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고립·은둔 인식개선 도서 '리커넥트-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이하 리커넥트) 출간을 기념한 저자 북토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고립·은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 형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단과 저스피스재단이 공동 기획한 도서 '리커넥트'의 주요 내용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북토크에는 공공 및 민간 청년 지원 기관 종사자,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 및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커넥트'의 저자 장재열 작가는 스스로를 '실천형 상담가'라고 소개하고 "단순한 위로와 공감을 넘어, 실제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리커넥트'에 담긴 다양한 고립의 사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그는 재단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이란 단순히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물리적 상태가 아니라, '아무도 나를 궁금해 하지 않는 상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 '어느 순간, 어떤 이유로 찾아올지 모르는 러시안룰렛 같은 문제'임을 깨닫고 집
【 청년일보 】 서울시가 20~23세(2002년~2005년생)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관람비 20만원을 지원하는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달 18일까지 신청받아 약 2만7천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에겐 군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더해 지원한다. 예를 들어 2년 의무복무했다면 2000년생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 문화권 보장'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서울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3%가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사업 재신청 의사'도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치열한 입시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문화예술 애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나아가 문화예술계 전반의 자생적 활성화
【 청년일보 】 올해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사업단 공모절차를 거쳐 17개의 신규 청년사업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17개 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0개의 사업단과 함께 각 지역 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산학 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채용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하여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경우, 공모를 통해 '청년사업단'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 사업단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 및 복지부 2030 자문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시·도의 1차 심의를 거친 사업단에 대해 사업계획의 충실성, 제공하려는 서비스의 내용, 수행능력 전반을 평가하여 14개 시․도의 17개 사업단을 새로 선정했다. 청년사업단은 서비스별 제공인력 자격을 갖춘 청년을 채용해 정부의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고립·은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 '리커넥트(부제: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이하 리커넥트)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재단은 2018년부터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도서 출간은 고립·은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 형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뮤지션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저스피스재단'이 공동 기획에 참여했으며, 11년간 상담가로 활동해온 장재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리커넥트'는 부제 '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가 보여주듯,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고립'의 상황을 조명하고, 고립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으로 '연결의 힘'을 제시한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서는 고립이란 무엇인지 ▲2부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고립을 겪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3부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고립을 겪고 있을 때 나와 상대의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고립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신과의 연결'을 통해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2025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5일까지며, 전국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취업과 진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2년 이상 장기미취업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청년재단은 경기(성남, 시흥), 인천(제물포, 부평), 충북, 대전, 경북, 부산, 전북 등 9개 지역의 '지역제작소'에서 각각 20명씩, 총 180명의 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전담 매니저가 배정되며, 개인의 상황과 목표,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일상회복 ▲자기성장 ▲사회안착 ▲삶의 질 향상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운영된다. 사업 및 참여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연계망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과 속도로 성장하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적극 지
【 청년일보 】 지난달 청년층(15∼29세)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p) 오른 16.4%를 기록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의 전년대비 증가폭은 2021년 2월(26.8%)의 3.7%p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실질적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로, 피부로 느끼는 고용 상황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체감실업률'이라고도 불린다. 통계청 조사는 ▲지난 1주일 동안 일을 하지 않았고 ▲일이 주어지면 일을 할 수 있으며 ▲지난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 사람만을 '실업자'로 본다. 일반인이 인식하는 '실업자'와 의미가 다소 다르다. 고용보조지표3은 '경제활동인구와 '잠재취업가능자'(구직활동을 했지만 사정이 생겨 일을 할 수 없는 이)·'잠재구직자'(일을 할 수 있으나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를 말하는 '잠재경제활동인구' 대비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와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치의 비율로 산출한다.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브 콘텐츠 '안무서운 시리즈'를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재단이 기획하고 은둔형외톨이 지원 기관 '안무서운회사'가 제작에 참여한 '안무서운 시리즈'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한국 청년들이 일본의 오랜 사회 문제인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 이슈를 직접 취재한 영상 콘텐츠다. 재단은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발굴하고 동시에,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제목 '안무서운 시리즈'는 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세상을 마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재단은 수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7일 '후지산-죽음의 숲' 편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를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후지산-죽음의 숲 편은 5년간의 은둔을 경험한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가 직접 일본 후지산의 아오키가하라, 일명 '죽음의 숲'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유 대표는 이 여정을 통해 척박한 사회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한다. 이어 일본 사회복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별 지원방안 포럼–고립·은둔 청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진행한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과 서비스 욕구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구조 속에서 다변화된 고립·은둔 청년의 삶을 조망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공공 및 민간 청년 지원 기관 종사자,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 관련 분야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년 문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삶의 유형화 연구 결과 발표'와 '유형별 청년 당사자 스피치'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데이터 중 은둔 또는 고립 청년으로 분류한 청년 1천300명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여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그룹을 분류하는 '잠재계층분석' 기법이 활용됐다. 그 결과 ▲건강취약형 ▲독립생계채무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 7일 단양군보건의료원(이하 의료원)과 이동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회와 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통합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교육을 실시해 의료공백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한 단양군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보다 적절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봉사회 측은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의사 4명, 한의사 6명, 약사 2명, 간호사 3명, 의료계 전공 대학생 20여명 등 총 35명이 참석했으며,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봉사활동에서는 의사, 한의사의 건강 상담을 비롯해 골밀도 초음파검사, 수액 처치, 드레싱·창상 처치, 침 치료, 약 처방 등을 지원했다. 이은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장은 "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며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단양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 청년일보 】 에코프로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6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에코프로의 ‘에코(Eco)’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다. 에코프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브리지 6기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타기관 대외활동과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서류 합격 발표일은 이달 21일, 면접은 25~26일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활동 기간은 3~6월 4개월이며 선발된 인원은 발대식, 수료식 및 임직원 연합 봉사활동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어린이 환경 축제인 에코그린데이 행사 기획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 팀별 활동으로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팀별 환경 이슈 관련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 및 캠페인, SNS를 활용한 인식 개선과 옹호 활동 등이 있다. 에코브리지 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에코프로 명의 수료증과 장학금 지급 ▲활동비 및 교통비 지급 ▲사회복지자원봉사
【 청년일보 】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개최된다. 11일 IYF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하며, 서울에서는 22일 국체청소년연합 서울센터에서 2회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159명을 파견했다. 지난해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59개국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채를 안은 채 사회에 진출하거나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구직 등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는 내용이다. 지난해 청년 3만5천828명이 학자금대출 이자 37억3천800만원을 지원받았고, 278명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받았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다. 이번에 신청하면 작년 7∼12월 발생한 이자(등록금·생활비 포함)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3만9천명(상반기 2천명, 하반기 1만9천명)에게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고 상환 중인 서울 거주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1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