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30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 1층 리더스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2024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한 데 큰 의의를 뒀다. 지난 5월 공모전 방식으로 시작해 지원한 총 317개 회사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약 4개월간 삼성물산과 진행한 PoC(사업 실증) 성과 공유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는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
【 청년일보 】 내년도 건설 수주 전망치가 214조2천억으로 올해보다 2.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딘 회복세가 예상되는 주택시장과는 달리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줄어든 탓에 공공 건설 부문은 수주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29일 서울역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건설시장 환경변화와 대응 발표회'에서 올해 건설 수주액을 작년보다 1.1% 증가한 208조9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수주액은 올해보다 2.5% 늘어난 214조2천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건설 수주가 느리지만 당분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이지스자산운용 라진성 팀장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빠른 속도의 건설 수주 증가세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금리 인하와 더불어 느리지만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 주택 분양 물량을 올해보다 5만가구가량 늘어난 30만가구 수준으로 추정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유동성 시장 회복이 동반된다면 규제 완화와 분양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정비사업 위주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 8월 28일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방안'에서 발표된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의 시범사업으로 고령층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도입을 연내 추진한다. 실버스테이는 60세 이상을 위한 응급안전, 식사, 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년 이상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실버스테이 도입을 위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40일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실버스테이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 되지만 잔여세대는 유주택자도 입주 가능하다. 또한, 실버스테이와 일반 공공지원민간임대가 혼합된 단지인 경우에는 실버스테이 입주자의 무주택 직계비속에게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우선공급할 수 있도록 하여 세대교류형 단지 조성이 가능해진다. 임대료는 노인복지주택 등 기존 시니어레지던스 시세의 95% 이하로 초기임대료를 산정하고, 임대료 5% 증액제한을 적용한다. 식사 및 생활지원서비스에 대한 이용료 청구 근거를 신설한다. 민간임대 하위법령 개정 후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택지공모, 민간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경북 영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 24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나바다 시장놀이' 행사를 통해 얻은 일부 수익금과 함께 폐건전지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원생들의 사회성 발달과 경제개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아나바다 시장놀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도 일깨워주고자 했다. 박연숙 영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행사가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시장놀이를 통해 경제개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나아가 아이들이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배워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이번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나머지를 오는 31일 영주종합사회복지관에 추가 기탁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최근 저출산 여파로 원아 수가 급감해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육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
【 청년일보 】 GS건설은 오는 1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2-12번지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 총 3천67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 11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간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 최대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하고 있다. 불당지구는 학원가, 다양한 편의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천안·아산권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주거 선호 일번지로 꼽히며, 아산탕정2는 약 4만5천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돼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사업지와 불당지구가 고가로 연결될 예정이어
【 청년일보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개통이 늦어진 데 따라 정부가 민자사업자에 지급해야 하는 내년 손실보상금이 연간 1천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다만 정부는 국회예산정책처 추산보다 적은 600억∼700억원 수준의 보상금을 예상하고 있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정책처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 측에 내년 손실보상금으로만 1천185억원2천6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손실보상액은 국토부와 SG레일이 맺은 실시협약상 계산방식으로 산출했다. GTX-A는 운정중앙역(경기 파주)에서 동탄역(경기 화성)을 연결(11개 역·85.5km)하는 노선이다. 운정중앙역∼삼성역은 민자 구간, 삼성역∼동탄역은 재정 구간이다. 현재 수서역∼동탄역 구간만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 운정중앙역∼서울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실시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운정중앙역∼서울역 개통 시점부터 2028년을 목표로 하는 삼성역 개통 시점까지 SG레일에 삼성역 미개통에 따른 운영이익 감소분을 지급해야 한다. 삼성역 개통이 당초 계획보다 4년 가까이 지연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과 수서역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천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일 년여만에 2조1천50억원 규모의 본 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지난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시공을 맡은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내 해당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가을맞이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94명이 참여해 졸참나무 100주, 씨드뱅크 90자루 등을 식재했다.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암동 하늘공원 및 노을공원에 조성한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식물을 심는 환경 보존 활동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곳에 현재까지 상수리나무, 헛개나무, 복자기나무 등 총 2천618주의 다양한 나무를 심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지금의 노을공원으로 변하게 된 배경과 자연의 소중함 등 환경 교육도 들으며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친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하며 산림파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GS건설과 LG유플러스가 함께하는 'K-UAM Future Team'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항공교통관리,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 운영, 운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이번 실증 사업에서 버티포트 운영주관사로서, GS건설에서 제시한 버티포트 운영 개념의 점검과 실증을 실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 및 비정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총 18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UAM 상용화를 위해 개발해 온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과 K-UA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강화된 법 기준과 평가방법을 만족하면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개발된 1등급 제품은 시공상의 문제와 높은 원가 등으로 실제 현장에 도입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뿐 아니라 구조와 재료,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집약해 국내 유일의 상용화 가능한 1등급 바닥구조 개발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앞서 12개의 특허기술을 집약해 만든 2등급 바닥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를 개선해 1등급 기술을 완성했다. 우선 보행감과 사용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충격을 분산하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마감몰탈 및 완충재를 설계해 적용했다. 또 슬래브로 전달되는 잔여 진동의 빠른 분산을 위해 기초몰탈과 슬래브 사이에 진동절연패드를 배치, 소음차단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1등급 제품은 다양한 자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다층(多層)구조 완충재를 적용함에 따라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자재를 조달하면서 발생하는 원가 상승은 물론 복잡한 완충재 시공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자 등이 발목을 잡았다. DL이앤씨는 소음차단 효율이 높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내달 말부터 2년 내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8일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초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2년 이내에 아이를 출산한 가구는 점수 산정 없이 1순위로 입주 자격을 받게 된다. 기존의 우선공급 대상은 다자녀 가구, 장애인,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월 소득과 부양가족 수, 미성년 자녀 수 등을 점수로 산정해 높은 순으로 입주 자격을 부여해왔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신생아 출산 가구가 점수와 관계없이 최우선 입주 대상으로 지정된다. 가구 수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면적을 제한하던 규정도 폐지된다. 기존에는 1인 가구는 35㎡ 이하, 2인 가구는 26∼44㎡, 3인 가구는 36∼50㎡ 등으로 면적이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족 수와 관계없이 원하는 면적에 입주 신청을 할 수 있어, 1인 가구도 더 넓은 평수의 주택에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그간 1인 가구를 비롯한 소규모 가구가 원룸 등에만 거주해야 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주거 선택의 폭이 넓
【 청년일보 】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서울 도심을 잇는 길이 약 68㎞, 면적으로 따지면 122만㎡, 약 37만평에 달하는 제2의 연트럴파크가 탄생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1기 신도시 등 전국 노후계획도시 111곳에 적용하는 재정비 '마스터플랜'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공개했다. 전세사기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천227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이로써 전세사기 피해자는 총 2만3천730명으로 늘어났다. ◆ "총 길이 68㎞, 제2의 연트럴파크 탄생"…서울시, '지상철도 전구간 지하화' 본격 추진 서울시는 지역간 단절과 지역쇠퇴 원인으로 꼽혔던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지난 23일 공개. 서울시가 이번에 국토부에 제안한 서울 시내 철도 지하화 구간은 경부선 일대 34.7㎞, 경원선 일대 32.9㎞, 총 67.6㎞로 총 39개 역사를 포함. 현재 서울 시내 지상 철도는 15개 자치구에 6개 노선 총 71.6킬로미터가 걸쳐 있는데, 이 가운데 94%인 약 68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하겠다는 것.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을 지나는 경부선 일대와 청량리역, 왕십리역,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