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일 종가(13만9천원)를 기준으로 2조85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으며, 마지막 상속세 납부는 오는 4월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최신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으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ISO 26262의 최고 안전 등급인 ASIL-D(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SIL-D는 인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 등급으로, 글로벌 기능 안전 인증기관 TÜV SÜD가 개발 프로세스부터 제품 설계·검증·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고성능은 물론, 안전성과 신뢰성까지 동시에 충족하며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ASIL-D 인증을 획득한 LPDDR5X 차량용 D램 제품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고성능·저전력·고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특히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해 차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메모리로서 경쟁력을 갖췄다. 자동차 내 전자·전기 시스템 비중이 확대되면서, 차량용 D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가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19일 그룹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5' 수상자 10명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 연구기관들을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젊은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지난 14년간 이어진 대회에 약 1만8천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해외 탐방에는 지난해 은상 이상 수상 5개팀,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회 주제인 'Saving the Earth'와 연계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일 연구기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인 율리히 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막스플랑크 고분자 연구소,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 베를린 공과대학교, 프라운호퍼 광통신 연구소, 포츠담 천체물리학 연구소를 방문했다. 먼저 율리히 연구소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태양광 발전, 수소 기술, 생명과학, 환경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사례를 확인했다. 노윤아 성주여고 학생은 "세계적 연구 현장을 직접 보며, 지속가능한
【 청년일보 】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서 자회사로부터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을 거둬들여야 할 롯데지주가 이곳 저곳에서 빚을 내 자회사들의 리스크를 방어하는 '구원투수' 역할에 급급한 모습이다. 자회사 경영 리스크 방어에 급급하다보니 정작 본업 강화에는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 1천760억원으로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자회사 이익 중 외부 주주 몫을 제외하고 지주사가 실질적으로 떠안은 지배기업 소유주 순손실은 2천838억원에 달했다. 특히 연결 실적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도 배당을 유지하면서 현금배당성향은 2024년 –8.4%, 2023년에는 –698.9%를 기록했다. 손실을 내는 상황에서도 주주환원에 자금을 소모하는 모양새다. 부족한 현금은 고금리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영구채)'으로 메우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말 총 2천75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금리는 5.3~5.6% 수준이다. 영구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어 부채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매년 150억 원에 가까운 이자 비용을 지불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상장사 중 개인주주 주식평가액이 1조원 넘는 재벌급 주식 거부가 탄생했고, 주식재산 1000억 클럽(1천억원~1조 미만)에 가입한 슈퍼부자도 19명이나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신규 상장사 대상 주식평가액 100억 넘는 주식부자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121개 상장사의 개인주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한 121개 주식종목 중 이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넘는 주식부자는 1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평가액으로 구분해보면 1조원 넘는 1명을 포함해 1천억원 이상은 모두 19명이었다. 이어 ▲500억원~1천억원 미만 19명 ▲300억~500억 14명 ▲100억~300억 67명으로 조사됐다. 10억~100억원 사이 주식가치를 보인 주주도 101명으로 파악됐다. 이달 16일 기준으로 주식재산이 1조원 넘는 주식 갑부에는 제약·바이오 업체 중 한 곳인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최대주주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도현 CTO는 에임드바이오 종목의 주식을 2천
【 청년일보 】 해외 언론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소개하며 그룹의 로봇 기술력을 호평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주요 해외 미디어들은 현대차그룹의 로봇 아틀라스를 비중 있게 소개하며 그룹의 피지컬 AI(Physical AI) 비전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기술 경쟁력에 대해 호평했다. 앞서 이달 5일(미국 현지시각)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바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통신사 AP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틀라스가 두 다리로 바닥에서 스스로 일어나 몇 분 동안 무대 위를 유려하게 걸어 다니며 때때로 관중에게 손을 흔들거나 부엉이처럼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며 공개 현장을 전달했다. 특히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들도 실수를 우려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적으로 시연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아틀라스의 시연이 실수나 부족함 없이 아주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영국 런던의 일간지 '가디언(
【 청년일보 】 S-OIL은 회사가 강조하는 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한 사례로 사내 울산지사 임직원들의 ‘Donation Challenge’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지사 임직원들은 2024년부터 'Donation Challeng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들은 중증 장애인들로 이루어진 울산 장애인 농구 협회 소속 농구단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 또한 울산 양육원을 방문하여 농구 지도 재능기부를 수행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개인별 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 매년 S-OIL 울산지사 이름으로 지역사회 단체에 전달했다. 올해 모인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미혼모의 집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전달돼 미혼모와 장애인들의 자립 훈련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OIL 울산지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회사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해군이 추진 중인 381척 규모 함대 건조 계획이 자국 조선 산업의 역량 부족이라는 현실적 한계에 부딪혔다. 충분한 예산에도 조선 관련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미국은 해결책을 한국 조선업계에서 찾고 있다. 18일 미국 의회예산처(CBO)와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미 해군의 조선 예산은 2005년부터 2025년까지 조선 물가 상승률(3.2%)의 두 배인 연평균 6.5%씩 증가했다. 하지만 정작 배를 지을 조선소 인력은 1990년 이후 전혀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 상태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심각한 인도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 해군의 자체 검토 결과 핵심 전력인 콜롬비아급 잠수함은 12~16개월,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최대 36개월 인도가 늦어질 전망이다. 미국이 현재 추진 중인 296척 수준인 해군 전력을 2042년까지 381척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는 자국 조선업 역량으로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지 군사·산업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미국은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 의회 보고서는 한국 조선소가 채택한 '세계 표준 조선 관행(World-Standard Shipbuilding Practices)'을
【 청년일보 】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테슬라·엔비디아 출신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인 박민우 박사(49)를 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현대차그룹 역사상 '최연소 사장' 타이틀을 거머쥔 가운데, 재계 일각에선 전격 발탁 배경으로 '자율주행 기술 패권'을 확보하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영입이 단순히 외부 인재 수혈을 넘어 재계 전반적으로 흐르는 '기술 중심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박 신임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양대산맥'인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세계적인 기술 리더다. 그는 최근까지 엔비디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의 초창기부터 합류해 개발 체계 전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양산 및 상용화를 주도했다. 인지 및 센서 융합 기술을 전담하는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진행한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의 차량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사내에 사업부별 2025년도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30일이다. 매년 한 차례 지급되는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된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경우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등 사업부 공통으로 OPI 지급률을 연봉의 47%로 확정했다. 앞서 DS부문의 2024년도분 OPI는 14%였다. 올해는 범용 D램 가격의 상승과 본격적인 HBM3E(5세대 HBM)의 공급 등이 맞물리면서 지급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사업부도 지난해 테슬라와 22조8천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고, 시스템LSI사업부는 애플에 차세대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를 납품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내에서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지난해 갤럭시 S25·폴드 7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50%의 OPI 지급률이 결정됐다. TV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