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5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소재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특례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수원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대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월 땡겨요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도내 기초자치단체와 체결하는 첫 협약으로, 수원특례시에 공공배달앱을 도입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 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2%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금융지원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수원특례시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대표 기동호)은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8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개선하는지를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심사해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8회 연속 인증을 유지한 사례는 금융권에서 매우 드물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11년 첫 CCM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왔으며, 2023년 ‘명예의 전당’ 헌액에 이어 올해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심사를 통과해 소비자 중심 기업 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우리금융캐피탈은 CEO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과 고객응대 품질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표준고객응대매뉴얼’ 도입 및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3년간 고객만족도는 92.4점까지 상승했고 대외 민원은 월평균 6건 이하로 관리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의 기록과 연계해 마련한 ‘BNK경남은행 홈런존ㆍ사랑의 도루 적립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적립금 전달식에는 BNK경남은행 구태근 상무, NC 다이노스 천재환 선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조유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2025년 시즌 ‘BNK경남은행 홈런존’ 16개(개당 55만원)를 기록해 총 880만원을 모았고 팀 도루는 총 186개(개당 10만원)을 기록해 최대 기부 금액인 1000만원을 적립했다. BNK경남은행이 선수들의 기록과 연계해 마련한 적립금 1880만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전달됐으며 추후 경남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구태근 상무는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적립금을 기탁하게 됐다. NC다이노스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연말을 따뜻하게 하는 온기로 전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NC 다이노스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비영리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처음 참여해 총 4개 등급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해당 결과는 글로벌 금융 투자기관의 투자 및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환경 성과 지표로서 높은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매년 그룹 탄소배출량을 측정·공시하고 있으며, 제3자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TCFD*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와 관련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공개하는 등 정보 투명성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녹색여신관리지침 제정에 맞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녹색여신 심사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더불어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에서 식당 창업을 기념하는 개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정빈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심 식사, 응원카드 작성, 희망트리 점등 등을 함께하며 개업을 축하했다. ‘동행스토어’는 신한은행과 서울시가 협력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립 의지를 높이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활사업이다. ‘정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은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은 해물순두부,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백반 등을 주메뉴로 하는 한식당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신한은행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총 1억원을 후원했으며, 선발된 창업사업단을 대상으로 요리·서비스 교육 훈련과 식당 리모델링 등을 지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여성 한부모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커리어온·커리어업’,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노숙인 시설이 보호 중심으로 운영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1천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협약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해 협력사에 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천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총 2천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이며, 기업당 대출 가능금액은 50억원 이내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추가 금리할인 혜택과 현대차·기아의 이차보전, 기보의 전용보증을 결합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완화시켜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15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현대차·기아 협력사들에게 3년간 보증료 0.5%p 전액을 지원한다. 기보는 3년간 100% 보증비율의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KB국민은행에 총 1천억원을 예치
【 청년일보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現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現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며, KB증권 WM부문,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의 경우 現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진두’ 부사장은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거치며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형감을 기반으로 ‘안정적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추천된 ‘곽산업’ 부행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KB저축은행을 Kiwibank 중심의 ‘디지털 전문채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또한,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도 겸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이 최근 수도권 집값과 원·달러 환율 상승을 유동성 증가로만 설명하는 시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환율은 외환 수급 요인이, 집값은 지역별 수요 쏠림과 공급 불안이 각각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16일 공개한 블로그 글에서 "최근 자산 가격과 환율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 하나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며 "통화량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는 접근은 현 통화정책 체계와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통화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광의통화(M2)는 각각 전년 대비 8.5%, 8.7% 늘었고, 금융기관 유동성(Lf)과 광의 유동성(L)도 7%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다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따른 해외 유동성 유입,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이번 유동성 증가가 이례적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금리 인하기와 비교하면 2014년이나 2019년보다 증가폭이 낮고, 미국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특히 최근 M2 증가는 기존에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서울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유정원의 효과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간 모델 제안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서류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고려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한성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CALLA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프랙탈 구조를 모티브로 한 ‘마이 프랙탈 가든(My Fractal Garden)’을 제안했다. 인공지능(AI)과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생체 데이터와 식물의 주파수를 시각화하고, 이를 NFT로 변환해 디지털 숲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서울시장상)은 확장현실(XR)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Calm Re:turn–나의 속도를 되돌리는 디지털 치유정원’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 부스형 정원으로, 이용자 설문 결과를 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회의론과 잇따라 발표될 미국 주요 경제지표를 앞둔 경계심리 속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3포인트(0.12%) 오른 4,095.3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3.96포인트(0.42%) 내린 934.87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468.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458개 전 품목을 대상으로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고환율 여파로 수입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소비자물가 전반에 대한 관리 강도를 대폭 높이겠다는 취지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 차관이 소관 품목의 가격과 수급을 직접 점검·관리하는 '전 품목 책임관리 체계'를 검토 중이다. 농·축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전기요금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석유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맡는 방식이다. 전 품목을 아우를 경우 물가 관리에 참여하는 부처는 10곳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상승률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는 만큼 향후 물가 불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 청년일보 】 달러-원 환율이 한국은행과 국민연금공단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소식에 하락폭을 키우며 1천470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1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5.10원 내린 1천468.60원에 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1천471.00원)와 비교해도 2.40원 하락한 수준이다. 런던장에서 한은과 국민연금이 6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계약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추가로 밀렸다. 장중 한때는 1천462.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확대 가능성과 엔화 강세가 맞물리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환율 급등 이후 한시적으로 도입한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올해까지로 연장한 데 이어,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금위는 아울러 향후 시장 여건에 따라 환헤지 최대 한도를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전략적 환헤지를 보다 탄력적으로 집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뉴욕시장 후반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중반에서 움직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