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78포인트(1.47%) 상승한 884.10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467.4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엔비디아발(發) 훈풍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천만 달러(약 8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2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며 이 영향에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발 희소식에 20일 코스피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1.12%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2% 상승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마감 이후 발표된 엔비디아 호실적과 이에 따른 주요 AI 기술주의 시간 외 주가 반등 흐름을 반영하며 AI 반도체,
【 청년일보 】 올해 6월 말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175.2%로 규제비율(100% 이상)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DB, 삼성, 다우키움, 교보,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등 7개 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지난해 말(174.3%)보다 0.9%포인트(p) 올랐다고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로는 DB(204.2%), 삼성(189.0%), 다우키움(186.7%), 교보(181.7%), 미래에셋(164.1%), 한화(152.0%), 현대차(147.8%) 순으로 높았다. 통합자기자본은 180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말(171조1천억원)보다 9조원 늘었다. 이는 이익잉여금이 증가하고 보험계열사 그룹의 자본성증권 발행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비율은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손실흡수능력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대내외 시장지표 및 주요 소속 금융회사의 경영실적 등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자본적정성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인슈어런스가 3개월 비가동 설계사 정비를 제도화하면서 GA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고객 상담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는 소속 설계사 수가 GA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GA업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로 보고 향후 토스인슈어런스의 다음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9월 비가동 설계사를 상시적으로 정비하는 ‘3개월 연속 비가동 설계사 정비 제도’를 도입했다. 일정 기간 고객 상담이 이뤄지지 않은 설계사를 상시적으로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설계사 수를 유지하기 위한 명목상의 조직이 아니라 실제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설계사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설계사 수의 성장 속도를 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상담 품질과 고객 경험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보험업계는 소속 설계사 수가 GA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현재 GA업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로 보고 있다. 또 고객 상담 만족도를 높이고 내부통제를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이하 금투협회장) 인선이 막을 올렸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후보로 나섰다.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로서 밝힌 포부와 함께 후보자들이 그동안 거쳐온 길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 서유석 후보 ②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 이현승 후보 ③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 - 황성엽 후보 【 청년일보 】 서유석 금투협회장이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역대 협회장 중 연임에 도전하는 첫 사례로, 그는 임기 중 쌓은 유관 기관과의 소통 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서유석 금투협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증권·운용사 요직 두루 경험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지난 17일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서 회장은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입장 발표가 늦어지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과연 업계와 자본시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더 할 수 있을지 심사숙고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최근에야 회원사 대표들
【 청년일보 】 4대 시중은행이 고령층의 폭발적으로 늘어난 자산을 선점하기 위해 시니어 전용 브랜드와 상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순자산은 약 4천307조원에 달해 금융권 핵심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상태다. 은퇴 전후의 생애주기별 니즈가 세분화되면서 연금·신탁·간병·상속을 아우르는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의 순자산 규모(지난해 기준)는 약 4천307조원으로, 전체 가계 순자산의 50%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한 수치로 자산 집중 현상이 가팔라지는 추세다. 고령화 속도가 전례가 없이 빨라서다. 한국은 이미 지난해에 65살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이 비율이 2050년에는 4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시중은행들이 고령층의 늘어난 자산을 선점하기 위해 시니어 전용 브랜드와 상품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말 ‘하나 더 넥스트’를 출범시켰다. 은행·증권·생명·자산운용 등 전 계열사가 은퇴설계, 상속·증여, 치
【 청년일보 】 더케이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소재 늘푸른나무복지관에 장애인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더케이저축은행은 국내 유일 교직원 복지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계열사로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늘푸른나무복지관에 대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후원금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비 ▲기관운영비 ▲환경개선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케이저축은행 관계자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의미있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9월 29일 인수 완료한 (구)트리니티자산운용의 사명을 ‘Sh수협자산운용’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Sh수협자산운용((구)트리니티자산운용)은 지난 1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개정 안을 통과시켰다. Sh수협자산운용의 김현욱 대표이사는 ”수협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사명에 회사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수협 가족의 일원이 된 Sh수협자산운용의 경영을 빠르게 연착륙시켜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모범적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범 수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의 원동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0일 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올해 실행분) 신규 접수를 중단한데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영업점을 통한 신청까지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자정부터 주택담보대출 실행 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중단하기도 했다. 다만 영업점이 아닌 비대면 채널에서는 올해 실행분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내년 실행 예정 건의 경우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19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경남도민연금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토크콘서트와 함께 진행됐으며,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해 사업 취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민이 생애 후반기에 겪는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연금제도를 함께 설계·운영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을 기반으로 한 도민연금 금융상품 개발과 운용, 관련 시스템 구축·운영 지원을 맡는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은 제도의 행정·제도적 기반 조성, 재원 마련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경남도민연금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 연소득 9,352만 원 이하 도민이다. 도는 참여 도민이 연금 계좌에 납입한 금액에 대해 8만 원당 2만 원씩, 연간 최대 24만 원(최대 10년간 240만 원)까지 적립 지원한다. 도는 2026년부터 연 1만 명씩 순차 모집해 10년 후 누적 가입자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도민연금 운영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