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부 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말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성과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점검하였고, 12월 1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후 숏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임추위 이강행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규정 및 승계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특히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 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외부 후보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선정된 4명의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약 한 달여 간 △복수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 및 △심층 면접 등 면밀한 검증 과정과 위원들 간의 충분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자사 디지털 브랜드 모바일앱인 ‘한화손해보험 캐롯’에 여성 고객 전용 메뉴 ‘여성라운지’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메뉴는 여성 고객이 자주 찾는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공간에 모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콘텐츠 큐레이션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안내 ▲초보 여성운전자 지원 프로그램 주차스쿨 등 세 가지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우선 여성라운지의 대표 서비스로는 한화손보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내 여성들의 다양한 고민과 관심사를 다룬 아티클과 마음 챙김에 도움이 되는 명상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여성 고객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생애주기별 건강 니즈를 반영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무)2504’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임신·출산·갱년기·여성 특정 질환 등 여성에게 중요한 보장을 중심으로 구성해 건강 관련 정보를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운전을 시작하는 여성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주차스쿨’ 코너도 마련됐다. 주차 요령, 차폭감 익히기, 기본 조작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숨은보험금 지급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숨은보험금에 대해 알리고 보다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이다. 숨은보험금의 종류로는 만기보험금, 중도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있으며 주로 보험금 발생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적립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아 발생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오픈한 ‘자동송금 간편 신청 서비스’를 이용하면 숨은보험금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자동으로 송금받을 수 있다. ‘자동송금 간편 서비스’는 숨은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이 사전에 신청한 계좌로 만기보험금, 분할보험금, 생존연금 등의 숨은보험금을 자동으로 송금해주는 서비스다. 숨은보험금 지급 활성화를 위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숨은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이 한화생명 앱 이벤트 배너 클릭을 통해 ‘자동송금 간편 신청 서비스’에 접속한 후 자동 송금을 신청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생명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 청년일보 】 현대차가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 관세 소급 적용 방침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현대차는 전장 대비 4.52% 오른 26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1일(현지 시간) 한국과 미국의 무역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상무부가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11월 1일부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관세를 낮추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72포인트(0.48%) 상승한 3,939.0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11%) 내린 921.37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AI컨택센터 전문기업 유베이스와 ‘아침밥 먹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직장 내에서부터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순화타워에서 진행됐다. 서윤종 NH농협손보 부사장,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농협 쌀 및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균형 잡힌 아침 식단 공유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 NH농협손보 임직원은 유베이스 직원 500여명에게 우리 쌀을 전달하며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쌀 소비 촉진과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서윤종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건강한 하루는 아침밥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직원들이 아침밥을 챙기고, ‘밥심’을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환율 상승과 물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등 주요 에너지와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내년에도 연장한다.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차 배터리 소재 등에도 관세 인하 적용 범위를 넓힌다. 2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기재부령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정해진 물량에 대해 관세율을 낮춰 수입하는 제도다. LNG(3%→0% 또는 2%)와 LPG 및 LPG 제조용 원유(3%→0%)에 대한 할당관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 수준으로 유지되며, 하반기부터는 인하 폭이 1%포인트 축소된다. 구조조정 중인 석유화학 업계를 위한 나프타 제조용 원유의 할당관세(3%→0%)는 연중 적용한다.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원료 할당관세도 지속된다. 옥수수(가공용), 생두(커피), 설탕, 감자전분 등이 대상이며, 특히 설탕은 세율(30%→5%)은 유지하되 적용 물량을 연간 10만t에서 12만t으로 20% 늘린다. 정부는 "국내 경쟁을 유도해 가격 안정 효과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증시의 변동성이 컸던 지난달 각각 지수 하락과 상승에 베팅했던 외국인과 개인의 희비가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중국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인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이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 'TIGER차이나항셍테크' 등 순으로 매수했다. 순매수 2위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약 416억원어치를 담았고 등락률은 5.98%를 기록했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피200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매일 2배수만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코스피 하락 시 이익을 얻는 구조로 지난달 코스피가 -4.4%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베팅이 성공한 셈이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상승 시 이익을 얻는 'KODEX 200'을 5천380억원치로 가장 많이 담았다. 그러나 지난달 증시가 하락세를 거듭한 끝에 등락률이 -4.29%를 기록하며 쓴맛을 봤다. 개인이 세 번째로 많이 구매한 'KODEX 레버리지'(약 3천469억원) 역시 코스피20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지난달에만 -9.68%가 빠졌다.
【 청년일보 】 11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7.2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과 동일한 상승폭이다. 물가상승률은 6~7월 2%대를 기록한 뒤 8월 1.7%로 내려갔다가 9월 2.1%로 반등하며 3개월째 2%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품목별로 보는 농축수산물이 5.6% 오르며 전체 물가를 0.42%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도 5.9% 상승해 물가상승 압력을 높였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인하폭 축소와 고환율 요인이 더해지면서 석유류 가격이 되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2.9% 올라 작년 7월(3.0%)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상 조건에 민감한 신선어개·채소·과실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4.1% 증가했다. 근원물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2.3% 올랐고 OECD가 활용하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지수는 2.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식품과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올해 3분기(7~9월) 4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0억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순항하는 실적을 바탕으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345억원) 대비 약 13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이자수익 확대가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토스뱅크의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6천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역시 2.56%로 전년 동기 2.49%보다 소폭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334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적자 폭은 전년(-434억원)보다 축소됐다. 고객 기반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3분기 기준 고객 수는 1천370만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81만명으로 26.3% 늘었다. 11월 말 기준 전체 고객 수는 이미 1천400만명을 넘어섰다. 여·수신 규모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