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미국 워싱턴 D.C.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대규모 플랜트 사업 착공식 참석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 참관이 핵심이다. 김 장관은 첫 일정으로 5일(현지시간) 삼성 E&A가 건설하는 '인디애나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 사업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정책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한·미 대규모 플랜트 협력 사례다. 미국은 최근 국내 건설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곳으로, 기존 그룹사 공장 건설을 넘어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플랜트와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로 수주가 확대되는 추세다. 김 장관은 착공식을 계기로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양국 간 인프라 및 정책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정부의 지원 제도를 적극 알려 수주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세계은행(WB) 관계자와의 면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경제 지표 개선과 상징적 행보에 힘입어 4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54.1%로 집계됐다. 최근 3주간 이어진 미미한 하락세를 끊어낸 이번 반등은 청와대 명칭 복원과 같은 상징적 조치와 더불어 코스피 4,300선 돌파, 역대 최대 수출 달성 등 가시적인 경제 성과가 국민적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역시 지지율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과 당내 의원들의 공천 헌금 의혹 등은 추가 상승 폭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9.1%p↑)과 부산·울산·경남(6.1%p↑)에서 상승 폭이 두드러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에서 지지세가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서울 지역과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대조를
【 청년일보 】 2026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정작 실수요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분양 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급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며 지역 간 분양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졌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총 분양 예정 물량은 1만1천63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8천585가구)과 비교해 약 36%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일반분양(청약) 예정 물량은 4천816가구에 그쳐, 전년 동월(5천289가구) 대비 약 9% 감소했다. 총 가구 수가 늘었음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줄어든 배경에는 '정비사업' 위주의 공급 구조가 있다. 이달 분양 예정 단지 중 상당수가 재개발·재건축 및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어,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실제 일반 청약자에게 돌아가는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했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의 90.8%인 1만559가구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반면 지방은 경남과 경북 단 2곳에서 1천76가구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천150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3천841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장 대비 6.38% 오른 13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간 전장보다 2.88% 오른 69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주당 70만원까지 올라 '70만닉스'를 터치해 삼성전자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양사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천원에서 17만3천원으로 상향했다. 흥국증권은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상인증권도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올렸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역시 흥국증권(82만원→94만원), 신한투자증권(73만원→86만원), 상상인증권(50만원→75만원) 모두 상향 조정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전 세계 메모리 수급 구조를 뒤흔들면서 PC와 콘솔 게임 시장 전반에 가격 인상 압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D램과 SSD 가격 급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게임이 '고비용 취미'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일 PC 부품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삼성전자 16GB DDR5 메모리는 지난해 9월 6만원대 후반에서 최근 30만원대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32GB 제품도 16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상승했다. 불과 석 달여 만에 최대 4배 가까운 가격 인상이다. 저장장치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삼성전자 990 EVO NVMe SSD(1TB)는 9월 11만원 수준에서 최근 26만원대로 두 배 이상 올랐다. 메모리와 SSD만으로도 보급형 GPU 가격에 육박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GPU 시장도 안심할 수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아직 소비자용 GPU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메모리 공급 축소가 본격화될 경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AI가 HBM과 GDDR7 등을 포함해 전 세계 D램 생산능력의 약 20%를 흡수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GDDR7
【 청년일보 】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고인은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오며 연기 복귀를 준비해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환경부)는 5일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촉진을 위한 '2026년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수소 버스 1천800대(저상 800대, 고상 1천대)를 비롯해 승용차 6천대, 화물·청소차 20대를 포함한 총 7천820대 보급에 5천76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수소차는 전년 대비 182% 늘어난 6천903대가 보급됐다. 특히 수소 승용차는 7년 만에 신차가 출시되며 전년 대비 210%가 증가한 5천708대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1천897억원을 투입해 수소충전기를 500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2030년까지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구축된 수소충전기는 461기, 충전소 268곳이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조속히 차량을 구매하고 충전 편의도 개선되도록 올해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자체, 사업자, 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보급 확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소차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필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32%) 오른 948.56에 장을 개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443.7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해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 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콘퍼런스인 JPMHC에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1월 12~15일(현지시간) 개최되며 약 1천500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The Westin St. Francis)의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기업발표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업계 선도 기업 500여곳만을 공식 초청해 발표 기회를 부여한다. 행사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그랜드 볼룸은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이 설 수 있는 핵심 무대로 꼽힌다. 발표 순서는 업계 내 중요도 순으로 정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일라이릴리(Eli
【 청년일보 】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5일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된 시대"라면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가장 강한 종이나 똑똑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는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월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 후, 대외적으로 경영 전략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과거 K-뷰티 시장은 몇몇의 큰 배가 전체 시장을 이끌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수많은 작은 요트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빠르고 민첩하게 항해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이는 프레임과 방향의 전환이 유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Science-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연구·개발(R&D) 역량과 인
【 청년일보 】 지난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통제 관련 벌금 등 행정 처분이 전년 대비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략광물에 이어 올해 초 은을 수출 허가 관리 대상에 편입시키는 등 통제 대상 광물·자원을 확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내 기업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무역안보관리원이 발간한 '중국 수출통제 메커니즘 현황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중국의 각급 해관(한국의 세관)이 공개한 수출통제 관련 행정 처분 결정은 총 7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상반기 위반 사례 46건과 비교하면 71.7% 증가한 수치다. 중국 정부는 정확한 수출통제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분석은 2차 자료를 통해 수집한 정보들을 취합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2020년 수출통제법 제정을 기점으로, 2024년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수출통제 품목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무역 제재를 강화하자 중국도 이에 맞서 지난해 4월 희토류 5종의 대미 수출을 통제한 데 이어 작년 10월 사마륨,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를 추가로 수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에 대해 행사 자금 유용 의혹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상의의 APEC CEO 서밋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자금 유용 및 과다 지출 의혹에 대해 오는 8일부터 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법정 민간단체인 상의가 국가 행사인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주관한 만큼 감사 대상으로, 감사에서 위법성이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 절차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감사는 APEC CEO 서밋을 위해 상의가 꾸린 추진단의 팀장급 실무자가 호텔에 실제 4천500만원인 비용을 4천850만원으로 청구하도록 한 뒤 차액 35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요구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이 발단이 됐다. 실제 '입금'이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상의는 해당자를 대기발령한 뒤 자체 감사에 착수했으나, 행사 전반에 걸쳐 의혹이 커지면서 산업부의 특별 감사로 이어지게 됐다. 상의 안팎에서는 입찰 계약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입찰을 통해 28억5천만원에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