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 10명 중 5명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이용 의사가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설문조사 플랫폼 엠브레인을 활용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전국 14∼79세 남녀 3천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이용할 의사를 묻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47.5%는 '있다'고 대답했다. '낮다'는 22.2%, '보통'은 30.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낮은 연령대에서 이용 의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에서는 66.4%가 자율주행 대중교통 의사가 있다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20대는 52.5%, 30대는 40.5%, 40대는 41.9%, 50대는 46.3%, 60대는 44.6%를 기록했다. 70대는 39.1%를 기록해 가장 낮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웹툰 창작자 2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제작이 창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난해 8월 웹툰 플랫폼 연재 작가 2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웹툰산업 제작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웹툰 작가 대상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56.0%는 AI 기술 활용이 향후 창작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AI 기술이 웹툰 작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 응답은 23.7%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웹툰 작가들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가하는 이유에 대해 작가에게 있어서는 AI 기술 활용이 창작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응답 결과를 웹툰 작가의 경력별로 살펴보면 부정적 인식은 5∼10년 차 작가에서 69.3%를 기록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력 1년 미만에서 38.5%, 경력 10년 이상에서 38.6%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재작년 신규 채용을 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ICT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ICT 중소기업들의 2022년 평균 신규 채용자 수는 3.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명보다 1명가량이 줄어든 셈이다. 실태조사 결과 2022년 '신규 채용이 있었다'고 답한 ICT 중소기업은 12.6%에 그쳤다. 나머지 87.4%는 '신규 채용이 없었다'고 밝혀 10곳 중 대략 9곳 가량의 기업에서 채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CT 중소기업이 내수 부진에 직면하면서 매출이 줄고 신규 채용을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 10곳 중 6곳(61.9%)은 '내수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업계 경쟁 심화가 22.3%를 차지해 매출 감소의 주 요인으로 선택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서민 음식으로 분류되는 자장면을 비롯해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6.0%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물가상승률 3.6%의 1.7배 가량으로 외식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들에 비해 높았다는 뜻이다. 2013년부터 11년 연속 외식 물가는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했다. 지난해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36개가 전체 물가 상승률(3.6%)을 웃돌았다. 품목별로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분류되는 자장면의 경우 7.2%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피자로 11.2%를 기록했다. 이어 햄버거(9.8%), 김밥(8.6%), 라면(외식)(8.0%)이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판교테크노밸리의 2022년 총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167조 7천억 원으로 2021년 매출 120조 8천억 원에 비해 38.8%가량 상승했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8천751명이며 주요 연령대는 30~4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2년 매출은 약 167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제1판교가 157조 5천억 원으로 93.9%를, 2판교는 10조2천억 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2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최근 입주 기업 증가로 2021년 1조1천억 원 대비 828%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1천622개로 이 중 중소기업이 86.4%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7.8%, 대기업은 3.8%를 기록했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3.2%, 중견기업 10.0%, 대기업 5.0%가 입주했다. 지난해 수치와 비교해보면 중소기업은 1.2%, 대기업은 0.3%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0.7%
【 청년일보 】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암호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21대 국회 의원 가사자산(코인)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3년새 거래액이 6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발표한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회의원들이 거래한 가상자산 규모가 6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국회의원의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21대 국회 임기 개시일인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가상자산 거래 내역 자료를 확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국회의원 298명 중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은 18명(6%)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을 매수한 누적 금액은 625억원, 전체 매도 누적 금액은 631억원을 기록했다. 이들이 3년 사이 가장 많이 거래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이었다. 권익위는 22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전에 가상자산 등록 금액과 비율을 국회 규칙으로 정하고, 비상장 자산 누락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국회에 권고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창업기업이 중소기업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가들의 절반 이상이 이전의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창업진흥원과 지난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보통 창업기업은 사업 시작 이후 7년 이내의 기업을 뜻한다.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454만9천개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창업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59.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732만2천명이었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39.6% 수준이다. 이들 창업기업 가운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곳은 전체 중 19.8%(90만3천개)를 차지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종사자 수는 226만6천명이었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전체 중소기업의 36.8%인 1천108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은 315조4천억원,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793조4천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또 중기부는 창업기업 8천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창업 직전 직장 경험이 있는 창업자는 63.6%였다. 절반 넘는 창업자가 이전의 직장 경험을 살려
【청년일보】 국내 수출 기업들이 내년에도 금융 애로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를 나타내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권의 세심한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제4분기 무역업계 금융 애로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무협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무역업계의 자금 사정 변화와 애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무역업계 514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다소 완화됐던 수출 기업의 금융 애로가 전반적으로 다시 악화돼 금리 동결 및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 사정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자금 사정이 '매우 악화'됐다는 응답(12.7%→13.0%)과 외부 자금 조달 사정이 '어렵다'라고 응답(45.9%→49.6%)한 기업이 지난 3분기(9월) 조사 대비 각각 0.3%p, 3.7%p 증가했다. 특히 자금 사정 악화 원인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1순위로 꼽아 전 분기 대비 경기 침체 등 비용 상승에 따른 애로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 애로 극복 수단으로 기업들은 ▲제1·2금융권 대출(70.4%) ▲정책 금융 이용(54.9%
【 청년일보 】 마곡산업단지 상시 근로자 2명 중 1명은 연구직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경제진흥원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마곡의 상시 근로 임직원은 총 2만7천533명으로 이 중 52.6%가 전문연구인력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 단지로 계획 조성됐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의 매출과 일자리, 특허, 전문인력 유입 등 모든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집적기능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연구개발 집적 기능 제고 배경으로는 입지 여건을 비롯해 첨단 연구개발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거 등이 조화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먼저 인천·김포공항과의 접근성과 지하철 4개 노선 통과 등 교통망을 갖춘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직주근접 기능 강화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스페이스 K 등 조성을 통한 친환경 융복합 자족도시 조성 계획도 이같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현재 마곡에는 국내외 기업 총 199개 사가 입주를 확정했다. 현재 LG와 롯데 등 대기업 46곳을 비롯한 146개 사가 입를 완료했다. 김태균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 가장 힘들었던 일 2위로 직장내 괴롭힘과 인간관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위는 무엇일까?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에게 '올해 직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을 물은 결과 2위는 22.3%를 차진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인간관계 문제'라고 답했다. 1위는 응답자 44.7%가 선택한 '저임금·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노동조건'이다. 직장 규모가 작을수록, 민간 기업일수록 열악한 노동조건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조사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해당 응답률은 50.3%로, 300인 이상 사업장 직장인(40.8%), 중앙·지방 공공기관 직장인(33.8%)보다 높았다. 직장내 괴롭힘과 인간관계를 지목한 응답률을 직업별로 살펴보면 사무직에서 24.4%를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27.3%)이 각각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6.0%는 올해 직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해고, 권고사직, 비정규직 등 고용불안'을 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