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원주DB 프로미 아레나(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훈련지원금 2백만원을 전달하고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청각장애 야구부의 감동실화 영화 ‘글러브’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던 충주성심학교와 2013년 6월 첫 인연을 맺은 이후 13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돼 온 후원활동으로 인해 현재까지 전달된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약 3억원에 이르며 야구부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돼 왔다. 이러한 농구경기 관람 행사 외에도 DB손보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Covid-19 기간 ‘약속상자’ 전달 등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해 오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1일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전장보다 60.32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8.39포인트(0.21%) 오른 3,995.30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워 한때 3,921.89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41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다만 코스닥지수는 금융당국이 조만간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매수심리가 살아났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1포인트(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치며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900선을 회복했다. 상승률은 지난 4월 10일(5.97%)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전반적으로 거래는 한산했으나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매업체와 우량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30포
【 청년일보 】 AIA생명은 자사가 도입한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고도화한 결과,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며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의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AIA생명은 지난 8월 보험금 청구 서비스에 LLM 기반 AI OCR 솔루션을 도입해 입원·수술·골절 등 소액 보험금 청구 시 병원 서류를 촬영하기만 하면 청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입력하는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비정형 문서까지 정확하게 인식해 보험금 지급 속도를 크게 높인 데 이어 최근에는 해당 기술을 보험사기 탐지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AIA생명이 적발한 사례는 회사에 접수된 일부 보험금 청구 건의 진단서에서 일반적인 양식과 다른 비정상적인 패턴이 AI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감지되면서 시작됐다. AIA생명은 LLM 기반 AI OCR 솔루션을 도입해 진단서에 기재된 진단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의 진단 정보 일치 여부, 제출 서류의 진위 확인, 부정 청구 패턴 분석 등이 동시에 이뤄진다. AIA생명은 이렇게 확인된
【 청년일보 】 3분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소상공인 매출이 늘었지만 고물가로 비용 지출도 덩달아 늘면서 이익은 전 분기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3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천560만원으로 집계됐다. 7월부터 1, 2차에 걸쳐 지급된 정부의 소비쿠폰 효과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1.16% 증가했다. 1년 전인 작년 3분기보다는 5.28% 늘었다. 그러나 3분기 사업장당 평균 이익은 1천179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4.63% 감소했다.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평균 지출이 3천435만원으로 3.22% 늘어난 결과다. 평균 이익률도 24.7%로 전 분기보다 1.5%포인트(p) 낮아졌다. 다만 1년 전인 작년 3분기보다는 이익(10.22%)과 이익률(1.11%p) 모두 개선됐다. 업종 별로는 외식업 중에서 패스트푸드(5.8%), 카페(3.6%), 중식(2.0%), 일식(1.5%) 등 대부분 사업장 매출이 2분기보다 늘었지만 뷔페(-11.8%)와 베이커리·디저트(-2.0%), 분식(-1.0%)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 청년일보 】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자산운용사들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30% 가까이 뛰었다. 수탁고 증가와 운용보수 확대, 고유자산 투자수익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505개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투자일임계약고)은 1천868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보다 69조4천억원(3.9%) 증가한 수준이다. 펀드수탁고는 1천226조8천억원으로 3개월 새 58조1천억원(5.0%) 늘었다. 유형별 비중은 공모펀드 43.5%(534조1천억원), 사모펀드 56.5%(692조7천억원)로 사모 시장이 우위를 유지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642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조3천억원(1.8%) 증가했으며, 채권형(470조4천억원)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3분기 운용업계 당기순이익은 9천4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4%(892억원) 증가했고, 1년 전(4천134억원)과 비교하면 128.5% 급증했다. 다만 업황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체 501개사 중 202개사(40.3%)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사모운용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ELS 불완전판매를 이유로 5대 시중은행에 총 2조원 규모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하면서 은행권이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조(兆) 단위 과징금으로, 그동안 제기돼온 규제 완화 기대를 일거에 잠재운 강경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제재 안건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각 은행은 금감원을 찾아 사실관계와 과징금 산정 기준을 확인하는 등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는 과징금 규모가 최소 수천억원에서 최대 2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번 통보액은 예상 상단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과징금 세부기준이 정비되며 제재 수위가 다소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금감원이 불완전판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별 H지수 연계 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1971억원 ▲신한은행 2조3701억원 ▲NH농협은행 2조1310억원 ▲하나은행 2조1183억원 ▲SC제일은행 1조2427억원 등이었다. 판매
【 청년일보 】 외국인이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현재 하나증권 및 삼성증권, 유안타증권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가운데 내년 1월부터는 글로벌 대형사를 비롯해 중·소형 해외 증권사·자산운용사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없이 통합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 이에는 외국인 통합계좌의 개설 주체 제한 폐지를 비롯해 계좌 개설 및 권리 배정·보고 절차 등 실무 기준이 담겼다. 지난 2017년 도입된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는 외국인이 별도 계좌개설 없이 국내 주식을 일괄 매매·결제할 수 있는 해외 금융투자업자 명의의 계좌다. 국내 개인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때 국내 증권사 계좌 하나로 다양한 해외 종목을 사고파는 구조와 유사하다. 다만 통합계좌 개설이 가능한 해외 금융투자업자의 범위가 좁고 세부 기준이 부족해 시장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과정에서도 “한국 시장에 들어오기
【 청년일보 】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이 6개월간 약 3만5,000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두나무의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가상 숲 콘셉트의 도심형 힐링 공간인 디지털 치유정원은 자연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금천소방서, 서울재활병원 등에서 재난 대응 공무원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성수동 팝업을 통해 일반 대중에 첫 공개됐다. 올해는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에 정식 전시됐고, 5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루 평균 300여 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설문에서 92.3%가 치유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70%는 두나무의 자연 재현 기술을 미래형 정원 모델로 평가했다. 오경석 대표는 “기술이 자연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산림청·서울시 등과 함께 디지털 치유정원 설계 및 기술 기반 정원 문화 고도화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총상금 2,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정부의 AI·디지털 전환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3대 금융정책 방향에 맞춰 연구 조직을 연이어 가동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8일 외부 전문가 중심의 ‘BNK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싱크랩’을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싱크랩은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조직으로, ▲지역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그룹 ▲학계·법조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그룹 ▲BNK금융그룹 내 소비자보호·내부통제 임원들로 구성된 내부그룹 등 3개 축으로 마련됐다. 조직은 산업환경 변화와 금융정책 기조를 반영한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BNK만의 독자적 소비자보호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환영사에서 “금융 산업은 이제 규제 준수를 넘어 신뢰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이번 연구가 BNK의 고유한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금융서비스 과정에 적용되는 윤리경영의 표준이자 고객 중심 문화의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크랩은 ▲선제적 리스크관리 시스템 혁신 ▲실효성 있는 행동규범 마련 ▲소비자 보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제13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양준혁, 마해영 등 레전드 선수들과 현역 프로야구선수, 방송인 등이 모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아인 야구단에 운동 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안타 당 쌀 100kg을 적립하여 대학생들에게 점심밥을 제공하는 복지재단에도 기부했다. 또한 농협은행은 농업과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범국민 운동인‘농심천심운동’도 병행했다. 야구와 쌀을 연계한 홍보부스를 통해 우리쌀을 홍보하고 현장을 찾은 관중 및 시민들에게 주먹밥과 쌀 디저트 등을 제공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유소년 야구 유망주를 육성하고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및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농심천심운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