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지역별 센터를 리모델링해 오픈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의 편의를 염두에 둔 공간 변화를 통해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제주 지역 자산관리 핵심 거점인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를 전면 리노베이션해 오픈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리노베이션은 2006년 8월 센터 개설 후 약 19년 만에 이뤄진 대대적인 재정비”라며 “지역 내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산관리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는 제주 지역 내 유일한 증권·은행 복합 자산관리 허브로, 신한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에 대응해왔다.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 신설된 대형 ‘신한 Premier Hall’은 세미나 뿐 아니라 고액자산 고객의 모임 및 행사 개최가 가능한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는 신한은행 호남제주본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지역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등
【 청년일보 】 HMM이 글로벌 시황 불확실성과 미국 보호관세 여파 속에서도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다만 운임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4분기 전망이 밝지 않아 증권가에서는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 13일 올해 3분기 매출 2조7천64억원, 영업이익 2천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27.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천38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5.5% 줄었다. 이로써 HMM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1천439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급 과잉과 글로벌 정세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조한 영업이익을 유지했다”며 “영업이익률이 11% 수준으로 글로벌 선사 가운데 상위권”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운임시장 약세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1,481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52%나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미국 보호관세 우려로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올해는 본격적인 관세 부과로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다. 미주 서안·동안 노선 운임은 각각 69%, 63
【 청년일보 】 연말 시즌을 앞두고 주요 뷰티업계가 잇달아 홀리데이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피지오겔,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LF의 아떼(athe)는 각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홀리데이 기획세트를 선보이며 연말 소비층 공략에 나섰다. ◆ LG생활건강 피지오겔,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 세트 5종 출시 1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은 올해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 5종을 선보였다. 'Skin Holiday in Stiefel Village(피부가 잠시 쉬는 곳, 스티펠 마을로의 피부 홀리데이)'를 테마로 한 이번 홀리데이 캠페인은 '피부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피지오겔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홀리데이 에디션의 패키지 디자인은 스노우볼 안에 자리한 피지오겔 제품을 중심으로, 주변을 감싸는 따뜻한 빛과 작은 마을의 풍경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DMT 페이셜 크림세트'과 'DMT 리젠크림세트', '레드 수딩 AI 리페어 에센스&크림세트', '사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이색 상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 관심도를 집중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3분기 호실적을 4분기에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지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발급으로 높아진 편의점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지속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 주요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소비쿠폰 발급을 계기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 특히 1020세대들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며 "이들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유지하기 위해 업체들이 이색 상품과 마케팅 기획에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CU "1인 가구 겨냥 가성비 한마리 치킨·회 출시"…GS25 "이색 IP 호빵 출시·주류 마케팅 전개" 먼저 CU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가성비를 중시하는 1인 가구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U는 배달의민족과 1만원 이하의 치킨 한마리 메뉴인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단독 출시했다. 한입쏙쏙 핑거 치킨(9천900원)은 600g으로 구성된 한마리 치킨 신메뉴다. 닭의 등갈비 부분 특수 부위인 치킨립을 사용했고,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투시검사를 주로 수행하던 의료진이 손끝 감각 이상 증세를 보이며 방사선 누적 노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방사선 안전장비가 다양하게 보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안전이 늘 우선되지만은 않는다. 전문가들은 시술의 시야 확보와 속도, 기구 조작 편의성을 이유로 일부 의료진이 차폐장비 착용이나 배치를 최소화한 채 방사선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다. 여기서 말하는 차폐 장비란 납 앞치마, 갑상선 보호대, 이동식 차폐판, 천정형 차폐막 등 방사선이 인체에 도달하기 전에 흡수·차단하는 보호 장치를 의미한다. 그러나 장비의 존재만으로 안전이 확보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 방사선의 경로는 단순하지 않다. 시술 도구 삽입 과정, 모니터 방향, 환자 체형, 의료진 위치와 높이에 따라 산란선이 매 순간 재분포된다. 더 큰 문제는 잘못된 차폐가 오히려 선량을 증가시키는 상황이다. 자동노출제어(AEC) 시스템이 차폐물로 인해 센서가 환자의 조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영상검출기나 AEC가 노출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더 강한 방사선 출력 또는 노출시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차폐가 무조건 안전이라는 대중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상·오뚜기 푸드픽'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푸드픽'은 SSG닷컴이 이마트와 협업해 인기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당일배송도 제공하는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상·오뚜기의 인기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및 1+1 구성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상은 종가 맛김치(800g)와 청정원 순창쌈장(500g)을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뚜기는 트러플치즈 투움바피자(363g)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포도씨유(900ml)는 1+1 혜택으로 준비했다. 오뚜기 작은밥(150g·6입)은 33%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1천300여종의 대상·오뚜기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릴레이 에누리’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상품은 '쓱 주간배송'을 통해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쓱 주간배송'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 장보기 편의성을 높였다. 쓱 주간배송은 전국 100여곳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 후방 물류시설을 활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6인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밤에 충청권과 전북에 가끔 비(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북은 17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1㎜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1~8도, 최고 10~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최저기온은 0~10도, 낮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3.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스타 2025'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관은 주말에도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5일 넷마블에 따르면, 먼저 이날 오전 11시 넷마블관 무대에서 '몬길: STAR DIVE' 개발자와 함께하는 '개발자 DIVE 토크쇼'가 개최됐다. G식백과 김성회가 진행자로 나서며, 개발진들 직접 개발 비화와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12시 50분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PD 토크쇼 'PD시켜 레벨업!?'이 진행됐다. 넷마블네오 권도형 총괄 PD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의 스토리적 매력과 장르 특징을 설명하고, 인플루언서 '지존조세'와 '샘웨'가 관람객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오후 2시 10분부터 진행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 4인이 협동해 '아이베르크' 보스 레이드에 도전하는 '4인 보스 토벌전'과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하는 '2 vs 2 인플루언서 타임어택 대전'이 펼쳐졌다. 현장·온라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승패와 MVP 맞히기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그래픽카드·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후 3시
【 청년일보 】 넥슨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 키우기'는 지난 6일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IP의 친숙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기반으로 방치형 RPG 특유의 간편한 성장 재미를 충실히 구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로그인 음악과 토벤 머리 등 상징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콘텐츠 구성이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방치형 RPG를 찾던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관계자는 "많은 용사님들께서 '메이플 키우기'를 통해 다시 한번 '메이플스토리' IP를 즐겨 주시고 그 속에서 편안한 재미와 추억을 함께 느끼고 계신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용사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란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를 뜻하며, 정상인의 혈액 중 약 1%를 차지하며,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을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세포를 말한다. 조혈모세포는 골반·척추·대퇴골·흉골·갈비뼈 등 뼈 내부에 존재하는 골수에서 대량 생산되며, 산모의 태반 및 탯줄의 혈액에도 존재한다. ◆ 희박한 일치율, '하늘의 별 따기'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악성 림프종 같은 혈액암과 재생불량성빈혈 등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질병의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기증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기증자 간의 조직적합성항원(HLA) 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형제자매 간에는 25%, 부모·자식 간에는 5%로 혈연관계에서도 높지 않다, 타인의 경우는 일치율이 0.005% 정도로, 수 만분의 일 밖에 되지 않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희박하다. 따라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가족 중에 일치하는 사람이 없을 확률이 높으며, 이 경우 HLA가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기증
【 청년일보 】 베트남 생산법인이 가동되면서 휴엠앤씨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엠앤씨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5일 휴엠앤씨에 따르면 휴엠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금액으로, 베트남 생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것이 휴엠앤씨의 설명이다. 동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반영된 채권 회수 이익의 기저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본업의 수익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휴엠앤씨는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글라스 사업 부문 매출이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의정 갈등 해소로 한때 주춤했던 앰플 수주 물량이 회복되
【 청년일보 】 휴메딕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휴메딕스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올해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실적이다. 동 기간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우선 매출 성장 요인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지목됐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 전략으로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와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