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8일 중부지방과 전북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5~13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새벽 한때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3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은 4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4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4천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1998년 이후 3월 기준 증가 폭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가입자 수가 늘었지만, 건설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6천명으로 자동차, 화학제품 등 일부 업종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섬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에서는 감소가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고용 확대 효과를 제외하면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는 1만7천명 줄어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업 등에서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졌지만, 도소매와 정보통신업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은 7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며 20개월 연속 가입자 수가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6만7천명), 50대(5만6천명), 60세 이상(18만4천명)은 증가했으나, 29
【 청년일보 】 가계 소비에서 비중이 큰 교육비가 최근 들어 크게 오르면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립대학에서 촉발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국공립대와 전문대로 번졌고, 유치원비 역시 오랜 하락세를 끝내고 급등세로 전환됐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교육 관련 물가지수(소비목적별 기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 이는 2009년 2월(4.8%)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1%) 중 0.21%포인트는 교육비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등록금 인상이 전체 교육 물가 오름세를 주도한 가운데, 사립대학의 변화가 가장 컸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집계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 151개교 중 120곳(약 79.5%)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고, 국공립대 39개교 중 11곳(28.2%)도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3월 기준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5.2% 올랐으며, 이는 2009년 2월(7.1%)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이 5.6%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5.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도
【 청년일보 】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특히, 충북과 남부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0~9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늦은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시작돼, 8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북권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일부 지역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 청년일보 】 일요일인 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8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4~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또한,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수도권에, 아침에는 강원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연금만으로 매달 500만원이 넘는 연금을 수령하는 첫 부부 사례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장기간의 가입, 높은 소득대체율 적용, 연금 수령 시기 연기라는 '국민연금 3종 세트'를 충실히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공단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부부합산 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은 월 542만7천63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장인 평균 부부 월급(약 800만원)의 60%를 넘어서는 수준이자,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한 노후 소득 기준도 뛰어넘는 금액이다. 해당 부부는 제주에 거주하는 60대 후반의 부부로, 남편(69)이 259만7천670원, 아내(68)가 282만9천960원을 매달 수령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 제도가 시작된 1988년부터 가입을 시작해 남편은 27년 9개월, 아내는 28년 8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해왔다. 납부한 보험료 총액은 1억7천476만6천500원으로, 남편이 약 8천506만원, 아내가 약 8천970만원을 납부했다.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가입 기간과 납부 금액이 많을수록 수령액이 늘어나며, 이 부부는 그 조건을 충실히 충족했다. 특히 이들이 국민연금의
【 청년일보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조기 대통령 선거가 60일 이내에 실시됨으로써, 각급학교의 학사일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2025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을 이미 2월 중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근로자의 날(5월 1일) 또는 현충일 전날(6월 5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급식 노동자 등의 휴식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 휴업일을 유지할 경우 수업일수 확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는 학사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다수의 학교에서는 대선일을 휴업일로 지정하고, 원래 재량휴업일로 예정했던 날은 정상 등교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를 들어,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는 당초 5월 1일을 재량휴업일로 안내했지만, 이를 조기 대선일로 조정할 예정이며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변경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다만 학사일정 조정은 원칙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이미 일부 학교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에 유연성을 부여한
【 청년일보 】 토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 내륙·산지, 충남북부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해발고도 1천m 이상 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전북, 경북북동 내륙·산지 5~10㎜, 강원 동해안, 광주·전남, 대구·경북(북동내륙·산지 제외),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도 5㎜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 1㎝ 내외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9도)과 비슷하겠으나, 이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11~1
【 청년일보 】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4월 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4일 빠른 것이다. 또한,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지난 3일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3월 31일)보다 3일 늦고, 평년(4월 6일)보다 3일 빠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 내에 지정된 관측표준목(왕벚나무)을 기준으로 하며, 1922년부터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여,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4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거래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만2천816건으로 전년(1만9천418건) 대비 17.5% 늘었다. 거래 유형별로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관련 상담이 1만4천720건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고, 구매·배송 대행 서비스 상담이 7천566건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해외직구에서는 서비스 구매 관련 상담이 1만395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년(7천29건)보다 47.9%나 늘어 증가 폭도 두드러졌다. 상담의 주요 품목은 항공권이나 숙박이었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와 맞물려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많아진 것으로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전체 국제 거래 상담 건수 가운데 상세 품목이 확인된 2만2천758건을 분석해보니 항공권과 항공 서비스가 6천737건(29.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신발이 4천12건(17.6%)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숙박(예약)이 3천735건(16.4%)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 】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淸明)이자 금요일인 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0~6도, 낮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북부·대전·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교통공사는 3일 오후 4시부터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헌법재판소 인근의 인파 밀집에 대비한 경찰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현재 안국역의 모든 출구도 통제된 상태다. 앞서 1일부터 안전 관리 차원에서 1~4번 출구가 폐쇄됐으며, 이번 조치로 5·6번 출구까지 추가로 출입이 제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까지 해당 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