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쓰오일은 서울 관악구와 손잡고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11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모집 분야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자동화 포함 ‘스마트 플랜트 기술 고도화’ 분야 ▲바이오 기반 대체 소재 및 순환형 소재·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연료·윤활유 첨가제 등 에너지 전환 분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및 탄소배출 감축 관련 기술 등을 아우르는 ‘탄소 감축’ 분야 ▲산업현장 적용 지능형 로봇·에너지 사용량 감축·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관련 기술 등 ‘기타’ 분야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이달 24일까지 창업지원사업 통합 플랫폼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2일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투자 연계와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AI 챌린지'를 신설해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함께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챌린지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AI 챌린지' 예선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 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의 경우,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차 예선이 진행되며, 8월 9일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최종 선발한다. 본선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된다. 'AI 챌린지'는 8월 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8월 29일에 각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갤럭시 A36 5G'를 오는 12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A36 5G'의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170.1mm(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Super AMOLED)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20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카메라 성능 또한 뛰어나다. '갤럭시 A36 5G'의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A36 5G'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가 탑재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5년형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한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소비자도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된
【 청년일보 】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의 복지와 예우 증진을 위해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효성의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주택을 신축 및 보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주택이 없는 참전용사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임대주택 임대료도 지원한다. 한편, 효성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5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봄 나들이를 지원하고,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콘서트도 후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연인들을 위한 결혼서약식 '러브 투 런더리(Love to laundry)'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혼서약식은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워시타워, 워시콤보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춘 LG전자 세탁 가전을 활용하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에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 워시타워로 디자인한 공간을 마련하고, 총 10쌍의 연인들이 이곳에서 결혼서약식을 갖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LG전자는 이들에게 각각 워시타워 1대를 선물했다. 행사는 미국 유명 방송인 패티 스탠저의 진행과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에밀리 시몬의 축하 공연으로 활기를 더했으며, 현장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오가며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LG전자는 '러브 투 런더리'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사연 응모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각자 세탁 가전과 관련된 사연을 직접 작성해 제출했으며,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방문객에게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일본 교토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향후 회사의 30년을 이끌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공식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IEEE VLSI 심포지엄은 반도체 회로 및 공정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다. 매년 미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차세대 반도체, AI 칩, 메모리, 패키징 등 최첨단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10일 행사 3일차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램 기술의 혁신 주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차 CTO는 "현재의 테크 플랫폼을 적용한 미세 공정은 점차 성능과 용량을 개선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나노 이하에서 구조와 소재, 구성 요소의 혁신을 바탕으로 4F² VG 플랫폼과 3D D램 기술을 준비해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4F²* VG 플랫폼은 D램의 셀 면적(Cell area)을 최소화하고 수직 게이트(Gate) 구조를 통해 고집적, 고속, 저전력 D램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일 평균 1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1~5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 5월 한달 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대표 AI 가전에 제품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도입해, 가전 사용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맞춤형 AI 기능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 2025년형 AI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은 물론, 날씨·온습도 정보 등 환경까지 분석해 냉방 모드를 알아서 조절하는 'AI 쾌적' 기능을 갖췄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최근 가동을 시작한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18만리터(L) 규모의 5공장을 완공했다. 5공장까지 완공되면서 이 회사의 총생산 능력은 78만4천L가 됐다. 이번 이 회장의 사업장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525㎸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가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전력 업계는 이를 ‘기술 한계를 넘어선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이 제품을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할 예정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까지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 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S전선은 유럽(1950년대)과 일본(1990년대)보다 늦은 2008년 HVDC 케이블 개발에 착수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항균 인증 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 마크를 받은 바 있다. 또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여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했다.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조리 모드를 제어하거나 잔여 조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삼성 푸드(Samsung Food)'서비스와 연동해
타이어 업계 호황을 등에 업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던 국내 1위 타이어 제조사 ‘한국타이어’가 리더십 부재로 글로벌 경영에 빨간불이 커졌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유죄 선고가 내려지면서 지난 5월 29일 법정구속됐기 때문이다. 타이어를 포함해 열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면서 국내 재계 30대 그룹에 진입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공장 건설에 3조5천여억원을 투자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조현범 회장에 대한 재판부의 실형 선고는 당혹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조 회장의 구속으로 경영 공백을 메울 조직 구성과 사업 확장, 해외 투자 및 신기술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등 주요 의사결정 속도도 늦춰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조 회장이 법정구속된 상태에서 항소심과 상고심을 이어간다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소 3~4년 이상 최고경영자가 부재한 상태로 경영을 이어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조현범 회장,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법정구속…리더십 부재 ‘설상가상’ (中) 조양래 명예회장, 경영권 상속 분쟁 중 ‘정신감정 불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