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나눔터에서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40여명이 적십자사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발효, 빵 굽기, 포장까지 800여개의 빵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완성된 빵은 영양과 포만감을 고려한 곡물빵과 당근 파운드케이크 등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결식 우려 가정 약 80세대에 전달됐다. 신한라이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 확산을 위해 배식봉사,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환경 개선 등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봉사자와 지원을 받는 이웃 모두에게 빵을 만드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며 의미를 더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임신·출산부터 중년·노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반의 주요 질병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건강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종합건강보험으로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임신질환, 난임치료, 부인과질환, 갱년기·노년기질환을 세심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주계약에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환 진단 시 각각 진단보험금을 평생 보장하며, 가입 20년이 경과한 후에 3대질환으로 진단받으면 보험금이 2배로 늘어난다. 또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특정암 진단 때에는 가입금액의 20%를 추가 보장해 혜택이 커졌다. 예컨대, 가입금액 5천만원 가입 시 여성특정암이 발생하면 6천만원(가입 20년 후 1억2천만원)을 진단보험금으로 받는다. 이후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도 각각 5천만원(가입 20년 후 1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20여종의 특약을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 변화에 맞게 특화보장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업계 최초로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 특약을 선보였다. 난임치료, 자궁내막증, 하이푸, 맘모톰, 골다공증, 류마티스관절염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하보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이버 위험관리 보험업계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2025년 4월), 랜섬웨어로 인한 YES 서비스 중단(2025년 6월), 롯데카드 데이터 유출(2025년 7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보험업계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한화손보 등 주요 손해보험회사는 물론 코리안리 등 재보험사, 마쉬(Marsh)·에이온(Aon) 등 글로벌 중개사와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이버보험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한희석 인벤 CISO가 ‘AI와 신규 보안 공격사례’를, 유봉석 유락 대표가 ‘디지털포렌식 및 정보유출 보안진단’을, 곽훈 화보협회 팀장이 ‘사이버보험 인식 실태조사 결과 및 사이버 위험관리 체계 표준화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화보협회는 지난 16일 뮌헨리 재팬(Munich Re Japan)을 방문해 글로벌 사이버보험 시장 및 사이버보험 위험관리 기법 등을 논의했으며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 청년일보 】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9%로 소폭 높였다. 다만 성장세 회복에 안도하기보다 구조개혁 가속화와 재정건전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문을 내놨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 한국미션단은 11일부터 2주간 진행한 연례협의 결과를 통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0.9%로 상향했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공식 전망과 동일한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1.8%를 유지했다. 이번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IMF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 반영될 예정이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미션단장은 "완화적 재정·통화정책에 힘입어 국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 호조가 다른 수출 부진을 상쇄하면서 올해 0.9%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불확실성 완화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률이 1.8%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와 관련해선 내년까지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불확실성이 크고 위험은 하방에 더 기울어 있다"고 평가했다. 가계부채 및 부동산 부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 청년일보 】 DI동일이 슈퍼리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보도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DI동일은 전장 대비 11.48% 하락한 2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DI동일이 슈퍼리치 1천억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로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대응단은 같은날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해 온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 1천억원 이상의 시세조종 자금을 조달해 고가매수·허수매수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언론 일각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 주가 조작의 대상이 된 종목이 DI동일이라는 보도를 냈다. DI동일은 지난 23일 회사 홈페이지에 “일부 언론이 DI동일이 피해기업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올렸다“면서 "당사가 피해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당사는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불법 세력의 주가 조작과 관련한 피해자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입장을 내놓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개장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17% 오른 3,492.0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19% 내린 870.54에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393.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이 지난 7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에 총 1천190만원을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SGI서울보증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은 총 79건, 피해 주장액은 2천780만원이다. 이중 피해 사실이 확인되고 인과관계가 입증된 24건에 1천190만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졌다. 또 3건(피해 주장 금액 30만원)에 피해보상을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 52건(1천560만원) 중 38건은 시스템 정상화 이후 고객이 취하했고 14건은 기각 처리됐다. 아울러 휴대전화 개통 지연으로 인한 피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나흘간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휴대전화 할부 개통 등의 보증 업무 처리가 지연됐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당시 주요 데이터베이스(DB) 서버 41대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해 홈페이지와 대외연계 업무 및 내부 전산시스템 운영이 중단됐다. 다만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 의심 정황은 없다는 판단이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의 파일을 암호화한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국내 증시 상승세에 주가연계증권(ELS) 등 수요가 일부 회복하면서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2025년 상반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말 잔액은 8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조7천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3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5천억원 증가했으며, 상환액은 26조1천억원으로 13조3천억원 감소했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2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5천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국내외 주가 상승과 금리 인하에 따라 ELS 투자수요가 일부 회복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원금비보장형 비중은 지난해 43.3%에서 올해 46.5%로 증가했으나, 이중 공모발행 비중은 작년 86.5% 대비 소폭 줄은 84%를 기록했다. 원금지급형 발행액은 11조6천억원으로 직전 반기 28조8천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연말 퇴직연금 편입 차환 수요가 집중돼 기저효과가 있던 탓이다. 주요 기초자산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액은 11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1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6만7천원에서 7만8천원으로 상향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동환 연구원은 카카오가 전날 IF카카오 콘퍼런스에서 카톡 개편안을 공개하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에 나섰다면서 "카톡 내 콘텐츠 소비 시간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4분기부터는 신규 숏폼 광고 정식 판매로 광고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개편으로 강화될 플랫폼 경쟁력과 신규 광고 매출효과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7% 상향했다"고 투자의견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10월 중 카톡을 통해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인공지능(AI) 카나나를 채팅창에 적용하는 등 AI 전환 노력과 관련해선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아직 제공 가능한 서비스가 추천이나 알림 수준에 그치고 카카오의 예약하기나 맵의 보유 데이터가 제한적이어서 카카오 AI 에이전트가 경쟁력을 갖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6만3천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모멘텀(주가 동력)과 실적 성장을 겸비한 제약·바이오 기업에 주목할 때라며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를 추천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의약품 정책 불확실성이나 개별 리스크가 주가에 모두 반영된 기업 중 경쟁력 있는 핵심 자산을 가진 기업들은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한국형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식약처 승인을 앞두고 있고, 파트너 머크는 MASH 임상 개발 최초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와 세마글루타이드 직접 비교 임상 2b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MASH(대사기능이상지방간염) 시장 TAM(전체 시장 규모) 확대 국면에서 가장 주목할 신약 후보"라며 "제약사 최선호주로 한미약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에 대해 "미국 의약품 관세 및 약가 인하와 관련이 없는 기업임에도 주가 센티먼트(분위기) 악화 영향을 받았다"며 "산업 및 피어 분석을 통해 전방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두 기업 모두 하반기 및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