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은 ESG경영을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장해 사회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생경영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은 국내 최초로 장애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빅오션(Big Ocean)'의 '버킷햇' 음원 발매에 메인 스폰서로 지원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 인식 전환을 이끌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를 선보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청년들로 구성된 ‘빅오션’은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인 K-팝 보이그룹으로, 음악과 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빅오션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통해 음성을 구현하고, 플래시라이트와 진동형 손목 메트로놈을 활용해 안무 타이밍과 박자를 맞추는 등 청각장애의 한계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극복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지난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지난 7월 9일에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Ai for Good’ Global Summit(좋은 AI를 위한 글로벌 회담) 무대에서 신곡 ‘버킷햇(BUCKET HAT)’을 선보여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KB증권은 오는 10월 예정인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글로벌 핵심 산업의 밸류체인과 기업들을 정리한 '글로벌 주식투자 빅 시프트(Big Shift)'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서는 ‘'리서치 명가'로 정평이 난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17인이 뜻을 모아 만든 야심작으로 다년간 축적한 깊고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의 변곡점을 투자자에게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되는 16개 핵심 산업, 45개국 1천300개 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방대한 밑그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반도체 시장의 구조와 참여 기업들,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와 로봇, 원자력과 전력산업의 전개 양상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총망라했다. 우주와 이차전지,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조선, 운송, 제약, 화장품, 식음료 등 주요 산업도 함께 분석했다. '특별 부록'으로 제공되는 총 16개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맵'은 일반 투자자를 비롯해 전문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에게 실질적인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애널리스트로서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산업과 기업에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한국케이밸브와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케이밸브는 산업용 버터플라이 밸브 제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고성능 밸브 및 배관 기자재를 제조해 유통하고 있다. 특히 조선, 플랜트 등 기존 전문 분야에서 반도체, 석유화학, 발전소 등 초정밀 밸브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케이밸브는 올해 3월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2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번 기업공개 IPO(상장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생산설비 증설과 연구개발(R&D) 투자,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성민 한국케이밸브 대표이사는 "이번 IPO는 한국케이밸브가 글로벌 밸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하나증권과 상장 준비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하나증권 부사장은 “한국케이밸브는 국내 조선 및 산업용 밸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라며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총출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시중은행과 연계한 비대면 온라인 증권 거래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투자 조건 충족 시 최대 3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과 200달러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채권 또는 해외 채권에 100만원 이상 투자한 신규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국내채권은 최대 20만원의 상품권, 해외채권은 최대 200달러의 혜택이 제공된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개형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순매수 금액이 2배로 인정되며, 해외채권 투자 시 환전 수수료 80% 우대 혜택도 적용된다. 장내채권 투자자에게는 별도 혜택이 주어진다. 장내채권을 5천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타사 보유 채권을 뱅키스 계좌로 입고할 경우,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채권은 입고금액이 2배로 산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항목별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MTS)을 통해 사전 신청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3일 자동차주에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의 하락 여파 등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3,2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3.83포인트(0.44%) 오른 3,183.77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코스피가 3,141.93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가 주춤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이날 오전 중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61%)와 SK하이닉스(0.19%)도 상승 마감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3,199.86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주가 상승해 반도체주 약세에 따른 지수 하락의 방어막 역할을 했다. 전날까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3천167억원, 기관은 2천923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6천82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896억원, 607억원을 순매수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일본과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 인하 조치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미 간 추가 협상 가능성까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기아는 전거래일 대비 6.75%(6천600원) 오른 10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도 6.30%(1만3천원) 상승한 21만9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밝힌 직후 본격화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본과 대규모 거래를 마쳤다"며 "일본은 미국에 대해 15%의 상호 관세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일본이 자동차, 트럭, 쌀 및 특정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무역을 개방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일본 공영방송 NHK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기존에 부과된 25%의 관세율을 12.5%로 낮추고, 기존 세율인 2.5%를 더해 최종 15%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조정기를 끝내고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한때 12만 달러선을 회복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만7천795달러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날 거래대비 2%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12만200달러대까지 오르며 지난 18일 이후 4일 만에 12만 달러선에 도달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하원이 가상화폐 관련 우호적인 3개 법안인 '크립토 위크' 통과 직전 12만3천2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차익 매물 실현이 쏟아지면서, 한 때 12만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11만6천100달러대까지 하락해 낙폭이 커진 바 있다. 가상화폐 업계는 상장지수펀드(ETF)로 기관 투자자로부터 관련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특히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비트코인 매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6천220개 추가로 매입해 보유량을 60만7천770개로 늘렸다. 이는 유통되는 전체 비트코
【 청년일보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기 주식(이하 자사주)을 취득 즉시 소각하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을 22일 대표발의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해 추진하는 방안 중 하나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김 의원의 개정 발의안은 민주당 의원들이 내놓은 자사주 관련 개정안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이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취득 즉시 소각하도록 하고, 법 시행 전에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6개월 내 소각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예외적으로 임직원 보상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보유를 허용하며, 이 경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승인하는 주총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은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한다. 앞서 김현정 의원은 자사주 소각 기한을 '3년 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간'으로 규정한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소각 기간에 유연성을 크게 두면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을 회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김 의원은 자사주 소각 기간을 법안에 명시하고 즉시 소각을 의무화하는 '개정 법안'을 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3,200선이 또다시 무너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거대비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자,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한 채 3,200선 아래로 떨어져 점차 낙폭을 키우면서 한 때 3,16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하락은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 심리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현·선물시장에서 약 8천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607억원, 기관이 4천13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만 5천10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상위200개 종목인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190억원, 2천96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천38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65% 떨어진 6만6천원, SK하이닉스는 1.47% 내린 26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바이오로직스(0.29%)는 소폭 올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 관련 압수수색을 받는다는 소식에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날 거래 대비 3천300원(-4.66%) 내린 6만7천500원에 거래중이다. 경찰은 이날 1명의 사망자를 낸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해당 사고와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 대상에는 시공사인 현대건설 본사를 비롯해 오산시청, 감리업체, 유지·보수업체 등 4곳이 포함됐다. 압수수색을 통해 고가도로 시공 및 유지보수와 관련한 전자정보 등 자료 전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쯤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 10m 높이 옹벽이 붕괴하면서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던 SM6를 덮쳐, 당시 운전자인 40대 A 씨가 숨졌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2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4일만에 3,200선을 재탈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거래대비 22.74포인트(0.71%) 오른 3,210.8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934억원, 1천1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59억원, 5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천4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며 "외국인과 더불어 기관도 순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재탈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2년 내 코스피 5,000 전망 등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자, 최근 국내 주가 상승에 대해 '비싸다'는 인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거래대비 4.8원 내린 1,388.2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장이였다. SK하이닉스는 1.
【 청년일보 】 올 상반기에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지급된 해외증권 배당금은 10억1천만달러(약 1조4천54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억8천600만달러) 대비 2.1배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의 배당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 상반기 기준 '외화증권 배당금 지급 현황'을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종목이 지급한 배당금이 9억2천900만달러로 전체 지급액의 92.4%를 차지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미국 증권 시장의 배당금 비중은 지난 2021년 76.3%에서, 2023년 87.2%, 지난해 89.3%로 계속 상승 추세다. 일본 증권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5천200만달러를 배당해 5.2% 비중으로 2위였고, 그 외 시장은 개별 비중이 1%에 이르지 못했다. 배당금 지급이 가장 많았던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ETF 상품이었다. 1위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반영한 ETF로 배당금이 1억2천400만달러에 달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미국 기업 주식은 배당금 상위 10위에 포함된 것이 없었다. 유명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