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한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 론칭일을 오는 27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국의 게임 기업 텐센트가 자사의 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에서 진행하는 게임 발표 쇼케이스 '위게임 게임나이트(游戏之夜)'를 통해 공개됐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3월부터 세 차례의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술 안정성, 중국 플레이어 습관, 성향, 재방문율 등을 점검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마지막 테스트는 재방문율을 개선하고 결제율과 같은 사업성 파악에 중점을 뒀다. 이 과정에서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랭킹 4위, 외산 게임으로는 1위를 차지했으며, 94% 이상의 긍정 리뷰 점수를 얻기도 했다. 이터널 리턴(중국명: 永恒轮回)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발급하는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현지 론칭 플랫폼은 중국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 (WeGame)'을 통해 진행된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발빠르게 준비한 덕에 예정보다 일찍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터널 리턴은 출발부터 플레이어와 함께였고 이 기조는 중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예스24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해킹 피해를 입으면서 국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이 해커 조직이 다크웹 등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을 상대로 한 랜섬웨어 공격을 주장한 사례가 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최근에는 예스24가 해당 방식으로 서비스 마비를 겪었고, SK텔레콤도 고객 정보 유출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1월 랜섬웨어 조직 인텔브로커(IntelBroker)가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소스코드 탈취를 주장하며 다크웹 브리치포럼에 판매글을 게시한 사건이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대규모 디도스 공격 당시에도 타깃이 된 바 있다. 같은 달 '닉_디젤'(nick_diesel)이라는 해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해킹을 주장하며 이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밝혔으나, 네이버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3월에는 북미·유럽 기반 해커 조직 바북-비요르카(Babuk-Bjorka)가 국방부, 커리어넷, 재난안전통신망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
【 청년일보 】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협회)는 16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법적 근거 없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 관리 대상에 '인터넷 게임'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공개 청원서를 제출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청원서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에 명시되지 않은 '게임'을 중독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법률 해석의 왜곡이며, 게임 문화와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현재 복지부 홈페이지 내 정신건강정책 안내 페이지 및 다수의 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과 함께 '인터넷 게임'을 중독 관리 대상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최근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예방 관련 공모전에서 이를 명시하여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정신건강정책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근거가 되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5조의3 제1항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대상으로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등의 중독 문제'를 명시하고 있을 뿐이며, 법률 내 '게임'이라는 표현은 찾아볼 수 없는바, 협회는 법률의 표현을 왜곡하여 게임을 추가한
【 청년일보 】 넥슨은 제주도교육청, 제주 SK FC와 함께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in 제주(이하 2025 NCC in 제주)'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은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로, 서울, 경북, 전라 등 전국 8개 각 권역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정된 1위 팀이 모여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본선을 진행한다. 제주 권역의 예선전은 올해 신설된 고등부 축구대회 '2025 NCC in 제주 H'로 진행되며, 이와 함께 중등부 축구대회를 통합한 'NCC in 제주 M'도 운영한다. 넥슨은 지난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 FC와 대구FC의 K리그 경기 하프타임에 제주도교육청, 제주 SK FC와 함께 '2025 NCC in 제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내 학생들의 축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내 스포츠 활성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고등부 대회 'NCC in 제주 H'와 'NCC in 제주 M'에 참가하는 11개 고등학교와 19개 중학교의 교사, 학생 대
【 청년일보 】 크래프톤와 컴투스 등 2개 게임사가 각각 운영하는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및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확률형 아이템 구매 시 획득할 수 있는 구성품의 획득확률을 거짓으로 알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6일 이같이 발표하며,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및 재발방지방안 보고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500만원(2개사 각각 25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소비자들에게 ▲'가공' ▲'PUBG X 뉴진스 세트 도안' 등 확률형 아이템 2종을 판매하면서, '가공'의 경우 구성품 중 31개 아이템의 획득확률이 실제로는 0%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0.1414% 내지 최대 0.7576%라고 거짓으로 알렸으며, 'PUBG X 뉴진스 세트 도안'의 경우 이를 4번 구매할 때까지 구성품을 획득하지 못한 소비자가 5번째 구매하더라도 구성품을 획득할 확률은 9%임에도 불구하고, 5번째 구매 시에는 확정적(100%)으로 구성품을 획득할 수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알린 혐의를 받는다. 컴투스는 '스타시드' 소비자들
【 청년일보 】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콘솔과 PC 양 플랫폼 모두에서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1년여 만에 전 플랫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콘솔 출시 당시 압도적인 지지와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PC 버전도 뛰어난 액션성과 최고 수준의 최적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여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는 등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달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The Prologue)'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 정성환, 아트 디렉터 정준호, 사운드 디렉터 남구민 등 국내 게임계 거장 3인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진행은 게임 캐스터 성승헌과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이 맡았으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유쾌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쇼케이스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기획 배경과 차원 간 연결 구조 등 세계관 전반이 개발자의 목소리로 소개됐다. 개발진들은 '4세대 MMORPG' 슬로건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예고한 '더 스타라이트'에 대해 "기존 게임 문법을 현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개발 방향을 전했다. 특히 정준호 디렉터는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세대에게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성환 디렉터는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자신이 집필한 네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Orak'을 공개했다. 16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Orak은 '오락'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게임 환경에서 AI의 상황 인식과 판단, 행동 결정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체계다. 액션, 어드벤처, RPG, 시뮬레이션, 전략, 퍼즐 등 총 6개 장르의 대중적인 게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체계에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CPC(Co-Playable Character) 를 통해 축적한 AI 설계 경험이 반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게임 맥락 속에서 상황을 해석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Orak을 통해 CPC를 포함한 AI 에이전트의 게임 능력을 반복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AI와 함께 플레이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기술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있다. MCP는 게임 정보를 언어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기반의 정보로 전달하고, 모델의 응답을 게임에 적용 가능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중단했던 신규 영업을 16일부터 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이용자에 한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리적인 유심(USIM) 재고 부담이 없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SK텔레콤은 이날 자사 뉴스룸을 통해 "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신청을 다시 받고 있다"며 "기존 유심 교체 예약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신규 영업 중단'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부분적인 영업 재개다. 당시 정부는 해킹 사태로 인한 보안 우려를 이유로, SK텔레콤에 신규 가입 유치보다는 유심 교체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달 5일부터 전국 2천600여개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업무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만간 전체 영업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807만명,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 수준이다. 회사는 오는 20일까지 대부분의 예약자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 청년일보 】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에서 Gen.G의 'wonder08'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된 첫 대회로, 최종 결승전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약 200명의 관중과 함께 5전 3선승제로 치러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10만명이 시청했다. 1세트는 연장전까지 총 7골이 터지는 공방 끝에 'wonder08'이 연장 전반 득점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2세트도 연장전까지 가는 다득점 접전이 이어졌고, 'Ofel'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woder08' 특유의 개인기와 패스 플레이, 4세트는 'Ofel'의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양측이 번갈아 이기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는 후반전에 지속적인 공격으로 3골 득점 후 'Ofel'의 추격을 저지한 'wonder08'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