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현재 실적 턴어라운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대표이사 체제 및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홀딩스가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제안하며 실적 부진을 지적한 데 대해,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업계 내 유일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연결기준 6천15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해외 비중도 확대됐다. 특히,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단행한 세종3공장 대규모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현재, 세종3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며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영업이익 역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돼 콜마홀딩스 측의 실적 부진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는 입장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1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넘어, 청소년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청소년 800여명과 일반 시민 47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강연회는 '아름다움의 시선 확장'을 주제로 인문학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움과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작가가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인식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양육자와 교육자, 청소년 교육 및 돌봄 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2025년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소재 청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한율은 '어린쑥 클렌징 멜팅 팩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명 '쑥머드팩밤'으로 불리는 이번 신제품은 쑥머드 제형의 팩 클렌징 제품이다. 또한 흡착력이 높은 쑥머드 포뮬라를 17.7% 함유해 모공 속 피지, 블랙헤드까지 세정할 수 있다. 손으로 롤링 했을 때 터져 나오는 오일이 모공 속 노폐물까지 녹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피지, 블랙헤드, 노폐물이 비워진 모공을 꽉 조여줘 세안만 해도 모공팩 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17.9%, 사용 4주 후 40.9%의 모공 수축 효과를 확인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율 '어린쑥 클렌징 멜팅 팩밤'은 전국 아리따움 매장, 올리브영 매장과 아모레몰, 한율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한편, 이날 가입식과 함께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
【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고객과 가맹점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본사 전액 부담의 5월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대규모 가맹점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본사에서 모든 할인 및 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점주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외식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전을 진행한다.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한신포차, 연돈볼카츠 등 매일 각기 다른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릴레이 프로모션이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요일별 지정된 브랜드의 매장 방문 식사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일별 참여 브랜드는 오는 13일과 20일은 인생설렁탕·제순식당·성성식당, 14일과 21일은 한신포차·원조쌈밥집, 15일과 22일 돌배기집·홍콩분식·미정국수, 16일과 23일은 역전우동·리춘시장·새마을식당·백스비어, 17일과 24일은 연돈볼카츠·롤링파스타·본가·막이오름, 22일 홍콩반점 등이다. 브랜드별 할인 메뉴 등 자세한 내용은 더본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할인전
【 청년일보 】 고물가 속 고프코어(일상복으로 입는 아웃도어)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가성비 아웃도어'가 급성장 하고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에서 지난달 바람막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삼성물산 에잇세컨즈의 올해 여성용 바람막이 신상품 판매율도 지난해와 비교해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지그재그 등에서도 아웃도어 관련 검색량과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에이블리에서는 지난달 '고프코어'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프코어' 검색량은 무려 46배로 급증했다. 지난달 '등산복' 키워드 검색량은 50% 증가했고 대표 아이템인 '바람막이'와 '등산화' 검색량은 각각 98%, 87%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애슬레저'(일상 운동복) 상품으로 등산복을 대체하는 경우가 늘며 '애슬레저' 카테고리의 지난달 거래액은 50% 이상 증가했다. 지그재그에서도 지난달 '등산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2% 늘었다. 지난달 '아웃도어' 검색량은 133%
【 청년일보 】 특급 호텔들이 유료 다이닝 멤버십을 앞다퉈 운영하며 외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수십만원의 가입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금액권과 할인 혜택을 앞세워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지난 2월부터 다이닝 멤버십 ‘고메 바이 그랜드하얏트서울’을 운영 중이다. 일식당 텐카이, 스테이크하우스, 더테라스 뷔페 등 주요 식음업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무료 이용권도 포함된다. 연회비는 6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법인형은 500만원대까지 다양하지만 개인 고객 비중이 높은 편이다. 호텔 측은 매달 가입 목표를 초과 달성 중이라고 밝혔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의 ‘테이스트 바이 포시즌스’도 2017년 시작 이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회원의 95%가 내국인이며, 지난해 대비 회원 수가 10%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만원대 가입비로 운영되는 ‘사파이어’ 등급을 신설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사파이어 가입자는 20만원 중반대 가입비로 식음 업장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객실형과 식음형을 선택할 수 있는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음형 멤버십의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가 국제 품평회 '2025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몽드 셀렉션은 지난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된 국제 식품 품질 평가 인증기관이다. 전문 평가단이 맛과 향, 식감, 패키지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상품을 평가한다. 롯데마트가 올해 출품한 상품은 PB 10개 품목으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요리하다의 '곤드레나물 솥밥'과 '옛날 꿀호떡', 오늘좋은의 '김맛나'는 금상을 수상했다. 요리하다의 '바삭하구마 야채튀김', '단팥붕어빵', 오늘좋은의 '로제 떡볶이맛 스낵', '국내산 19곡 크리스피롤 미니 초코' 등은 은상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출품한 상품들이 맛과 향, 패키지 평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상을 받은 '김맛나'는 김과 과자에 달콤한 양념을 조합한 한입 크기의 스틱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한국 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해와 2023년에도 몽드 셀렉션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이번 몽드 셀렉션 수상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6월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을 앞두고 이달 5월을 가격 인상의 마지막 시기로 판단하고, 가격 재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 상승에 따른 누적된 원가 부담을 대선 전 가격 인상을 통해 극복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잇단 가격 인상…빙그레·서울우유 이어 hy·팔도도 동참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빙그레가 요플레, 닥터캡슐 등의 발효유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상률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 5.3%, 닥터캡슐 4.0% 등이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의 소비자가는 3천780원에서 3천980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고 있다”며 “또한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도 지난 1일부터 흰 우유를 제외한 일부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가공유(23개), 발효유(4
【 청년일보 】 K-뷰티의 글로벌 약진 속에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잇따라 증시 입성을 준비하며 업계에 'IPO(기업공개) 열풍'이 불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며 빠르게 성장한 뷰티 기업들이 자본 시장을 발판 삼아 다음 도약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 비나우 등 주요 브랜드들은 최근 IPO 출사표를 잇따라 던지며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 "슈퍼 브랜드 도약"…달바글로벌, IPO로 글로벌 확장 집중 달바글로벌(이하 달바)은 대표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며, '미스트 세럼'과 '톤업 선크림' 등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딩으로 자리 잡은 달바는 IPO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노리고 있다. 반성연 달바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미스트 제품군을 중심으로 가파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대표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도 제품군을 다양화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실제 달바는 최근 4년간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69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