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이노텍이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본사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49기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 총 4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 사외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비서관 등을 역임한 통상·무역 전문가다. 그는 LG이노텍의 글로벌 사업 강화와 반도체 부품 사업 육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도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이상우 기타비상무이사와 이희정 사외이사도 재선임됐으며, 이 중 이희정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의장을 맡은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25년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모빌리티·로봇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며 고객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반도체용 부품 분야에서는 무선주파수 패키지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과 주7일 배송서비스인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홈쇼핑 업계에서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CJ온스타일에 이어 NS홈쇼핑이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전담하게 된다. NS홈쇼핑의 평일 판매 상품도 매일 오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사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주7일 배송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CJ대한통운은 물량 증가와 함께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는 고객사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홈쇼핑을 넘어 이커머스 플랫폼과 전문 소매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이 지난 1∼2월 매일 오네 신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식품 판매자 비중이 24.7%로 가장 높고, 생활·건강 23.7%, 패션 20.6% 등
【 청년일보 】 LS전선은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등 자회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4개 자회사는 LS머트리얼즈를 시작으로 이날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의 투자·운영·기술개발’을 사업 목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해상풍력특별법 공표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등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 핵심 부품 공급, 유지보수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 자회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해상풍력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S머트리얼즈는 풍력발전기의 피치제어(Pitch Control) 시스템에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급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그리드(Grid) 시스템 공급을
【 청년일보 】 LG 올레드 에보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TV 평가에서 1∼10위를 석권하며 프리미엄 TV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주요 TV 제품에 대한 평가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컨슈머리포트는 TV 제품 평가시 신뢰성과 만족도, 화질, 음질, 보안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러한 세부 요소에서 일부 평가 점수가 달라지며 주요 TV 제품의 종합 점수에도 조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LG 올레드 에보는 전반적인 점수가 올라가며 종합 점수 88점 이상의 제품들이 차지하는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87점 이상 제품들로 범위를 넓혀도 총 17개 제품 중 13개 제품이 LG 올레드 TV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개는 삼성전자의 OLED TV인 65·77형 S90D와 S90DD 모델이 차지했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 G4는 55·65·77형 등 3가지 크기의 모델이 모두 '마의 점수'로 불리는 90점을 받으며 총 400개의 평가 대상 중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 컨슈머리포트 TV 제품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 중 1984년부터 40년 연속으로 매출 50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지켜오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를 포함해 7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22년 연속으로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4일 '1984∼2023년 40년간 상장사 매출 상위 50위 대기업 변동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84년 당시 국내 5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34조원 수준이었지만, 2023년에는 1천44조원으로 40년 사이 외형이 30.4배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상위 50위에 드는 기준도 2천억원 수준에서 5조원 이상으로 높아졌다. 특히 매출 100조원대에 처음 진입한 시기는 지난 1991년(104조원)이었으며, 1995년(207조원)에는 200조원대에 진입했다. 2022년에 처음으로 1천조원대를 돌파했다 이번 조사 결과, 1984년 이후 주인이 바뀌지 않고 '매출 50위 클럽'에 40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물산, LG화학, 현대건설, 대한항공 등 모두 7곳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판매한다. 우선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F)'를 선보인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으며,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줘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변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또,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Reality Hub)'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이고, 최대 165Hz 주사율
【 청년일보 】 반도체 제조장비인 TC본더를 생산하는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 간 신경전이 뜨겁다. 올해 한화세미텍 TC본더 제품이 고객사인 SK하이닉스에 공급되면서 또 다른 공급사인 한미반도체와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금껏 이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TC본더 장비를 납품하며 안정적인 입지를 다졌다. TC본더는 열 압착을 통해 반도체 칩과 웨이퍼를 붙이는 후공정 장비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제조할 때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실리콘관통전극(TSV)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가 6세대 HBM4 12단 샘플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필수 장비인 TC본더 발주도 다음달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벤더(공급업체) 이원화의 수혜를 입었던 싱가포르 ASMPT 대신 한화세미텍이 새로운 공급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 우위 전략과 더불어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한화세미텍에 따르면 사측은 SK하이닉스로부터 올해 210억원 규모의 TC본더 장비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 14일 첫 공급을 시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경력직 선호' 현상이 확산하며 일찌감치 정기 공개채용(이하 공채)를 폐지하고 있는 추세다. 앞서 수 년전까지만 해도 매년 상·하반기 공채를 실시해왔지만 오늘날 산업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신규 채용 최소화, 경력직 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에 사회 초년생들 사이에선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기업들은 청년들에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현재까지도 신입 공채 확대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CJ그룹의 경우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사람이고, 또 그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은 기업이다'라는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누구나 공정한 경쟁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선제적인 인사 혁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미래 우수 인재 풀 확보…CJ그룹, 매년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확보 및 육성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 회장은 "미래 혁신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며 평소 인재제일 경영철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바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즉생' 메시지를 낸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 2025' 참석했다. 2000년 창설된 CDF는 매년 중국이 세계 주요 재계 인사를 초청, 경제 현안을 논의하며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발전 동력의 전면적 발산,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 공동 촉진'을 주제로 열리며 IT(정보기술), 모빌리티, 제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CEO 80여명이 행사를 찾았다. 이 회장이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한 것은 재작년에 이어 2년 만이다. 행사 기간 이 회장은 팀 쿡 애플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다양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방중 기간 샤오미 공장을 방문하며 삼성전자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에도 나섰다. 샤오미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나다. 중국 현지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이 회장
【 청년일보 】 LG전자가 북미지역 본사에 현지 대학생들을 초청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현지시간 21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한국어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50여 명을 북미지역 본사로 초청해 'LG College Day'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린스턴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옥에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담긴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우는 LG전자만의 기업문화는 물론,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재작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LG College Day를 이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학교, 예일대학교, 펜실베니아대학교, 브라운대학교, 뉴욕대학교, 웨슬리언대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배울
【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롯데이노베이트 등 13개사의 300여 파트너사 임직원 약 1천30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간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으로 정했다. 콘서트 진행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대표 13명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1, 2부로 나뉘어 약 100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국악인 '송소희', 팝페라 가수 '유채훈' 등이 출연했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의 에너지 넘치는 클래식 반주를 기반으로 성악, 발라드, 트로트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종합 물류사 김중곤 굿프랜드 대표는 "롯데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온
【 청년일보 】 LS그룹 계열 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가 ‘INVENI’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INVENI(인베니)는 ‘발견하다, 알아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inveniō에서 착안했으며, 이는 투자형 지주 회사로서 새로운 가치 발견과 미래를 향한 확신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기업이미지(CI)는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투자 회사의 모습을 구현했다. 심볼은 CI의 좌우 I, N, I 각 글자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의 세상으로 안내하는 문을 형상화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미지 쇄신을 넘어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투자형 지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도시가스 업계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NVENI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 비전인 ‘2030 1&1’의 하나로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투자운용규모 1조원의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NVENI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더불어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