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산재연금수급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금융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 신용카드를 새롭게 출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1월 새롭게 출시하게 될 산재연금수급자 전용 신용카드는 산업재해 근로자 들이 일상 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료비, 약값 등 의료비 할인에 더해 대중교통, 마트, 학원, 주유뿐만 아니라 주택관리비 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일상 생활영역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협업해 산재연금수급자가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연결할 경우, 최대 5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그간 근로복지공단은 하나카드와의 협약을 통해 조성된 복지기금을 활용해 산재연금수급자의 자녀 학비, 건강검진 비용, 문화생활 비용 등을 지원해왔다. 올 1월에도 저소득 연금수급자 76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산재신청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산재연금수급자도 지속 늘어나 ’24년 기준 105,531명으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물품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윤병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전날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연탄 2천 장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과 인연을 맺어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연탄 및 생필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해외 부동산펀드에서 전액 손실 사태가 나면서 금융감독원이 펀드 출시 단계에서 현지 실사보고서 첨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부동산펀드의 전형적 투자 위험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표준안을 마련해 기재하고, 가능한 최대 손실 규모도 명확히 담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해외 부동산펀드를 주로 취급하는 6개 운용사(삼성SRA·이지스·미래에셋·한투리얼·하나대체·키움) 대표이사 및 금융투자협회 담당 본부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자산운용사는 해외 부동산펀드를 설정할 때 현지 실사 내역, 내부 심사 결과, 준법감시·리스크관리부서의 독립적 평가 의견 등을 종합한 '실사점검 보고서'를 펀드신고서에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또한 금감원은 공실 위험, 기한이익상실(EOD) 시 강제매각 등 해외 부동산펀드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주요 위험요인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핵심 투자위험 기재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나리오 분석 결과 기재 의무화를 통해 '최악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규모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ELS(주가연계증권)와 유사한 방식으로 부동산 가치 하락 시
【 청년일보 】 토스증권은 4일 '제4회 CISO 대상 시상식'에서 장세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가 기업 보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CISO 대상'은 한 해 동안 기업의 자율적인 정보 보호 투자 확대, 정보보호 수준 제고, 조직 내 보안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한 최고책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세인 최고책임자는 자율 보안 체계 기반의 정보 보안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토스증권은 설명했다. 장 책임자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보안 위협이 한층 고도화되고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정보보호와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토스증권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선제적으로 기술적, 관리적 보안 역량을 강화해 업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9%(7.79포인트) 내린 4,028.51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가 공개한 11월 민간기업 고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이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AI 제품의 판매 목표치와 할당량을 낮췄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AI 거품론'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반도체주 매도세를 자극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도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제품 판매 목표를 낮췄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AI 수요 부족과 수익성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에 국내에서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96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608억원, 기관은 1천31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57%),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우(1.15%), 현대차(6.38%)
【 청년일보 】 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은 지난 2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기존의 공공 중심 주거복지 지원에서 벗어나 서울시,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사업계획 수립, 지원가구 선정과 행정지원을, SGI서울보증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공사비를 후원하고, 한국해비타트는 주택 성능, 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했다. SGI서울보증은 2년째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저층주택에서 여러 차례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7가구의 벽지‧장판 교체와 방수공사 등을 지원하했다. 올해도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창호, 단열, 도배‧장판 등 주택성능 및 내부환경개선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지난 9월에는 SGI서울보증 임직원 봉사단 드림파트너스 단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주택 보수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
【 청년일보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은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중앙부처 26곳, 지방정부 20곳, 공공기관 43곳, 민간기관 68곳 등 157개 기관이 참가해 정부혁신의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다. 자배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원스톱 자동차 사고 회복 지원’이라는 주제로 경찰청과 연계한 무보험, 뺑소니 사고 등의 보상 사각지대 해소,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자배원은 정부보장사업 보상 절차와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회복지원 과정을 AI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와 SNS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국민과 소통을 도모했다. 백재환 자배원 기획조정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민들에게 교통사고 피해에 대한 다양한 정부지원 제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4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KB라이프타워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KB라이프가 고객 중심 경영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소비자 보호로 가는 길(路)’이라는 의미를 담아 소보로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고객 보호의 가치를 더 친근하게 전달하고 임직원 모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담당 부서 주관으로 영업채널 대상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영업 현장의 소비자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본사와 현장이 하나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해야 진정한 금융소비자보호가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시간이었다. 정 KB라이프 사장은 “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기본이자 KB라이프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 청년일보 】 지난해 부동산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국내 가구 순자산이 5% 가까이 늘었지만, 자산 불평등 지표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나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20%의 순자산은 하위 20%의 45배에 달하며 격차 확대가 뚜렷해졌다. 4일 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7천144만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구당 부채는 9천534만원으로 4.4% 늘었지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크게 오르며 순자산이 개선됐다. 순자산 5분위(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17억4천590만원으로, 1분위(하위 20%) 3천890만원의 44.9배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42.1배)보다 크게 벌어진 것이다. 순자산 지니계수는 0.625로 전년 대비 0.014p 상승하며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자산 중 실물자산 비중은 75.8%로 1년 사이 0.6p 상승했다. 실물자산은 5.8% 증가한 4억2천988만원, 금융자산은 2.3% 늘어난 1억3천690만원이었다. 특히 거주 주택 외 부동산이 7.5% 증가하며 자산 상승을 견인했다. 연령대별로는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3일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물류기업인 로지스올그룹(회장 서병륜)과 함께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로지스올그룹은 1984년 설립해 국내 물류산업을 혁신해 온 종합물류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물류기기 풀링(Pooling) 시스템을 도입 및 국내 35만여 기업에게 기업 간 물자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SCM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화, 신사업 추진, 디지털 전환 및 ESG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농촌의 RPC(미곡종합처리장)를 통해 고품질의 우리쌀을 직거래로 공급하고, 로지스올그룹은 우리쌀 30톤을 구매해 서울대학교에 기부하며,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식사'를 지원한다. '천원의 아침식사'는 학업으로 바쁜 대학생들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아침식사를 단돈 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든든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그리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