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하며, 한국 고유 컨텐츠를 활용한 상품 도입이 필요하다는 업계 제언이 나왔다.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 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주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주제발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혁신 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시장 안정화를 주도하고 있고, 일본도 금융상품 거래법 개정 이후 발 빠르게 토큰증권 상품을 출시 중"이라며 "한국도 이 시점에서 토큰증권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가운데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 요소는 K팝 등 K컨텐츠로, 이를 적극적으로 부각한 토큰증권 등이 앞으로 많이 쏟아져나와야 할 것"이라며 "토큰증권이 법제화되면 이런 상품이 향후 많이 출시될 것이며, 관련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과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신 회장은 "토큰증권이 필요로 하는 건 해외 투자자들의 접근성 및 즉시 결제 시스템인데 스테이블코인이 해답"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이 K콘텐츠 관련 토큰증권 투자에 참여하도록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빨리 마련되면 좋겠지만 아직 시간이 더 소요될 것
【 청년일보 】 토스증권은 30일 자사 리서치센터의 누적 독자 수가 출범 1년 만에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조회수도 700만뷰를 기록, 지난 3월 150만뷰에서 6개월 사이 5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했다. 연령별로 보면 독자 중 40대가 2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22.7%), 30대(22.1%), 50대(20.4%) 순이었다. 1년간 리서치센터가 발행한 콘텐츠는 총 156건으로, 주 평균 3건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쉽고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애널리스트 3명과 콘텐츠 매니저 2명으로 구성된 리서치센터는 전문적인 조사분석 자료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토스증권은 설명했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콘텐츠당 평균 1천건 이상의 댓글, 추천, 공유가 이뤄지는 등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하기 쉽고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흥국자산운용은 30일 한국거래소에 ‘HK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상품은 투자 대기자금이나 여유자금을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다. MMF(머니마켓펀드)와 유사한 구조지만 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연금저축 ·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적합하다. 주요 투자대상자산은 국내채권(AA- 이상)과 기업어음(A1 이상) 등이다. 평균잔존만기 120일 수준의 우량자산에 주로 투자해 금리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지향한다. 또한 잔존만기가 짧고 우량한 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 유동성,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함에 따라, 단기간 투자로도 시장금리 수준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흥국자산운용은 채권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37.7조원(금융투자협회, 2025.9.24. 설정액 기준)에 이른다. 이는 전체 운용사 중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흥국자산운용은 이번 ETF 상장을 통해 채권형 3종, 주식형 3종, 총 6종의 ETF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채권형 ETF의 순자산이 전년 대비 약 66% 증가하면서 ‘채권 명가’의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연말까지 ‘신용거래 우대 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과 지난 6월 1일 이후 신용거래 및 잔고가 없는 휴면 고객 대상이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용 매수일로부터 100일간 연 3.59% 할인 금리를 적용한다. 신청은 교보증권 MTS ‘Win.K’에 접속해 ‘이벤트 등록-신용 이벤트’에서 하면 된다. 해외 주식 담보대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휴면 고객은 100일 동안 담보대출 금리 연 3.59%의 혜택이 제공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공모펀드'가 약 1천12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천181억원 수준이다. 이 펀드는 수출코리아, 웰빙, 배당플러스, 퓨처에너지 테마와 라이프자산운용의 정책변화, 스페셜티롱숏, 글로벌자산배분 테마 등 7개의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사모재간접)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라이프자산운용의 가치주 투자 운용철학을 결합해 설계하여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테마 주식과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관리에 적합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대 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60대 40 비율로 나눠 갖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상장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손익
【 청년일보 】 DB생명은 지난 26일 독서소외 다동을 위한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6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동화낭독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된 음원과 도서는 아동복지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아동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들이 목소리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병·의원이 브로커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를 유치하거나 통원 치료로 충분한데도 허위입원 처리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러한 행위로 인한 보험금 허위·과장 청구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병·의원의 치료비 과장 청구 규모는 약 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17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부 병·의원은 공진단·경옥고 등 고가 약재를 미끼로 환자를 유혹하거나 환자 상태와 무관하게 한약을 처방해 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례를 보면 브로커 A씨는 배달원 B씨에게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특정 한방병원에 허위입원을 권유했다. B씨는 입원 필요성이 낮았음에도 “입원해야 합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권유에 따라 입원했으며 병원은 외출·외박 기록을 조작해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몄다. 아울러 입원 시 공진단·경옥고 또는 미리 조제한 한방 첩약을 받을 수 있다고 권유했다. 브로커는 환자 알선수수료 명목으로 병원으로부터 상품권과 무료 진료권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교통사고 환자가 브로커의 권유에 따라 허위
【 청년일보 】 우리카드가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고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약 6년만에 선보이는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the OPUS(디오퍼스)’ 라인업 중 첫 번째 상품으로, 고객 소비성향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 비용으로 프리미엄 카드 혜택을 누리기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꼭 맞는 혜택들을 모았다. 프리미엄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 여행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월 50만원 이용 시 국내 3대 백화점과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사용금액의 2%를 적립할 수 있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및 국내 저비용항공사와 5성급 호텔, 면세점, 골프장에서 3%가 적립된다. 국내 전 가맹점에선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1% 적립 가능하다. 바우처의 경우 사용은 간편해졌고,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 ▲할인형 바우처(국내항공, 면세점, 골프장 할인) ▲호텔 외식 이용권 ▲신세계상품권 중 1개를 선택하면 되고, 할인형 바우처 선택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카드를 오래 이용할수록 바우처 혜택도 커진다. 카드를 발급한 해당 연도에 12만원, 다음해부터는 13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합리적 실속러를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시니어 세대와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상속·증여 서비스인 ‘자산승계 신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복잡한 상속 절차를 간소화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자산의 안정적 이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무사, 부동산 컨설턴트, 신탁 컨설턴트, 프라이빗뱅커(PB)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산승계는 유언서 작성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사전증여, 자산처분, 절세전략 등에 대한 복합적인 의사결정이 요구되므로 전문적인 컨설팅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래에셋증권 자산승계 신탁솔루션을 통해 가족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받을 수 있다. 신탁은 유연한 수익자 지정과 지급조건 설정이 가능해 △ 홀로 남겨진 미성년 자녀의 생활비 보장이 필요한 경우 △ 해외 거주 자녀의 상속업무 처리가 필요한 경우 △ 자녀에게 조건부로 증여하되 직접 운용해 주고 싶은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세부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현행 유언 제도의 여러 분쟁 소지도 예방할 수 있다. 유언서는 상속인들이 훼손 또는 위조하거나 향후 존재 자체가 잊힐 가능성이 존재하며, 분배 과정에서 일부 금융회사나 일부 등기소가 상속인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Next-Gen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30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예탁자산 300억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2세대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세미나로 진행한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에서는 가입 고객 1세대를 뛰어 넘은 차세대 Family Office Leader를 위한 케어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혁진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의 ‘국내 주식 핵심 투자 종목’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의 ‘스테이블코인의 이해 및 관련주 투자전략’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의 ‘럭셔리카 시장 트렌드’ 등 초고액자산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강연이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차세대 고객을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운영하는 1세대 CEO의 자녀를 위한 실물경제 교육 및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이들이 가업과 부의 승계, 가족 투자법인 운영의 성공적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WM사업부 배광수 대표는 “과거에는 보유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