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물가와 경기 불안으로 패션 시장 전반이 움츠러든 가운데,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달성하며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여성 소비층을 사로잡으며 뷰티, 배송,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등 전방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 5년 만에 흑자 전환…지난해 최대 매출·거래액 경신 7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약 2조원, 매출 2천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줄였다. 지난 2022년 518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은 2023년 198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80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본격적인 수익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이 될 구매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지그재그의 신규 구매자는 전년 대비 40% 급증했으며, 전체 구매자 수는 20% 증가했다. 1030 여성 소비자의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구매가 지그재그로 집중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성과에는 트래픽 확대도 한몫했다. 카카오스타일에
【 청년일보 】 5월의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열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유동인구를 겨냥해, 각 브랜드는 신상품 선공개부터 전시, 체험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나서는 모습이다. ◆ "다양한 이벤트 진행"...삼성물산 패션 시프트지, 'STAGE35 성수' 팝업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STAGE35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시프트지는 지난 2022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론칭한 자체 브랜드로 2030세대 남성을 타겟으로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한 '유틸리티 워크웨어'를 전문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 컨셉은 '워크숍(WORKSHOP)'이다. 역동적이고 자유분방한 2030세대 남성과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했다. 팝업스토어는 오픈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시프트지 성수 팝업스토어에는 2개의 전시가 준비돼 있다. 오어슬로우의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이치로 나카츠가 직접 준비한 워크웨어 관련 아카이브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도서 지원, 식품 꾸러미 전달, 장기 후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 동서식품·아워홈, 어린이·대학생 지원 확대 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용호초등학교에서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행사를 진행했다. ‘꿈의 도서관’은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은 대구용호초에 신규 도서 3천여권을 기증하고, 노후화된 서가를 교체하는 한편 새로운 서가도 추가로 설치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아워홈은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학생협)와 함께 ‘콩세알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콩세알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매 학기 간편식과 간식 등 식사용 제품을 꾸러미로 제작해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600여개의 식품 꾸러미를 자택이나 기숙사로 4회에 걸쳐 배송한다
【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달 수요가 높아지는 봄을 맞이해 라이더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운행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배민은 이미 올해 1월부터 이를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해온 바 있다. 먼저 배민은 지난 1월 14일 '안전체크 캠페인'을 전개하며 당시 쌀쌀한 날씨 속에 주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300여명의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2024년 라이더 위험성 평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험성 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나타난 ‘기상 및 도로환경 악화 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 대응해 사고위험을 낮추고 라이더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륜차(오토바이) 타이어 무료교체'를 진행했다. 위험성 평가결과에서 '비나 눈 등으로 인한 도로상황 악화에 따른 미끄러짐 사고'가 주요 사고원인으로 조사된 만큼 우아한청년들은 적극적인 개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몰린 5월 특수를 노려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는 물론, 맞춤형 메뉴 구성으로 가족 고객 유치에 나선 모습이다. 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63레스토랑은 ‘러브 위드 패밀리(Love with Family)’ 프로모션을 통해 5월 한 달간 고층부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슈치쿠 ▲백리향에서 코스 요리 17종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오는 11일 ‘마더스 데이(Mother’s Day)’를 맞아 어머니 본인 50%, 동반 가족 10% 할인과 함께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위치한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에서는 6일까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운영하며 ▲키즈 메이크오버 공간 ‘이모션캐슬 로열부티크’ 입장권 ▲‘티니핑’ 캐슬 장난감 ▲‘미니특공대’ 완구 등 경품을 총 40명에게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메뉴로는 저당 그래놀라, 무당 요거트,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얼티브’, 그리고 5일과 8일에 한정 제공되는 ‘새우 버터구이’도 마련됐다. 엠에프지
【 청년일보 】 뷰티업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화장품 선물세트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부모님과 은사,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선물인 만큼, 브랜드별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부터 포장 서비스와 추가 증정품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LG생활건강 더후, '감사의 달' 맞이 선물세트 출시...포장 서비스도 제공 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브랜드 더후(THE WHOO)는 지난달 30일 감사의 달을 맞아 '공진향 궁중세트'와 '진율향 기품세트'를 내놓았다. LG생활건강은 공진솔루션TM은 원료의 고효능 물질을 추적, 분리, 정제하는 '액티브 트래킹 테크놀로지(Active Tracking Technology)'로 공진비단 내 탄력을 강화하는 3가지 활성 물질을 추출해 재배합한 탄력 특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진율향 기품세트는 홍산삼의 전초(뿌리·줄기·잎) 성분을 함유해 고보습 탄력 케어 라인으로 구성했다. 올해 리뉴얼한 신제품 '진율향 안티 링클 크림'은 '홍산삼 레티놀 콤플렉스TM(ComplexTM)'를 함유해 모공보다 작은 크기의 레티놀 캡슐이 피부 흡수력을 높여 피부 탄력 효과를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이 가성비와 품질을 두루 갖춘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편의점업계에 승부수를 던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소비 환경을 고려해 합리적 가격을 갖춘 PB 상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편의점업체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이른바 '가성비'로 쏠리기 시작하면서 편의점 PB 상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내놓으면서 초저가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과 해외 인기 상품 도입을 통해 PB 상품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전세계에 진출해 있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우수 상품을 수출하고, 해외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등 상품 머천다이징 역량 및 글로벌 영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이 바로 롯데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PB 상품이다. 실제 지난 3월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 지방 자치단체와 공동 개발을 통해 가성비 대용량 PB 파우치음료를 선보였다. 세
【 청년일보 】 쿠팡이 올해 1분기 ‘뷰티 디바이스’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 분기 대비 86%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쿠팡 측은 관련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뷰티 디바이스는 고주파, 초음파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주름 개선, 미백, 피부 진정 등 피부과 시술에 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고비용 또는 바쁜 일정 탓에 피부과 방문이 어려운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425억5천만 달러(약 61조원)에서 2030년 1천769억3천만 달러(약 25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현재 레스노베(피부관리기), 포레오(클렌징기기), 차홍과 슈틸루스터(헤어 스타일러), 보다나(헤어 스타일링기), 퍼플고릴라(모근 제거기), 라피타(제모 의료기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1~4월 기준, 뷰티 디바이스 부문 입점 상품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뷰티 디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중심의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hy는 건강기능식품과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1만~2만원대 실속형 선물부터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건강식품 기획전에서는 선물하기에 적합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적립금 혜택도 제공된다. 생활용품 기획전은 3회에 걸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테마에 맞춘 맞춤형 선물도 구성했다. 남양유업은 오는 18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감사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커피, 유아식, 음료 등 품목별 테마를 적용한 ‘릴레이 특가 위크’ 형식으로 운영되며, 남양몰 멤버십 S클럽 가입 시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기 제품을 선착순 한정 특가로 구성해 판매하며, 매일 선착순 30명에게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1박스’를 특별가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CJ웰케어는 오는 12일까지
【 청년일보 】 대형 마트업계가 5월 가정의 달 휴일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 마트업체들은 잇따라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대대적 혜택을 제공한다. 한 대형 마트업체 관계자는 "이번 5월 할인 행사에서는 각 업체가 이 시기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구체적으로 선별해 할인률을 대폭 높인 것으로 안다"며 "소비자분들께서 할인 행사기간 중 필요한 생필품, 선물 등을 합리적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잇따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소비자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네번째 시즌을 맞은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선사하는 대규모 행사다. 1, 2, 3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매 행사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마트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이마트는 이마트만의 특별한 상품성과 가격을 가진 23종의 '고래잇템', 업계 최저가 수준의 '응(%) 가격'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