 

타이완뉴스는 그가 앞서 베이징 올림픽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는 같은 질문에 "오래도록 생산적인 삶을 살려면 내가 이동하는 곳의 체제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 

 

그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와 10,000m에서 우승. 

 

◆앤드루 왕자 '성폭행 합의금' 195억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영국 앤드루 왕자(61)가 피해자와 합의에 이른 가운데, 피해자 측에 지급하기로 한 금액이 195억원을 넘긴다는 영국 신문의 보도가 나와.

 

15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레프는 자체 취재 끝에 앤드루 왕자가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에 대한 합의금과 피해자 측 자선단체에 내기로 한 금액 합이 1천200만파운드(약 195억원)을 초과한다고 보도.

 

텔레그래프는 이같이 파악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아.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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