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엔비디아 GTC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해 AI 및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AI 학습과 추론 분야에서 데이터 병목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모리 제품을 엔비디아 AI 인프라에 탑재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Spotlight on AI Memory'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AI 메모리 기술과 설루션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엔비디아 협업 존 ▲제품 포트폴리오 존 ▲이벤트 존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AI 메모리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엔비디아 협업 존'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간 협업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 청년일보 】 올해 1월 전국 부동산 시장이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 반등에 힘입어 전체 거래량은 소폭 늘었으나, 상업용 부동산의 부진으로 거래 금액은 오히려 줄어드는 등 유형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9만7천247건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매매거래금액은 36조4천601억원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1.6% 감소해 전반적인 보합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52.3%, 거래금액은 75.2%나 확대된 규모다. 유형별로는 주거용 부동산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14.5% 오르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연립·다세대(10.3%)와 오피스텔(8.6%)이 그 뒤를 이었다. 매매거래금액 역시 연립·다세대(18.5%)와 아파트(18.2%)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아파트는 전국 17개 시도 중 15곳에서 거래량이 상승했다. 세종이 전월 대비 33.7%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울산(29.6%), 대전(25.4%), 경기(23.6%)
【 청년일보 】 국내 카드 시장이 업황 부진을 겪는 가운데 신한카드의 해외 사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의 합산 순이익은 1년 새 75% 급증했다. 베트남 및 카자흐스탄 법인이 실적을 이끌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엔 국가별 시장 환경에 맞춘 전략을 비롯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국가별 시장을 겨냥한 특화 전략을 통해 해외 법인을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단 포부를 밝혔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신한카드 해외법인(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카자흐스탄) 합계 순이익은 1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09억원) 대비 75.2%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이 업황 부진으로 인해 연결 순이익이 3천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성과로, 해외 사업이 수익 다변화의 핵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해 3분기 기준 법인별 순이익 중에선 베트남 법인이 85억1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소비 위축과 원자재값 상승 등 부담 요인 확대로 영향으로 실적 둔화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한편 재고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까지 겹치면서 수익성과 재무 부담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천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2억원으로 17.8% 감소했다. 최근 몇 년간 실적 둔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한섬의 매출은 2021년 1조3천874억원에서 2022년 1조5천422억원으로 증가했지만 2023년 1조5천286억원, 2024년 1조4천853억원으로 감소하며 성장세가 둔화됐다. 수익성 하락도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2021년 1천522억원에서 2022년 1천683억원으로 늘었지만 2023년 1천5억원, 2024년 635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22억원까지 줄었다. 원가 부담 확대도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 꼽힌다. 매출원가율은 2021년 39.9%에서 2022년 38.7%로 소폭 낮아졌지만 2023년 40.6%,
[편집자 주] ‘재계부’는 ‘재건축·재개발 가계부’의 줄임말입니다. 2026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인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주요 이슈, 그리고 알짜 사업지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쟁탈전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합니다. 복잡한 셈법과 판세가 얽힌 수주전의 이면을 가계부를 적듯 꼼꼼하게 기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서울 정비사업의 상징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경쟁 입찰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과거 대형 건설사들이 출혈 경쟁을 불사하며 수주전에 뛰어들던 모습 대신, 철저한 수익성 검토 끝에 한 곳의 건설사만 응찰하는 수의계약 국면이 지배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는 서초진흥아파트와 개포우성4차아파트 모두 단독 응찰에 따른 유찰로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졌다. 공사비가 3.3㎡당 1천만원을 넘어서면서 건설사들이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고 확실한 사업지에만 집중하는 선별 수주 기조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 역시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GS건설의 단독 참여로 마감되며
【 청년일보 】 "편의점보다 상품 종류가 적네요. 오랜 시간 동네 단골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곳을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홈플러스 신도림점 가공식품 코너에서 쇼핑을 하던 한 40대 소비자는 텅 비어 있는 라면 진열대를 보며 이처럼 말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서는 대형마트 사업의 핵심 근간이 되는 '상품 공급'이 큰 차질을 빚으며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태는 홈플러스가 주요 가공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일부 생활용품·가전제품 등에 대한 납품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한 가공식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곳에서 상품을 선보이지 못한다는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많다"면서도 "다만 납품 대금을 최대한 늦춰서 받는 등 업체 입장에서는 홈플러스 측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현재로서는 이 노력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상품 공급 지연의 영향으로 홈플러스 신도림점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를 찾기 어려웠다. 주중 집객 수준이 가장 낮은 시기인 평일 월요일 오전 시간대임을 고려해도 매장 전체에서 장을 보고 있는 소비자는 10명 내외에 불과했다. 소비자들은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삼성전자 등 계열사 하이테크 공사 감소에 영업이익이 1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10년 넘게 표류 중인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의 준공 지연과 미청구공사 잔액이 향후 재무 건전성의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액은 14조1천485억원으로 전년 18조6천547억원 대비 24.15% 감소했다. 2023년 매출액이 19조3천1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년 연속 매출액이 줄어든 것이다. 삼성물산 매출액에서 건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46.1%에서 2024년 44.2%, 2025년 34.7%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025년 영업이익은 5천354억원으로 전년 1조12억원 대비 46.51%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을 두고 삼성물산은 "매출 및 영업이익 주요 감소 원인은 하이테크 대형 프로젝트 준공 및 주요 공정 종료에 따른 이익감소"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수익성 부진을 두고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등 하이테크 공사 물량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경상권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대구·경북·경남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나쁨'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 등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대규모 과태료 부과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빗썸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368억원 부과, 대표이사 문책경고 및 보고책임자 정직 6개월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재까지 국내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에 내려진 제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위다. 이에 따라 빗썸은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신규 고객의 외부 가상자산 이전(입출고) 서비스가 제한된다. 다만 기존 고객은 거래 및 입출금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도 가상자산 매매·교환과 원화 입출금 등은 가능하다. FIU는 지난해 3~4월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에서 빗썸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의무를 대규모로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위반 건수는 총 665만 건에 달했다. 특히 빗썸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8곳과 총 4만5772건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를 지원해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 금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객확인의무(KYC)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일본 항암제 시장에서 높은 처방 비중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이 시장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후속 치료제 출시도 예정돼 있어 일본 사업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1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일본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들이 현지 처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암 환자 증가와 안정적인 보험 체계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주요 의약품 시장 가운데 하나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에 비교적 우호적인 제도 환경이 형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특징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IQVIA와 일본 현지 데이터를 종합하면,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시장에서 약 5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수의 경쟁 제품이 출시된 상황에서도 과반 이상의 처방 비중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는 앞서 출시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시장 기반과도 연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유방암과 위
【 청년일보 】 에스티팜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올리고 핵산 원료 공급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티팜은 16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897억8천440만3천800원(5천989만6천200달러, 환율 1천499.0원 적용 기준)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팜의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 금액은 에스티팜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인 2천737억원 대비 약 32.8%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계약 기간은 올해 3월 16일부터 내년 11월 17일까지 약 20개월간 이어진다. 특히 공급되는 원료의약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를 완료한 치료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임상 단계 물량보다 공급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만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업체명과 제품명은 내년 11월 17일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에스티팜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초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현재 올리고 핵산 치료제 수주 잔고는 약 3천560억원에 달하며, 전체 사업 부문을 합
【 청년일보 】 한미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포함한 핵심 계열 3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현금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16일 각 사가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한미그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안과 함께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Hanmi Vision Day'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한미사이언스 30%, 한미약품·제이브이엠 각 20% 이상의 환원율)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한 것이다. 특히 3사가 동시에 추진하는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회사별 주주환원 내용을 살펴보면,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64만409주 중 70%에 해당하는 44만8천286주를 소각한다. 소각 시기는 주총 익일부터 내년 8월까지다. 나머지 30% 물량 중 약 8만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 등으로 활용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현금배당은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0.79%)으로 책정됐다. 한미약품은 보유 자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