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고객과 가맹점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본사 전액 부담의 5월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대규모 가맹점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본사에서 모든 할인 및 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점주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외식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전을 진행한다.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한신포차, 연돈볼카츠 등 매일 각기 다른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릴레이 프로모션이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요일별 지정된 브랜드의 매장 방문 식사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일별 참여 브랜드는 오는 13일과 20일은 인생설렁탕·제순식당·성성식당, 14일과 21일은 한신포차·원조쌈밥집, 15일과 22일 돌배기집·홍콩분식·미정국수, 16일과 23일은 역전우동·리춘시장·새마을식당·백스비어, 17일과 24일은 연돈볼카츠·롤링파스타·본가·막이오름, 22일 홍콩반점 등이다. 브랜드별 할인 메뉴 등 자세한 내용은 더본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할인전
【 청년일보 】 고물가 속 고프코어(일상복으로 입는 아웃도어)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가성비 아웃도어'가 급성장 하고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에서 지난달 바람막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삼성물산 에잇세컨즈의 올해 여성용 바람막이 신상품 판매율도 지난해와 비교해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지그재그 등에서도 아웃도어 관련 검색량과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에이블리에서는 지난달 '고프코어'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프코어' 검색량은 무려 46배로 급증했다. 지난달 '등산복' 키워드 검색량은 50% 증가했고 대표 아이템인 '바람막이'와 '등산화' 검색량은 각각 98%, 87%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애슬레저'(일상 운동복) 상품으로 등산복을 대체하는 경우가 늘며 '애슬레저' 카테고리의 지난달 거래액은 50% 이상 증가했다. 지그재그에서도 지난달 '등산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2% 늘었다. 지난달 '아웃도어' 검색량은 133%
【 청년일보 】 특급 호텔들이 유료 다이닝 멤버십을 앞다퉈 운영하며 외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수십만원의 가입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금액권과 할인 혜택을 앞세워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지난 2월부터 다이닝 멤버십 ‘고메 바이 그랜드하얏트서울’을 운영 중이다. 일식당 텐카이, 스테이크하우스, 더테라스 뷔페 등 주요 식음업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무료 이용권도 포함된다. 연회비는 6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법인형은 500만원대까지 다양하지만 개인 고객 비중이 높은 편이다. 호텔 측은 매달 가입 목표를 초과 달성 중이라고 밝혔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의 ‘테이스트 바이 포시즌스’도 2017년 시작 이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회원의 95%가 내국인이며, 지난해 대비 회원 수가 10%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만원대 가입비로 운영되는 ‘사파이어’ 등급을 신설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사파이어 가입자는 20만원 중반대 가입비로 식음 업장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객실형과 식음형을 선택할 수 있는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음형 멤버십의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가 국제 품평회 '2025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몽드 셀렉션은 지난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된 국제 식품 품질 평가 인증기관이다. 전문 평가단이 맛과 향, 식감, 패키지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상품을 평가한다. 롯데마트가 올해 출품한 상품은 PB 10개 품목으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요리하다의 '곤드레나물 솥밥'과 '옛날 꿀호떡', 오늘좋은의 '김맛나'는 금상을 수상했다. 요리하다의 '바삭하구마 야채튀김', '단팥붕어빵', 오늘좋은의 '로제 떡볶이맛 스낵', '국내산 19곡 크리스피롤 미니 초코' 등은 은상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출품한 상품들이 맛과 향, 패키지 평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상을 받은 '김맛나'는 김과 과자에 달콤한 양념을 조합한 한입 크기의 스틱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한국 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해와 2023년에도 몽드 셀렉션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이번 몽드 셀렉션 수상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6월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을 앞두고 이달 5월을 가격 인상의 마지막 시기로 판단하고, 가격 재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에 따른 누적된 원가 부담을 대선 전 가격 인상을 통해 극복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잇단 가격 인상…빙그레·서울우유 이어 hy·팔도도 동참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빙그레가 요플레, 닥터캡슐 등의 발효유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상률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 5.3%, 닥터캡슐 4.0% 등이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의 소비자가는 3천780원에서 3천98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고 있다”며 “또한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도 지난 1일부터 흰 우유를 제외한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가공유(23개), 발효유(4
【 청년일보 】 K-뷰티의 글로벌 약진 속에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잇따라 증시 입성을 준비하며 업계에 'IPO(기업공개) 열풍'이 불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며 빠르게 성장한 뷰티 기업들이 자본 시장을 발판 삼아 다음 도약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 비나우 등 주요 브랜드들은 최근 IPO 출사표를 잇따라 던지며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 "슈퍼 브랜드 도약"…달바글로벌, IPO로 글로벌 확장 집중 달바글로벌(이하 달바)은 대표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며, '미스트 세럼'과 '톤업 선크림' 등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딩으로 자리 잡은 달바는 IPO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노리고 있다. 반성연 달바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미스트 제품군을 중심으로 가파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대표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도 제품군을 다양화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실제 달바는 최근 4년간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690억
【 청년일보 】 '근거리 식료품점'으로 주목받으며 승승장구하던 편의점이 장기화하는 내수 부진의 파고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매출은 제자리걸음인데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부담은 커져 주요 업체 실적도 내리막길을 걷는 양상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 매출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3월)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역성장했다. 편의점의 분기 기준 매출이 뒷걸음질한 것은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3년 2분기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매 분기 5∼10% 안팎의 고성장을 이어온 점에 비춰 눈에 띄는 업황 부진이다. 표면적으로는 지난 3월까지 이어진 추운 날씨, 경북 대형 산불 등의 돌발 외생 변수가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깊고 단단한 내수 부진의 여파가 대표적인 '경기 방어' 업종인 편의점 업황마저 끌어내리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더해져 소비 심리가 더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1분기 주요 업체 실적에도 반영됐다. GS25는 매출이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6% 급감했다. CU를 운영하는 B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주류·담배 사업권 계약기간이 기존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 연장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창이국제공항 1∼4 터미널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연장된 사업권은 18개 매장, 총 8천600㎡ 규모의 판매 공간에 해당한다. 창이공항은 지난해 6천770만명이 이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허브공항이다. 롯데면세점은 사업권 연장을 계기로 브랜드 협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주류 브랜드의 아시아 최초 입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5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5년 이내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창이공항그룹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로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며 "글로벌 면세점 브랜드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4월 열린 싱가포르 국제요리대회(이하 FHA) 국가대항전에 소속 조리사인 김대성, 주성환, 이경용 프로가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최종 Top3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FHA는 독일 세계올림픽대회, 룩셈부르크 월드컵과 함께 세계조리사회연맹(이하 WACS)이 인준한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2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요리대회이다. FHA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은 한국조리사중앙회 주관으로 국제대회 참가 및 수상 경력 등을 심사해 선발되며 단체급식 기업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웰스토리 조리사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선발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최종예선에서 Top3에 올라 본선인 'Battle for the Lion'에 진출했으며 본선은 현장에서 공개된 메인 식재료를 활용해 즉석에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메뉴를 만드는 블랙박스 경연 컨셉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팀의 Top3 성적은 한국조리사중앙회 발촉 이래 시니어팀이 거둔 최초의 성과로 삼성웰스토리 조리사들의 높은 전문 조리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삼성웰스토리 직원들은 모두 WACS가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여름을 앞두고 계절 한정 제품과 저당·무가당 콘셉트 신제품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과일맛 디저트부터 건강 기능성까지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 식음료업계, 과일맛 콘셉트 한정판 줄줄이 출시 10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8일 과일 맛을 담은 한정판 6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하우스 망고’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천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하우스’의 첫 한정판이다. 생크림 속 망고 원물을 더해 망고 디저트 느낌을 살렸다. ‘초코파이情 수박’과 ‘후레시베리 멜론’은 각각 수박과 멜론 과즙으로 과일 맛을 구현했다. ‘촉촉한멜론칩’은 1997년 첫선을 보인 촉촉한초코칩에 처음으로 과일 맛을 접목했다. 주황빛 멜론 초코칩으로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알맹이에 멜론을 담은 ‘코코멜론 알맹이’, 마이구미와 자몽이 만난 ‘마이구미 자몽허니블랙티’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hy는 여름을 맞이해 ‘얼려먹는 야쿠르트 레몬&라임’을 출시했다. 오리온의 캔디 브랜드 ‘아이셔’와 협업한 이번 제품은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