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가 공식 가동되면서 고공행진 중인 환율 안정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대를 넘어서자 정부는 국민연금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하며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14일 한은 총재 등과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 주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달러 수요가 구조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에는 외환정책 주무 부처뿐 아니라 국민연금과 복지부까지 포함되며, 자본시장의 '큰손'을 외환안정 정책 카드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첫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과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확대 ▲한국은행과의 외환스와프 연장 등이 실질적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는
【 청년일보 】 한국의 연간 수출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돌파한 뒤 내년에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산업연)은 24일 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7천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0.5% 줄어든 6천971억달러로 예상했다. 1~10월 누적 수출액이 5천792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7천억달러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한국 수출 규모는 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선다. 일본은 2011년 8천226억달러를 정점으로 감소해 2024년 7천75억달러 규모로 떨어졌다. 산업연은 올해 수출 증가 배경으로 ▲미국 관세 대응 위한 선(先) 적재 수요 ▲AI 투자 급증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무역환경 악화 속에서도 이어진 선박 인도 물량 등을 꼽았다. 다만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교역 감소, 올해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힘입어 1.9%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는 각각 1.7%, 1.9%, 2.7% 증가할 전망이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2일 '제9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지난 7월 신용홍보단으로 선발된 전국 29명(8개팀)의 대학생들은 신용관리방법, 안전한 금융 생활습관 등 청년 및 사회초년생들이 꼭 알아야 할 신용정보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했다. 올해는 ‘신용페스티벌’을 통해 서울 신촌역 인근 스타광장 및 명물쉼터에서 홍보단원들이 직접 신용과 관련된 체험형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며 또래 대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금융 정보와 신용의 가치를 전파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이날 해단식에서 신용홍보단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팀 결과 발표 및 사례 공유,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을 한 개인과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선정된 최우수팀은 ‘대학생을 노리는 금융사기’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 금융사기 예방·대처능력 검사를 통해 사기 위험도를 측정하고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정보를 전달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즉시 할인과 해외직구 배송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 마스터, 비자,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 고객 대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00달러(USD) 이상 결제하면 16 달러(USD)를 즉시 할인하는 행사를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타오바오에서 KB국민 비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제외)로 결제 시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KB Visa Boost Up’ 행사를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타오바오 결제 수수료 3% 면제 쿠폰을 매일 1회 제공한다. 최대 2달러(USD)까지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금액 구간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매주 1회 쿠폰 다운 받고 100/200/300 달러(USD) 결제 시 10/25/45 달러(USD)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타오바오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KB국민 비자카드를 결제 카드로 등록하면 100위안 상당의 할인 바우처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한 KB국민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선불카드 제외)로 해외 온
【 청년일보 】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최근 인도의 여신전문금융사 IFFCO Kisan Finance Limited(이하‘IKFL’)에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NH농협캐피탈이 기존 보유한 지분율(약 153억 원)에 추가로 3.5%를 취득하는 것으로 초기 투자 이후 IKFL이 보여준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2020년 NH농협캐피탈의 최초 투자 이후, IKFL은 트랙터와 농기계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영업채널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며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장은 NH농협캐피탈의 금융 노하우가 현지 사업에 적용되어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된다. IKFL은 신차 트랙터에 집중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여, 중고 트랙터와 농기계로 비중을 확대했다. 경쟁이 치열한 신차 트랙터의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이 높고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갖춘 중고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전략이다. 이는 특정 상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청약상담원’ 서비스는 이용자가 복잡한 주택청약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관련 문서 검색과 청약 계좌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청약상담원'은 ▲AI 기반 청약상담 ▲예상 청약가점·순위 계산 ▲맞춤형 청약 공고 추천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청약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청약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상담 경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DB생명은 본사인 DB금융센터에서 보험GA협회 및 제휴 GA 17개사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초청해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의 최기림 변호사와 이후록 수석전문위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GA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와 감독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내부통제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맥주로 떠나는 세계 인문학 여행’ 강의를 마련해 세계 각국의 맥주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며 참석한 소비자보호 담당자들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김영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보험GA협회 및 제휴 GA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자리였다”며 “DB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개방적 소통을 이어가며 건강한 금융문화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2025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무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 초청 공연은 본 공연 일정에 앞서 사전 개최되며, 업비트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어린이·청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업비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는 28일까지 업비트 NF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약 1천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두나무가 전관을 대여해 진행하는 행사로, 별도 예매처에서는 예매가 불가하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부터 현장 티켓 인증까지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웹3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응모에 참여한 회원은 초대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된 링크를 통해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상위 회원에게는 추가 티켓이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업비트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신규 전용 무료 이벤트를 통해 추가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SNS 인증 이벤트와 무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2026년 사장단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인 이승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승호 사장은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IBK저축은행(대표이사 전병성)은 지난 12일 ‘IBK실버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에 밝혔다 ‘IBK실버사업자대출’은 노인복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매매자금 등을 지원해주는 특화 대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요양급여채권을 담보로 제공할 경우 최근 6개월 평균 보험급여의 최대 400%까지 가능하다. 요양급여채권과 함께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면 감정가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장 60개월 이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업자에게는 조건 충족 시 최대 0.7%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추가 한도 부여 혜택도 마련했다. IBK저축은행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IBK실버사업자대출은 성장하는 실버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맞춤형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