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개인별 전문가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을 통해 서울청년들의 체계적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고있는 '서울영테크'가 확 달라졌다. 지원대상 목표 인원을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은 세분화·다양화하는 한편 청년금융약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 아울러 단기처방에서 끝나지 않도록 2년 이상 상담 시에는 자산관리 습관을 심어주는 사후관리도 이어나간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 2.0'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그동안 금융상품 판매 목적의 상담과 단편적 정보전달 교육에 실망해 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여간 사업에 참여한 청년 5만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재무상담은 4.9점, 금융교육은 4.7점을 기록했다. 자산증식 효과도 확인됐다.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천69명 조사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39.1%(1억170만원→1억4천14
【 청년일보 】 서울시가 KT와 함께 서울-지역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올해 '랜선 나눔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480명의 지역 중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랜선 나눔 캠퍼스'는 서울 소재 11개 대학 학생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3명을 연결, 소규모 온라인 그룹과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교육 분야 지역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주 2회, 회당 2시간의 온라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학습과목은 중학교 주요과목(국·영·수) 중 멘토-멘티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되며, 교과 진도에 맞춘 학습지도에 더해 진로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교재비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노트북, 태블릿 등 온라인 멘토링 수업에 필요한 기기는 참여 중학생이 준비해야 하나 여건상 어려울 경우 KT가 지원해준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활동 멘토와 멘티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 재학생에게 졸업 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의 구인 수요가 높은 IT·개발·데이터, 마케팅·홍보·MD와 함께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경영·총무·인사, 금융·재무·회계 등 8개 직무에 대해 4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서울 소재 기업 또는 단체로, 예비인턴의 실무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류 등을 갖춰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모집부터 선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가 지원하므로 참여기업의 부담이 적다. 선발 이후 근로계약 체결, 임금 지급(세전 월 246만원·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및 4대 보험 가입, 노무 관리도 서울시가 맡는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재학생 시절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비인턴의 열정을 바탕으로 조직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 장점이다. 시는 참여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4월 중 참여기업을 확정하고 5∼6
【 청년일보 】 보성군 귀촌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 '그린티모시레'는 지난 7일 전남 보성 영천마을 내 '청년창직공간'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모여, 보성'은 청년 단체 '그린티모시레'의 운영 사항을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서로 협력을 쌓아가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이자, 부족한 문화시설로 무료한 마을 주민들에게 맛있는 다과와 함께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운영 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청년 단체가 최근 준비하고 있는 사업의 1차 합격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축하를 건넸다. 그린티모시레 관계자는 "귀촌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 "이번 행사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티모시레'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1차 합격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7일 오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7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했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예술 전공자들이 졸업 후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국립단체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문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청년 예술인 350명에게 기회를 주었고,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총 542명(통합선발 487명 및 별도선발 55명)이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천684명이 참여해 4.9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 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유인촌 장관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년 교육단원 운영 방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성악가 사무엘윤, 연출가 임도완, 아트프로젝트 '보라' 대표 김보라,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 강효주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 예술인들과 청년 교육단원들이 '대화의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청년수당'이 완전히 달라진다. 서울시는 5일 진로설정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6개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수당 사용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으로 사업목적에 맞게 수당을 사용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제공…청년들 진로설정 단계에 맞춰 지원, 취업 경쟁력 강화 서울시는 단순히 현금성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당을 받는 청년들이 진로를 확정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민선8기 지난 2023년부터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직자 특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에 수당 수급자 중 약 40%에 달하는 8천99명이 참여했다. 결과, 청년수당 참여자 추적조사에 따르면, 청년수당 사업참여 후 취·창업 등 경제활동을 시작한 청년의 비율이 지난 2020년에는 40.7%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2.9%로 나타나, 성장지원 프로그램 도입 후 큰 폭으로 증가했음이 확인됐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직·취업 위주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원했다면, 올해는 청년들의 진로설
【 청년일보 】 서울시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달 20일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회와 복지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은평구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 관리와 생활 환경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교류를 통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예은 봉사회장은 "신사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노인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 문화, 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유 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봉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건강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미래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서 청년 일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9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 기업 190개를 선정해 청년 500명을 연결, 6개월 동안 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종료 후에는 해당 기업과의 고용승계 여부를 논의할 수 있게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4일부터 31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일자리 후속 연계 계획의 현실성 등을 평가해 4월 중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5∼6월 구직 청년 5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6월 중순부터 기업에 배치돼 최대 6개월간 일 경험을 쌓게 된다. 이 기간 급여(세전 월 약 246만원)와 4대 보험은 시가 지급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과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대표 발의한 '고립·은둔 청년 등 위기 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이 54만명이라는 실태조사가 나왔지만, 이들 문제를 정책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근거 법령이 미비해 관련 법률 제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법률안은 위기 청년 정의를 명확히 하고 기본계획과 실태조사 주기 등 지원 정책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담센터인 청년미래센터(전국 4개 시도 시범사업 중)를 전국에 확대 설치해 교육·의료 기관과의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지자체 전담 조직이 없어 위기 청년 발굴 이후 후속 조치가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고 위기 아동·청년 지원 전문기관 인증제를 시행해 민간 전문기관 참여 활성화를 도모한다. 김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은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발굴·상담 등을 위한 원스톱 지원창구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며 "고립·은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참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사회와 연결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는 정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지난 2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6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단과 인증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커리어코치협회, 뉴스엔잡이 후원했으며, 공공 및 민간 부문 채용 책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조지용 인증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채용트렌드 2025'와 'AI 시대에 적합한 인적 역량 중심의 인재채용' 발표 ▲'청년 베스트 팀플레이어 PT·GD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 ▲채용경험 조사로 본 청년들이 원하는 채용문화 및 기업별 채용 모범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증원, 한국커리어코치협회, 딜로이트 컨설팅의 주최로 '채용트렌드 2025'와 'AI 시대에 적합한 인적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 발표가 진행됐다. 인증원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채용전문면접관 2급 이상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5년 채용 트렌드 1위로 '조직문화 적합성'이 선정됐다. '조직문화 적합성'은 지원자의 성향과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8일 세종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제3기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제2기 2030 자문단 우수단원들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제3기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자문단 활동 계획 공유, 분과별 소통, 청년마을기업 현장 방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날 발대식에는 2030자문단과 지역 청년 30여명이 참여한다. '2030 자문단'은 부처별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20대와 30대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단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돼 왔다. 지난해 11월 청년참여 플랫폼인 '청년DB'를 통한 공개모집에서 약 5대 1의 경쟁을 거쳐 최종 선발된 제3기 자문단에는 기업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유관단체 청년위원, 전직 지방의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청년이 포진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국민 안전, 지방자치 및 디지털정부 정책 등에 대한 제언, 청년세대 여론 수렴·전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 규제 정비 추진 과정에서 자문단 심사 참여,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고립·은둔 회복 청년 커뮤니티인 2025 '잘나가는 커뮤니티'의 첫 모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잘나가는 커뮤니티'는 각자의 이유로 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청년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단순한 교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역할을 찾아가는 '회복과 도약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커뮤니티 명칭에는 고립으로부터 회복한 청년들이 앞으로도 세상 밖으로 '잘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디서든 '잘나가는' 삶을 펼치기를 응원하는 중의적 메시지가 담겨있다. 2025 '잘나가는 커뮤니티' 첫 모임에는 커뮤니티의 취지에 공감하며 의미 있는 만남을 기대하는 23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모임에서 청년재단은 ▲지난 커뮤니티 활동 소개 ▲네트워킹 프로그램 ▲고립·은둔 경험 공유 및 공감 활동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주요 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청년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킹,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내·외부 활동, 고립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잘나가는 커뮤니티'가 청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