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은 오는 18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본선을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 휴식 주간을 제외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본선 경기는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서든어택' 공식 'SOOP'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김규환 캐스터, 온상민 해설, 그니 해설의 중계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총상금 6천만원, 우승상금 3천만원 규모로,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정규 경기 3전 2선승제, 패자조 결승전 및 결승전 5전 3선승제로 운영한다. 이번 시즌의 1세트 고정 전장은 '백 어스'이며, '제3보급창고', '프로방스', '올드타운', '이탈리아' 등의 인기 전장이 함께 등장한다. 또한 세트별 패배팀이 다음 경기의 전장을 선택할 수 있어 일방적인 우위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5시 개막전 첫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돌아온 강호 '사신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수술실이 없음에도 전신마취 진료비를 청구한 외과 의원이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실 신고조차 하지 않은 의료기관에서 전신마취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최근 8년간 현장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신마취 청구 실적이 있는 외과 과목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435곳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 중 30곳은 수술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의원으로 드러났다.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외과계 진료과목이 있고 전신마취 하에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을 설치해야 한다. 또 수술실이 있는 405곳 중 인공호흡기를 설치한 기관은 10곳에 불과했고, 심전도 모니터 장치(감시기)를 설치한 기관은 284곳에 그쳤다. 이 역시 수술실에는 ▲기도 내 삽관유지장치 ▲인공호흡기 ▲마취환자의 호흡감시장치 ▲심전도 모니터 장치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위반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행규칙상 설치 대상인 기도 내 삽관유지장치나 마취환자의 호흡감시장치는 신고 대상 의료장비가 아니어서 유무 확인조차 어려운 것으
【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전날 상장회사회관에서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운영단과 공동으로 '중견기업-중남미 농식품 혁신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농식품 분야 비즈니스 협력 기반 확대 및 중견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견련과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이 공동 기획한 '라운드 테이블'은 미주개발은행그룹(IDB Group)의 민간 부문 투자기관인 IDB Invest가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칠레·페루·콜롬비아·코스타리카·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국 농식품 기업 및 제너시스비비큐그룹, 엔타스, 아이마켓코리아 등 중견기업과 KDI, KOTRA, IDB Invest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라운드 테이블'은 IDB Invest의 카를로스 나르바에즈 농식품 총괄과 데이비드 브로헤라스 디지털 전환 총괄의 중남미 농업 비즈니스 투자 동향 및 협력 기회에 관한 주제 발표와 참가 기업별 비즈니스 협력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프랜차이즈 및 간편식 제품, 한식 식자재 등 한국 중견기업의 고품질 가공식품 제조 및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식품가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총 7억8천400만달러 규모(한화 약 1조810억원, VAT 포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열린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35만 톤의 인산비료와 10만 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37개월의 공사 기간에 걸쳐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 등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기공식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미네랄 비료 플랜트가 가스화학 산업과 국가 농업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4일,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예방하고 사업 성공적 완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 데이터(NHN DATA, 이하 NHN데이터)는 17일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Socialbiz)'를 통해 분석한 올해 3분기 인스타그램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80일 간 소셜비즈를 이용한 3천600여개 계정의 DM 발송 추이를 분석해 리포트를 마련했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최적화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분기별 트렌드 분석을 통해 DM 자동화 운영 전략, 인스타그램 이용자 행동 패턴, DM 마케팅 공략법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DM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소셜비즈 고객의 시간대별 DM 발송 반응과 일상 생활 패턴의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출 및 출근, 하교 및 퇴근 등의 일상 흐름에 따라 인스타그램 DM 발송량이 증가, 유지,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콘텐츠 업로드와 DM 발송이 가장 활발한 날은 '수요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월요일에 시작해 금요일에 마무리되는 마케팅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방현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 법인장, 데디 물야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 마틸다 앙투아네트 부이산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세계 3위 수준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환경 및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생산공장이 위치한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리사이클링 센터를 설립한 현대차는 올해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까지 추가 개소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자원순환시설은 지역주민 대상 환경 교육, 굿즈 제작 등 기존 리사이클링 센터의 기능뿐 아니라 ▲폐플라스틱 수거 ▲세척 및 분쇄 ▲재생원료 생산 및 판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주민협동조합이 시설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며, 발생한 수익금은 다시 자원순환시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 청년일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지 22일째를 맞았으나, 장애 시스템의 절반조차 복구되지 못하며 국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실생활에 필수적인 1등급 시스템 9개와 2등급 27개를 포함해 핵심 행정 서비스들이 여전히 기능을 잃은 상태로 정부는 이들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는 정상화할 방침이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장애 시스템 709개 중 52.3%인 371개 시스템이 복구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요도별 미복구 현황은 1등급 40개 중 9개(22.5%), 2등급 68개 중 27개(39.7%), 3등급 124개(47.5%), 4등급 211개(62.1%)다. 행정 정보시스템은 영향력, 이용자 수,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1~4등급으로 분류되며, 숫자가 낮을수록 중요도가 높다. 지난 13일 1등급 시스템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복구돼 관공서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인증이 가능해지는 등 정부는 핵심 서비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등급 시스템 중 '먹통'인 경우가 많아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국가보훈부의 통합보훈 서비스가 복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삼성물산과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1억불을 투자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Genome)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 검사를 활용하면 췌장암, 난소암 등 표준화된 선별 검사가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치료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일은 자사의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美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폴, 일본 등에서도
【 청년일보 】 넥슨은 17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서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서버 슬램(Server Slam)'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버 슬램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검증하고, 아직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용자에게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된다. 아크 레이더스의 서버 슬램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layStation®5, Xbox Series X·S에서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초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공개한 신규 티저 영상에는 거대한 아크 '퀸'과의 교전, 추락한 아크 탐사선 수색, '레이더' 간 협동과 교류 장면이 담겼으며, 이번 서버 슬램에서 체험할 주요 콘텐츠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레이더'가 되어 '아크 레이더스'의 첫 번째 맵 '댐 전장(Dam Battlegrounds)'를 탐험할 수 있다. 지상에 진입해 전리품을 확보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긴장감 넘치는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 청년일보 】 한일 양국 경제계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제조업을 넘어 문화·콘텐츠와 신산업으로, 양자를 넘어 다자로, 양적 교류에서 질적 교류로 협력을 확장하는 '한일 경제협력 2.0'으로의 도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는 17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32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욱 긴밀한 연계·협력의 길을 개척하자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측 기업인 14명과 츠츠이 요시노부 경단련 회장 등 일본측 기업인 11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양국이 60년간 탄탄히 다져온 신뢰 위에, 이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인 '한일 경제협력 2.0 시대'를 개막해야 한다"면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이며, 글로벌 환경의 급변과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산업 구조가 유사한 한일 양국이 공급망 재편과
【 청년일보 】 정부가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24일 만에 94%에 육박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신청·지급이 시작된 2차 소비쿠폰은 24일 만인 지난 16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3.98%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 금액은 4조2천893억원에 달했다. 지난 13일 자정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2조9천331억원 중 69.6%가 사용됐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받은 금액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다만 2차 소비쿠폰 지급 속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1차 소비쿠폰 때보다는 다소 느리다.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돼 지급 18일 만인 8월 8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2%(4천818만명)가 신청을 마쳤고, 8조7천232억원이 지급됐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돌풍을 앞세워 K-푸드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누적 판매 80억개를 돌파한 불닭 시리즈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생산능력 확충과 현지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이 올해 3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글로벌 히트 행진"...'불닭볶음면' 전 세계 80억개 판매 17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80억개를 돌파했다. 불닭볶음면은 기존 라면과는 다른 강렬하고 독창적인 매운맛으로 'K-스파이시' 열풍을 선도하며 K-푸드 세계화를 이끈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불닭' 시리즈는 2023년 50억개, 지난해 70억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 80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82억명)와 맞먹는 규모다. 이 같은 글로벌 성과의 배경에는 삼양식품의 치밀한 현지화 전략이 꼽힌다. 삼양식품은 단순히 '매운맛'이라는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에서 각 지역에 맞춘 로컬라이제이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