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제융합경영학회(ICMA) 회장 양회창 장안대 교수가 ChatGPT, Claude, Perplexity와 같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활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AI로 경영을 혁신하라'(새빛 출판)를 출간했다. 이 책은 AI(인공지능)가 단순히 기술 혁신을 이끌거나 일부 업무만 자동화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조직과 개인의 사고방식·행동양식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양 교수는 AI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과 새로운 창의성을 결합함으로써, 기존에 해결하기 어려웠던 경영 현장의 문제들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확신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과 시간, 그리고 인력이 부족해 실패하던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사전에 시뮬레이션되거나 AI를 통해 사전 진단이 가능해지는 경험을 직접 해봤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조직이 여전히 AI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AI를 도입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장에서의 고민과 실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다양한 독자들이 AI와의 협업을 좀 더 현실적으로 익히고 활용할 수
【 청년일보 】 "시나리오가 좋아야 작품을 선택한다."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류준열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류준열 분)과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이연희(신현빈 분)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계시록’에는 ‘그래비티’, ‘로마’ 등을 연출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날 류준열은 "작품을 선택할 때 시나리오가 기준"이라며 "그 다음에 극 중 캐릭터를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보고 시나리오를 선택한 적은 거의 없었다"라며 "그런데도 이 작품은 캐릭터가 다른 작품보다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기로의 서 있는 캐릭터였다"면서 "극 중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도 많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
【 청년일보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과 사업주로서 직장 내 괴롭힘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받을 전망이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최근 민 전 대표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사전통지 했다. 어도어에서 퇴사한 A씨는 지난해 8월 어도어 임원 B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회사에 신고했지만, 민 전 대표가 이를 무마하려 했고 오히려 가해자로 지목된 B씨를 감쌌다고 주장했다. B씨는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불린 인물이다. 또한 A씨는 민 전 대표도 자신에게 폭언 등을 했다며 고용부에 진정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청은 민 전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르고 사용자로서 직장 내 괴롭힘을 객관적으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근로기준법 제76조의3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하거나 이를 인지한 사용자는 지체 없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객관적 조사를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과태료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행 법령은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른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지체 없는 객관적 조사' 의무를 어긴 경우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이
【 청년일보 】 "예전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배우 이동휘가 하정우 감독 겸 배우를 호평했다. 25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로비’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이동휘는 하정우 감독에 대해 "하 감독의 데뷔작 영화 '롤러코스터'를 볼 때부터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하 감독은 감독으로서 듬직하고 의지가 되는 연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감독은 많이 열려 있는 감독"이라며 "특히 하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는 데 있어서 목적의식이 뚜렷했고 애정을 많이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감독과 다음에도 또 작업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로비'는 다음 달 2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 인해 긴급 수술을 받으며 영화 '로비' 시사회 참석이 어려워졌다. 영화 '로비' 제작진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하정우가 공식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영화 '로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무대 인사에는 하정우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영화 '로비'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생애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하정우가 '허삼관'(2015)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보이그룹 NCT 텐이 새 미니앨범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룹 NCT의 텐이 새 미니앨범 '스터너(STUNNER)'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텐 두 번째 미니앨범 ‘STUNNER’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3개 지역(폴란드, 뉴질랜드, 인도, 칠레, 페루,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1위 및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호주, 일본 등이 포함된 총 23개 지역 TOP10에 올랐다. 전날 발매된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 '스터너'의 한국어·영어 버전을 비롯해 '이너프 포 미(Enough For Me)', '스위트 애즈 신(Sweet As Sin)' 등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스터너'는 리듬 악기와 신시사이저 음향이 어우러진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이다. 텐의 리듬감 있는 보컬과 시크한 톤의 랩이 특징이다. 그는 이 곡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를 향해 커지는 마음을 표현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가요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금지 판정에 불복해 이의신청했다. 앞서 법원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에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지난 21일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 결정에 불복해 재판부가 해당 건을 다시 심리해 달라는 취지다. 가처분을 신청한 당사자는 기각될 때 불복해 2심에 바로 항고할 수 있다. 다만 반대 측 상대방은 이의를 신청해서 안 받아들여질 때 항고할 수 있다. 즉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이 받아들여졌으므로 뉴진스 측은 이의신청을 해서 수용되지 않으면 항고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아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2024년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며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멤버들은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지난 1월 새로운 그룹명을 공모했다. 이후 2월 7일 새
【 청년일보 】 "정형화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키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언컷 젬(UNCUT GE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키키 멤버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지유는 "키키의 리더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앞으로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음은 "평소와 무대에 나올 때 차이가 큰 편이다"라며 "팬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키야는 "팬분들이 데뷔 후 기쁘게 응원해 주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면서 "키키에서 막내인데 팬분들에게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솔은 "데뷔 후에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어서 힘이 난다"라며 "키키의 앞으로 활약도 팬분들이 기대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이는 "팬분들께 앞으로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라며 "키키에서 비타민 같은 역할로 무대에서 매력적인 음색을
【 청년일보 】 앞으로 연예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들에게 연 1회 이상 정산 내역과 그 근거가 되는 회계 내역을 '서면'(전자문서 포함)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오는 31일까지 입법예고됐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14조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인(소속 연예인)의 요구가 있는 경우 회계 장부 등 회계 내역을 지체 없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공개'라는 방법에 대해 기획사와 연예인의 해석 차이에 따른 갈등이 발생하고, 연예인이 기획사를 상대로 자료를 요구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2022년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8년간 몸담았던 당시 소속사로부터 음원 사용료를 제대로 정산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정산 관련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견해차가 커졌다. 국회는 이에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의 '요구가 없더라도' 수익 정산 등 회계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이른바 '이승기 사태 방지법'(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지난해 9월 통과시켰다. 이후 다음 달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
【 청년일보 】 걸그룹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HO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로 데뷔했다. 빌보드는 23일(현지 시각) 차트 예고 기사에서 "르세라핌이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로 '톱 10'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이번 앨범 '핫'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4만5천5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3만8천500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1위로 집계됐다. '핫'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멤버들이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쏟는 뜨거운 태도를 다룬 앨범이다. 냉소적이고 쿨한 것이 멋있다고 여겨지는 세태와 달리 '사랑하는 것에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4개 앨범을 연속해서 해당 차트 10위권에 올렸다.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 미니 3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