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과 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2일 도 내 청년 당사자들에게 직접 듣는 자리인 저출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만세'(청년이 만드는 살 만한 세상)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6개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하는 정책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청년 당사자들이 제안하는 저출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고, 도내 대학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고민을 듣고 질문도 받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김숙영 도 여성가족연구원장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지역 협력 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년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지역사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저출산 대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와 공공·민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돌봄청년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2024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가족돌봄청년, 함께하는 변화'라는 주제로 가족돌봄청년을 둘러싼 사회적 변화를 중심으로 당사자, 민간기관, 공공기관 차원에서의 대응을 조명한다. 또 서울시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한 서울 청년들의 사례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은 가족돌봄청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단 유튜브채널(서울시복지재단TV)로도 생중계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 기구의 첫돌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론화함으로써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 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청년이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제2회 국회청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19일 국회미래연구원에 따르면 본 포럼에서는 청년 정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년의 실질적인 정치참여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국회청년미래포럼은 정치 전문가·청년 정치 당사자·청년 정치참여 실무자 등과 함께 청년 정치가 처한 상황을 토론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개회식은 진종오 국민의힘 국회의원(청년최고위원)과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국청년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할 예정이다. 제1부 발제시간에는 정회옥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청년 정치참여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서 김윤조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 위원이 '청년 정치참여 실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2부 토론시간에는 강원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광희 온답 대표(전 국민의힘 제2정책 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오세제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 박현석 국회미래연구원 거버넌스그룹장,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 청년일보 】 지역 청년에게 구정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서울 구로구가 전개한다. 구로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청년 행정체험 사업'으로 참여 대상을 종전의 대학생 중심에서 19~29세 청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 14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35명은 사회적 취약계층, 국가보훈대상 등에서 뽑는다. 단,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일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참여 대상 확대를 통해 취업 준비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폴로산업, 대흥사, ㈜볼코리아 등 총 15개 우수기업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총 80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일자리 한마당이 경기 시흥시 주최로 열린다. 시흥시는 27일 오후 2시 시흥청년스테이션에서 '2024 시흥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대 행사로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컨설팅이 마련돼 있으며, 여성창업동아리 6곳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광역새일센터의 지원으로 커피차가 운영되며,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창업지원정책 상담 부스도 설치된다. 구직자는 누구나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서 안내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 그룹은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출발을 알린 '컴투스 플레이어'는 컴투스 그룹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컴투스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컴투스 플레이어' 13기 모집은 PD(영상 기획 및 촬영)와 디자인(웹툰 등 디자인 콘텐츠 기획)으로 나뉘며, 각 분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 활용 능력과 소프트웨어 사용 등 관련 역량을 종합 평가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컴투스 그룹과 게임 산업에 관심이 높은 국내 거주 대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상 및 디자인 관련 전공자나 SNS 활동 경험 등을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내달 2일 오전 10시까지 컴투스 그룹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참가 신청 서류와 함께 직접 제작한 작업물 또는 콘텐츠 기획서 등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컴투스 그룹은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에 활동한 기수가 직접 제작한 지원 팁, 활동 장점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게재할 예정이다. 서류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컴투스 플
【 청년일보 】 지난 8월 간호계의 숙원인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05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발의와 폐기를 반복하던 19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 순간이었다. ‘간호법’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역할을 명문화하고, PA 간호사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핵심으로 한다. 비록 간호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향후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간호사들의 처우와 노동 환경이 개선돼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는 현장 증언들이 제기됐다. 간호사들은 여전히 과도한 업무량과 열약한 근무 환경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말하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은 “현장에서 아직도 매년 70% 이상이 간호사와 병원을 그만두거나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하며, 간호사들은 입사와 동시에 번아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노동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간호사는 남아나지 않을 것이며, 숙련된 간호사는 현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히 간호법에 인권침해 금지와 일·가정 양립 그리고
【 청년일보 】 림프 부종은 암 수술 후 합병증 중에서 까다로우면서 흔한 질환이다.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료 방법이 없다는 오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암 치료 후 삶의 질 향상과 떨어진 면역력 회복을 위해 암 재활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암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암 재발 및 전이를 방지하고 독소 배출, 장부 기능 회복,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실현할 수 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공개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암 질환 중 우방암은 여성 발생지수와 발생분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전체 유방암 발생지수는 총 2만8천861명으로, 2만5천37명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006년부터 ‘국민 암 예방 실천 지침’을 통해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와 신규 환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유방암의 경우 최근 5년 생존율이 93.8%에 달하고 이전보다 항암치료, 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이 줄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수술 및 항암 치료
【 청년일보 】 "지역 대학의 생존 전략에 대한 문제" ◆ 지역 대학의 생존 전략: 선택과 집중의 골든타임 대한민국의 지역 대학들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6년 후인 2040년에는 비수도권 사립대의 충원율이 10%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질 높은 교육과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 대입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 직격탄 한국 사회는 이미 2021년에 대입 인구가 대학 입학정원보다 적은 ‘데드 크로스’ 현상을 겪었다. 통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대학 입학 가능 인원은 44만2천명으로 줄어들고, 2040년에는 그 절반에 가까운 22만7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 대학조차도 충원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특히 비수도권 지역 대학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보고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사립대학에 ‘해산장려금’을 지급해 자발적인 퇴출을 장려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 종합대학에서 특성화 대학으로 전환의 필요성 보고서는 지역 대학
【 청년일보 】 의료방사선이란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신체에 일정 수준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CT, 엑스레이가 대표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사선’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해 의료방사선 검사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연간 평균 7회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세계 평균인 0.6건보다 11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검사 횟수가 증가하면 피폭량도 높아지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우려할 만큼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흉부 X선의 경우 1회 촬영 시 약 0.1밀리시버트(mSv)로 단거리 비행 한 번과 같은 수준이며, 복부 CT의 경우 1회 촬영 시 약 8~10mSv로 장거리 비행 100회 이상에 해당하는 피폭량이다. 실제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되어야 20~30년 후 암 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한다면 6개월간 5mSv의 방사선 피폭량은 햇빛을 쬐는 것과 같으며, 6개월간 5mSv는 매일 45분씩 햇빛을 쬐는 것과 비슷하다. 이 정도의 햇빛 노출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해를 끼치
【 청년일보 】 최근 의료계에서 간호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유휴 간호사들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는다. 유휴 간호사는 개인 사유나 경력 단절 등의 이유로 현재 의료기관에 종사하지 않는 간호사들을 의미하며, 이들의 재취업을 통해 의료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유휴 간호사의 원인 유휴 간호사는 간호사 면허가 있으나 간호섭에 종사하지 않는 인력을 말하며, 이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유휴 간호사는 전체 간호사의 약 절반에 이르며, 이는 병원 인력 부족 문제를 심화시킨다. 간호사 부족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증가로 이어져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환자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유휴 간호사가 발행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열약한 근무 환경: 야간 교대 근무와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간호사의 피로도가 높아진다. ▲법적 업무 범위의 모호함: 간호사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아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낮은 임금: 인건비 부담으로 병원들이 간호사 충원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직장 내 관계 문제: 의료진 간 위계질서로 인한 내부적 갈등이 간호사 이직의 원인이 된다. ▲사회적 인식 부족: 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 청년일보 】 우리는 코로나19와 5년 동안 함께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 발생 1년 만에 확진자는 1억명이 넘어가고 지난해 12월 기준 7억명 감염됐다고 조사됐다. 전 세계 인구 11.3%에 달하는 숫자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자, 백신이 이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2020년 1월에 백신 개발에 착수하여 그해 12월에 영국에서 최초 사용 허가가 되었다. 보통 백신을 만드는 기간은 평균 10.7년이 걸리지만 42조원에 달하는 금액과 수천 명의 연구자와 전문가가 투입되면서 1년 만에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효능을 떨어뜨리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전 세계로 확산하였다. 결국엔 대부분의 국가에선 백신 접종과 코로나19에 감염이 되고 혼합면역을 획득한 후 어느 정도 진정세를 찾았다. 만약 백신 개발을 안 했더라면 무슨 결과를 초래했을까? 먼저 어린이와 노인 등 약한 사람들은 면역력이 약하여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했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아져 병원이 과부하가 걸릴 뿐만 아니라 의료 자원도 고갈되어 다른 질병 치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