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일 '저성장 시대, 지속가능한 HR 전략'을 주제로 정기간행물 '임금·HR연구' 2025년 하반기호를 발간했다. '임금·HR연구'는 국내외 기업의 인사·조직, 임금제도 관련 최근 이슈를 특집주제로 선정해 학계 및 현장전문가의 견해와 선도기업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기업들의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지원하고자 연 2회 발간하는 정기간행물이다. 경총은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단기적 상황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지속됨에 따라, 금번 '임금·HR연구' 하반기호 특집주제를 '저성장 시대, 지속가능한 HR 전략'으로 선정해 인사관리 대응전략과 사례를 소개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주수 휴넷 L&D 연구원 연구원장은 "한국경제가 저성장 궤도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업의 HR 전략은 과거와 같은 안정적 성장기를 전제로 할 수 없다"면서 "이제 HR 전략은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까지 고려한 미래의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논단에는 저성장기 기업이 주목해야 할 HR 이슈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HR 부문별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필진의 글을 수록했다. 박형철 김앤장
【 청년일보 】 미국의 상호관세가 현실화하고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품목관세가 확대되면서 수출 축소에 대한 중견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1.5%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하반기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반기 조사보다 22.8%p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수출 실적 악화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67.5%)', '관세 부담 증가(53.7%)' 등을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수출 실적 악화에 대비해 '수출국 다변화(55.3%)', '품질 향상 및 가격 조정(35.8%)', '내수 비중 확대(35.0%)', '신제품 출시(20.3%)'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견기업의 향후 수출 전략 수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국제 이슈로 '미국 통상 정책 및 법률·제도 변화(49.5%)'가 꼽혔다. '중국 시장 변동성(19.0%)', '미·중 경쟁 심화 및 공급망 재편(10.5%)'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인들은 통상 환경 개선을 위해 '다자간 통상 체계 복원 및 보호 무역주의 대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노후화된 공동주택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으로 2000년대 이후 지어져 부분 수선 외에는 대안이 없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최신 스마트 성능과 서비스를 적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건물 철거가 없어 사업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공사도 2년 이내로 가능하다. 안전성 검토 등 인허가 기간도 줄어든다. '넥스트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 만족도 개선과 함께 신축 아파트 수준의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 런칭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등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LX하우시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과의 결합으로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홈 환경 구현
【 청년일보 】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사업인 '포모사(Formosa)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대만 서부 해안으로부터 18km 떨어진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으로 분류된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처음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이래, 해상풍력 상용화 1단계의 8개 프로젝트 모두를 수주하며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2단계 사업에서도 첫 번째 프로젝트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4까지 10회 연속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대만 내 주요 개발사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CIP 등과의 협력을 통해 쌓아온 사업 경험과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라고 LS전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만은 2025년까지 해상풍력으로 5.7GW의 전력을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 및 시공 시장은 5조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 청년일보 】 지난달 19일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선 열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일 오전부터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 3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총 70여 명이 투입돼 사고 관련 서류, PC,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 선로 작업 허가 여부, 사전 안전 계획 수립 여부, 운행 열차 충돌 방지 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주 참고인으로 조사했던 일부 관계자를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인근에서 시설물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작업계획서에 명단이 없던 2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된 사실이 확인돼 안전 관리 부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코레일 관계자들에게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으로 집 안팎의 AI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다. 예를 들어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 루틴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또,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여러 개의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씽큐 온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국내 대형 덤프트럭 시장에서 최대 시장 점유율 달성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고객 감사 이벤트 '국민트럭 동행 페스타'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전통적으로 유럽 트럭 제조사 중심이었던 8x4 덤프트럭 시장에서 지난 7월 시장 점유율 61.2%를 달성했으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현대차의 마이티,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등 중대형 트럭 주력 차종을 계약하는 고객들은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티는 생산 월 조건 최대 400만원에 이번 페스타 혜택으로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아 총 6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파비스는 생산 월 조건 최대 200만원에 추가 최대 200만원 혜택을 더해 총 4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 트럭인 뉴파워트럭의 ▲카고 ▲샤시의 경우 생산 월 조건 100만원에 추가 최대 200만원 할인으로 총 3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믹서의 경우 생산 월 조건 최대 200만원에 추가 최대 200만원 할인으로 총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엑시언트는 ▲카고 ▲샤시 생산 월
【 청년일보 】 GS건설은 LX하우시스와 공동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1등급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GS건설은 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중량충격음 31dB, 경량충격음 27dB을 기록하며 1등급 기준(중량 37dB)을 크게 밑도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바닥구조에는 GS건설과 LX하우시스가 공동 개발한 신소재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이 적용됐다. 이 소재는 뛰어난 층간소음 저감 효과와 낮은 수분 흡수율로 장기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시공 편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양사는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시공 공법 등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이 기술을 올해 하반기 송파한양2차 재건축,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 재개발 사업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출시 4주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해 디자인한 굿즈 등 필요 서류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디보(DIBO)'는 캐스퍼 일렉트릭 2열 도어에 새겨져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다. 현대차는 3개의 우수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다음달 15일 발표하고, 우수작에 선정된 디자인을 제출한 고객에게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각종 광고/홍보에 활용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토어 등)과 오프라인 공간(캐스퍼 스튜디오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캐스퍼 굿즈에 많은 고객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그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으며,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세상에 선보이는 일에 동참해주시면 감
【 청년일보 】 기아는 추석을 앞두고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리 추석 페스타는 주요 인기 6개 차종에 대해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딜 프로모션'과 기아 전시차 14개 차종에 대해 100만원까지 추가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차 특별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타임딜 프로모션은 생산월 할인 구매 혜택에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로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EV6 300만원 ▲EV3, EV4 100만원 ▲K8 200만원 ▲니로 하이브리드 150만원 ▲K5 100만원이다.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보름 간 6천여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 제공하며 차종별 한정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마감된다. 전기차의 경우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타임딜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할 경우 정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반영 예상 실 구매가는 ▲EV3 에어 롱레인지 모델 약 3천692만원 ▲EV4 에어 롱레인지 모델 약 3천739만원 ▲EV6 에어 롱레인지 모델 약 4천275만원이다. 전시차 특별 프로모션은 1천300여대 전시차를 대상으로 9월 한달 간 진행된다. K5, K8, K9, 니로, 셀토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