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 들어 코스피 지수가 46개월(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형성하자, 대체 안전자산투자인 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아지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만 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코스피가 3,100~3,200선에서 등락하자 금에 대한 순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가 이른바 '불장'을 보이자, 금 수요가 둔화하면서 두 달 넘게 수익률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이하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KRX 금시장에서 총 159억원 상당의 금을 순매도했다. 특히 21일에는 하루에만 1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KRX 금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순매수 행보를 이어왔는데 최근에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인이 순매수한 금은 1조4천660억원에 이르며, 이에 힘입어 KRX 금시장은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37.3t(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개인 투자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대선을 앞두면서 1천513억원치의
【 청년일보 】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하면서 시중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급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예금 잔액은 총 604억3천682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622억6천208만달러에 비하면 2.9% 감소했다. 달러 예금 잔액은 이달 4일 650억5천172만달러까지 가파르게 늘었다가 8영업일 만인 16일 595억4천940만달러로 8.5% 급감하는 흐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350.0원으로 단기 저점을 찍은 뒤 이달 18일 1,393.0원까지 숨 가쁘게 상승했다. 다시 1,4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을 가리킨다. 통상 달러 예금 잔액은 환율과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투자자들이 환율 상승 시 차익 실현, 하락 시 저가 매수에 나서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637억9천719만달러 수준이었던 달러 예금 잔액은 환율이 1,480원대를 기록한 올해 4월 말 577억1천389
【 청년일보 】 권대영 신임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부위원장이 '민생회복'을 금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부위원장은 21일 취임 직후 기자실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회복이 가장 급한 것 같다"며 "민생회복에 금융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의 기본 책무로 금융시스템 안정을 강조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지원과 가계부채 등 민생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금융위의 DNA는 시장 안정"이라며 "부채 문제와 사회적 약자 문제에도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 분야에 머물지 않고 실물경제로 흘러가도록 하는 정책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권에 넘치는 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물꼬를 트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 신설을 논의 중인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제가 말씀드리기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권 부위원장이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주요 정책을 주도해온 인물인 만큼, 금융위 중심의 조직 체계가 유지되는 쪽으로 논의 방향이 전환된
【 청년일보 】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신한은행과 '서울배달+땡겨요'의 활성화와 공정한 배달시장 조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서울신보에 1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서울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전용자금인 '서울배달상생자금'을 신설한다. 소상공인이 특별보증을 이용하면 연 2.0%포인트 이차보전 금리 지원,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최대 0.2% 인하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자금 확보를 돕고,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춰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예컨대 2만5천원의 주문이 들어오면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는 6천710원에서 4천320원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고 서울신보는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음식점 중 땡겨요 앱을 통해 실제 매출 실적이 3건 이상으로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다. 서울신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자치구의 서울신보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 한도는 최대 1억원에서 심사 결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SGI서울보증 시스템 장애 원인을 파악해 금융권과 협의 후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과 전상장애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4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된 지 사흘 만인 17일 오전부터 핵심 업무시스템을 복구하고 보증서 발급 등 대외 업무를 재개했다. 금감원은 SGI서울보증의 침해사고를 인지한 즉시 현장점검에 착수했으며, SGI서울보증의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침해사고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SGI서울보증과 소비자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서비스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또한, 유사 침해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한도 확대 등 신규 자금을 공급하고, '대출 갈아타기'를 포함한 금리 경감 3종 세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업종별·지역별 소상공인 15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등도 함께 자리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소상공인 말씀을 경청하고, 소상공인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그간의 소상공인 건의사항을 토대로 정책과제 5개를 마련, 제시했다. 우선 대출 한도가 꽉 차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과 관련, 더 낮은 금리와 보증료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 공급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출 이자·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금리인하 요구권 내실화, 중도상환 수수료 완화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를 검토하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이 전체 대출액과 이자액 등을 쉽
【 청년일보 】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객에 투자조언과 자산운용을 대신해주는 이른바 투자자문·일임사의 수수료 수익이 1조2천200억을 돌파해 1년만에 20% 넘게 증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실적'에 따르면 해당기간 동안 투자자문·일임사의 수수료 수익은 1조2천2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천48억원(20.1%) 늘었다. 해당기간 계약고(총 계약금)도 742조9천억원으로 전년(719조1천억원) 대비 23조8천억원 늘었다. 특히 겸영사의 계약고는 721조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2조1천억원 늘었고, 수수료 수익은 1조135억원으로 1천473억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산운용사의 수수료 수익이 6천86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증권사(3천294억원), 은행(1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객 자산운용을 대신하는 자산운용사의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총 731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63조5천억원(9.5%) 증가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지난 2022년 하반기 회사채 시장경색으로 인한 ‘채권형 랩’ 손실 영향에 일임 계약고는 감소했다. 채권형 랩이란 자산관리 서비스 중 하나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 청년일보 】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3.86(2020년 수준 100)로, 전월 대비 0.6% 하락하며 다섯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5월 평균 1천394.49원에서 6월 평균 1천366.95원으로 2.0%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같은 기간 두바이유 기준 63.73달러에서 69.26달러로 8.7% 상승했지만, 환율 영향이 더 컸다는 분석이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 중심으로 1.5% 상승했으나, 중간재(-1.6%), 자본재(-1.1%) 및 소비재(-1.0%) 모두 가격이 내렸다. 커피(-13.5%), 메틸에틸케톤(-7.3%), 니켈(-3.0%), 플래시메모리(-2.0%), 이차전지(-2.8%) 등 수입품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 역시 5월(128.39)보다 1.1% 내린 126.95로 집계되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1.8%)뿐 아니라 화학제품, 전기·전자·광학기기 등의 공산품도 가격이 내려갔다. D램 가격은 1.5%, 가정용냉장고는 7.4%, 열연강대·강판은 6.6% 하락했다. 6월 중 수입물량지수는 11.2%, 수출물량지수는 6.8% 각각 증가했다
【 청년일보 】 비만 치료를 위한 '삭센다'나 '위고비' 등은 실손보험의 보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당뇨 등 치료목적의 시술 또는 약제비는 실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5일 '실손보험 관련 주요 분쟁 사례 및 소비자 유의 사항'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비급여 치료와 관련해 실손보험 보장 여부에 대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보험 가입자는 병원 치료에 앞서 실손보험에서 보장 여부를 살펴 보험금 청구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보건당국 규정 등에 따르면 비만 관련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대상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만과 관련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합병증 진료나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항목으로 분류된다. 금감원도 "비만이 아닌 당뇨 등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소매절제술을 받거나 약제를 처방받은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본인이 부담한 금액을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성형술(PEN·척추에 약물을 투입해 제반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과 관련한 분쟁들과 관련해서는 "입원을 했더라도 입원 치
【 청년일보 】 최근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요 금융지주사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 후 관련 주가가 급등하면서, 경영진의 자사주 평가액도 상승세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올해초 기준 매입 단가 대비 10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경영진의 책임경영이 빛을 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사인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이 나란히 전날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KB금융도 지난 8일 최고가(12만2천원)를 기록한 뒤 비슷한 가격을 유지했다. 이들 4곳의 주가 수익률은 올해초부터 지난 13일까지 평균 60%에 수익률을 달성했다. KB금융은 작년 말 8만2천900원에서 이달 13일 11만8천600원으로 43.1%, 신한금융은 4만7천650원에서 7만2천원으로 51.1%씩 각각 상승했다. 하나금융은 5만6천800원에서 9만6천200원으로 69.4%, 우리금융은 1만5천370원에서 2만6천750원으로 74.0% 각각 올랐다. 금융지주사 주가가 급등하자 경영진 자사주 평가액도 덩달아 오름세다. 특히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함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총 1만5천132주의 평가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