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서울교육 담론의 장’에 참석해 급격한 저출생과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서울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12일 서울특별시의회(이하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교육 담론의 장’이 공동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 담론의 장에 이어 2부 ‘저출생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회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의 최고 책임자가 함께 교육문제와 관련하여 공식 논의의 장을 연 첫 공동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1부 담론에서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년간 교육 현안을 함께 풀어온 소회를 시작으로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과 구조적 변화 필요성에 대한 담론으로 이어졌다. 박상혁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조잔디 운동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4년간 110개 학교, 250억원)을 기금에 반영한 점과 노후 시설 개선 등 그 동안의 노력을 소개하며, 교육환경 혁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교육정책은
【 청년일보 】 아이수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출소자 등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법무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 격려했다. 12일 서울특별시의회는 아이수루 시의원이 전날 오후 6시 경기도 성남시 위례동에서 열린 '2025년 서울동부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각종 행사를 토대로 법무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소개하고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수루 시의원을 비롯해 김주승 서울동부지부 직업훈련위원회 회장, 정순찬 서울동부지구 지부장, 자원봉사자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법무보호복지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아이수루 시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과거의 실수가 인생 전체를 결정지어서는 안 되며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것이 건강한 공동체의 힘"이라며 "법무보호복지사업은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연결하고 재범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역시 주거 지원, 취업 연계,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사회 복귀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 청년일보 】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현재 법적 청년 기준 연령인 '19세~34세'를 상향 조정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30대의 경우 10명 중 7명 이상이 연령 상향을 지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9월 서울 거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 청년연령 기준 및 청년정책 관련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행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5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46%였다. 세대별로는 30대 응답자의 74%가 기준 상향에 찬성표를 던져, 청년 기준 확대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연령층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청년 연령 범위로는 '19~39세'가 49%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청년 연령을 높여야 하는 이유로는 '급격한 고령사회화'를 꼽은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등에 따른 '늦은 사회 진출'(35%)과 '초혼 연령 증가'(22%) 순으로 나타나, 변화된 생애주기가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울시 청년 정책에 대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파도에 맞서 교육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서울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서울교육 담론의 장 – 저출생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의 대전환'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교육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사의 포문은 박상혁 위원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대담으로 연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평소 강조해 온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피력할 예정으로, 정치적 셈법을 배제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정책의 출발점은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일수록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 청년일보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잇달아 예방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호정 회장은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핵심 지도부와 면담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당 지도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역시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도부는 법안 처리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구로1, 국민의힘)이 지난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의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규정에 미달하는 부실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은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폐암 산업재해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1,000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폐암의 주요 원인인 '조리흄'(Cooking fume)을 빨아들이는 후드와 덕트 등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리흄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암 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학교 급식 종사자 15명이 조리흄 노출로 인해 폐암으로 사망했으며, 산재 승인 건수는 178건에 달한다. 서 의원은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배정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지난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은 진행률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서 의원은 서울교육청이 환기 설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공기정화장치를 누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산업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이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사 과정에서 노후화된 학교 화장실의 열악한 실태를 고발하며 즉각적인 개선과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송파구 오륜초등학교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기획조정실장에게 질의했다. 남 의원은 1988년 설립 인가를 받은 오륜초등학교가 30여 년이 지나 시설 전반이 심각하게 노후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통합형 시설 개선 순위에서 밀려 학생들이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된 오륜초 화장실의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남 의원이 직접 현장을 조사한 결과, 전체 변기 50개 중 5개가 여전히 구형 동양식 좌변기(화변기)였으며, 양변기 역시 다수가 노후한 상태였다. 또한 칸막이 패널 파손, 경첩 탈락, 마감재 들뜸 등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고, 천장의 철재 프레임과 마감재는 심하게 부식되어 있었다. 특히 온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대체 전기온수기에서 갑작스럽게 뜨거운 물이 분출돼 초등학생들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면대와 세척대 역시 녹물과 오염으로 위생 상태가
【 청년일보 】 경기 용인시가 시청 공직자들이 공무 출장으로 쌓은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소외 계층을 돕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6일 용인시는 직원들이 보유한 공적 항공 마일리지를 기부받아 취약 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에 쓰일 마일리지는 현재까지 총 310만 6천343포인트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2년 이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가 219만 7천383포인트이며, 3년 이내 정년퇴직 예정자들이 보유한 마일리지가 90만 8천960포인트를 차지한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이외의 공적 마일리지 보유 직원들로부터 추가 기부를 독려하고 마일리지를 모을 예정이다. 기부 방식은 직원들이 각 항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유 마일리지로 직접 물품을 구매하여 시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이렇게 모인 물품들을 정리하여 내년 2월경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 품목은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색연필(1,700포인트), 사골곰탕(3,000포인트), 칫솔세트(4,000포인트), 핸드크림(1,600포인트), 수제분말 쌍화차(4,100포인트) 등이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품목들이
【 청년일보 】 춘천시가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운영해 온 '바우처 택시' 제도를 대폭 손질하고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 특히 임산부 이동 지원까지 포함해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한편, 내년부터는 서비스 명칭을 '봄길택시'로 변경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한다. 현재 춘천시 바우처 택시는 월 15회로 이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 일상생활 속 이동이 잦은 노약자와 장애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제약으로 작용해왔다. 더욱이 요금 결제 방식 또한 이용자가 체크카드로 먼저 전체 요금을 결제하고, 한 달 뒤에 지원금을 환급받는 구조여서, 당장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이용자들에게는 재정적 부담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춘천시는 이용자들의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 횟수 제한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또한, 지원금 한도 내에서 이용자가 매번 1,500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차액은 시가 즉시 지원하는 방식으로 결제 시스템을 개편한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더 이상 지원금 환급을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될 전망이다. 개편된 서비스는 명칭이 '봄길택시'로 변경되며, 기존 바우처 택시 카드를 사용하던
【 청년일보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이 서울의 어르신 돌봄과 영유아 보육 현장을 이끄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5일 서울특별시의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에 참석해 종사자의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노고를 치하했다. ‘2025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은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에서 근무하며 어르신의 건강·생활·정서 지원에 헌신한 종사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생활시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는 매년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종사자 표창과 생활시설 서비스 품질 개선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생활시설은 어르신의 삶의 질과 존엄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공간이며, 그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분들이 바로 오늘의 수상자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어르신 생활시설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