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올해 쌀 초과 생산분 가운데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수확기 쌀값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3일 열린 양곡수급안정위원회에서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예상 초과 생산량 16만5천t 중 10만t을 우선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4천t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t(0.3%) 줄었다. 그러나 쌀 예상 수요량은 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증가를 감안해 340만9천t 수준으로 추정돼, 초과 물량은 16만5천t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정부의 수급 조절 정책에 따라 전년보다 2.9% 감소했지만,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10a(100㎡)당 생산량은 527㎏으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했다. 이는 평년 대비 1.7% 높은 수준이다. 위원회는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깨씨무늬병 등 병충해 확산 가능성과 민간 재고 부족 등 변수를 고려할 때, 실제 생산량은 예측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10만t을 시장에서
【 청년일보 】 대신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국채 분산투자 및 분할매매전략, 고배당주 투자로 6%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채분할매매&고배당주30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24일까지 10영업일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신 국채분할매매&고배당주30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국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전체 자산의 약 70% 이상을 3~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다. 시장 금리 변동성에 따라 3/5/10년물 국고채 투자비중을 적절히 조정한다. 또한 레포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린다. 나머지 30% 이내의 자산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기간 검증된 고배당주 및 우량 배당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유니버스를 선정한다. 유니버스내에서 향후 주주환원 증가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은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6일 상장해 3주만이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 자금이 326억원 유입되며 올해 상장한 ETF 중 상장 첫날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자금이 유입되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이같은 흥행의 배경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 논의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검토 등 주주환원 기업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평가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과거 배당에만 집중했던 주주환원의 개념을 자사주 매입까지 확장하는것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했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상장 우량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 자사주 매입률을 합산한 '총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신상품‘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현지의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의 주요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시 서비스 수수료 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면제된다. ▲간편결제(우리WON페이, 네이버페이) ▲쇼핑(쿠팡, 무신사, 올리브영 등)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배달(배민, 쿠팡이츠, 컬리) 등 이용금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우리금융그룹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2종으로 구성했다. 위비와 일본 내 대표 관광명소를 활용해 귀엽고 감성적인 비주얼을 연출했다. 출시를 기념해 우리은행과 함께‘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위비트래블 J 체크카드를 함께 최초 신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00만원 ▲맥북 프로14 ▲아이폰 17 ▲다이슨 에어랩을 증정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유튜브에서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투자전략’세미나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자산운용 두지영 연금컨설팅 전문가가 출연해 ▲퇴직연금 운용관리 전략 ▲디폴트 옵션 수익률 관리 ▲시황 및 퇴직연금 상품(TDF) 제안 등 주요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TDF(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에 맞춰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생애 주기형 펀드를 말한다. 세미나 참여는 우리WON뱅킹 앱 ‘메뉴(三) ▷새소식 ▷퇴직연금(IRP/DC) '연금자산·운용전략' 비대면 라이브 세미나 안내’공지를 클릭하거나 은행 홈페이지 홍보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유튜브 생방송 중 전문가와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준비되어 있으며, 세미나 이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개인형 IRP를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퇴직금뿐 아니라 개인부담금에 대해서도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또한, 고객 투자 니즈에 맞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중 무역 갈등 재개 우려 및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214억원과 4천47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조1천673억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도 25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두산에너빌리티(4.16%), 현대차(0.69%), 삼성바이오로직스(0.59%), 기아(0.50%), HD현대중공업(0.39%) 등이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0%), 신한지주(-2.22%), 네이버(-1.87%), 셀트리온(-1.5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12%) 오른 860.4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0억원과 1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HLB(6.35%), 에코프로비엠(4.90%), 리노공업(4.84%), 레인보우로보틱스(4.40%) 등이 올랐고, 펩트론(-4.41%), 알테오젠(-3.69
【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 대상을 은행권에서 상호금융권으로 넓혔다고 13일 밝혔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7월 출시 후, 올해 3월 후순위 대환 상품을 도입하며 범위를 확장해왔다. 기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 것은 제2금융권 중 상호금융권이 처음이다. 케이뱅크 분석 결과, 대환 신청 고객 중 기존 대출이 은행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된 사례의 상당수가 상호금융권 고객이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이들 고객도 케이뱅크의 낮은 금리 혜택과 간편한 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상호금융권 대출 보유 고객의 대환대출이 안정화되면, 캐피탈∙저축은행 등 다른 제2금융권 대출까지 순차적으로 대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 업종도 일부 확대했다. 그동안 제외됐던 보험 대리∙중개업, 손해사정업, 골프장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장님 부동산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이하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해준다.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에 대출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한 경우 이후 20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p씩 낮아지는 식이다. 대출을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할인 금리를 유지해준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 서비스를 통한 금리 할인도 추가로 적용된다. 별도의 신청 과정을 생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혜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오는 24일까지 ‘하나드림’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하나드림’은 하나증권이 증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자 아카데미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증권 멘토를 통해 증권사에서 하는 업무와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주어지고 모의투자대회로 다양한 투자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하나드림’은 오는 31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 수료식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영테크 2.0’이라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된다. ‘영테크 2.0’은 사회초년생들과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지식들을 담았다.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일환으로 하나증권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하나드림’ 3기를 수료한 대학생 가운데 이수 조건을 충족하면 하나증권이 수료증을 발급한다. 아카데미 참여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하나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영테크 2.0’을 일정 부분 이수한 수강자에게 서울시가 별도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5일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개설 가능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000명의 고객이 꾸준히 찾아와 빠른 속도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자녀 계좌에 참여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계좌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용자 4명 중 1명은 가족과 함께 이 서비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아이통장' 가입 고객 2명 중 1명은 '우리아이적금'에도 함께 가입했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추가 4%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우리아이 사랑 먹이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간단한 미션 참여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면 최대 1만200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은 올해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개경쟁 방식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AI)·첨단산업 2개 분야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해 5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야에는 총 1200억원을 3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운용인력을 보유하고 투자성과가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산업 분야에는 총 800억원을 4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지원 자격을 운용 중인 자산규모(AUM) 8000억원 이하 운용사로 제한하고 기업은행 출자 비율을 최대 50%까지 허용했다. 이를 통해 대형 운용사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강소 운용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10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11월 중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2026년 6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 혁신펀드가 국내 벤처시장에 활력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통상환경 변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보와 함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6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앞으로 약 2,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또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율 감면(0.5%p) 등 혜택을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벤처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등에 제공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신보와 함께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