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 본사 로비가 '자이木'과 함께 더 화사하게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평소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던 본사 로비에 60년된 느티나무를 재활용한 조형물 '자이木'을 설치해 직원들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재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자이木'은 새롭게 피어날 GS건설의 봄,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만개한 꽃이 가득한 나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나무는 원래 결혼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새롭게 자리잡게 된 한 할머니가 동네로 이사 온 직후 심은 나무로, 수령이 60년된 느티나무인데 일대에 도로가 조성되면서 폐목이 될 상황이었다. 마침 로비 새단장을 준비중이던 GS건설이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이색적인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폐기될 위기에 있던 나무를 본사 사옥 로비에 전시하게 됐다.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업무에 지쳤을 때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듯, 우리 임직원들이 오가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이木처럼 우리회사가 항상 밝고 활기찬 곳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남겼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4월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혁신기술 및 솔루션 공모전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 및 시행중인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반도체·환경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자금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 등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자회사와 다수의 공공·투자·학술기관도 참여해 자금지원, 공동연구개발 등에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최근 SK에코플랜트가 활발히 전개 중인 반도체, AI·DT 사업 관련 기술까지 공모분야를 확대해 연계 시너지도 기대된다. 공모 수요기술은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AI·DT ▲스마트건설 ▲기타(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총 8개 분야이며,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6일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지난 2019년 론칭했다.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천261세대(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담동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청담 르엘'은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으며, 인근에는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도보권에 봉은초, 봉은중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에 대치동 학원가도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5일 전라남도 보성군 주거취약계층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에서 진행된 집들이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보성군 서형빈 부군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입주를 기념하고 수혜자와 함께 기프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성군에 기프트하우스로 기증하는 모듈러 주택은 적층형 구조로 4인 가구가 쾌적하게 살기 좋은 110m2 크기로 제작되었다. 외장재와 구조체 등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단열을 강화하고 바닥충격음을 완화하는 등 안정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역량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전달식까지 전국 18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39개 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 청년일보 】 서울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남산곤돌라'가 2026년 봄 운행을 목표로 5일 착공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 '남산예찬'을 열었다. 시설이 완공되면 곤돌라 캐빈 25대가 시간당 최대 1천600명을 태우고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의 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까지 832m 구간을 오간다. 지난 2021년 남산에 관광버스 진입이 통제된 이후 정상을 오가려면 케이블카나 노선버스를 타야 했는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유아차를 끄는 시민도 곤돌라에 탈 수 있다. 남산곤돌라는 올해 11월 본공사 착공, 내년 11월 준공예정이며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하부승강장 예정지(前이회영기념관) 철거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했으며 각종 인허가 후 올해 11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또 남산곤돌라 관련 생태·경관 영향을 최소화한 기본설계안과 공사계획을 공개했다. 곤돌라 운행에 필요한 지주(철근 기둥) 5개 중 남산공원에 설치되는 지주를 2개로 하고, 경치에 미치는
【 청년일보 】 4년 만에 일반분양에 나선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주택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선보인 '디에이치 방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5만8천684건이 접수됐다. 평균 9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모든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 타입으로 2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은 594가구 모집에 2만8천74건이 몰려 47.2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공 105가구 모집에는 1만3천361명이 접수해 127.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모든 타입의 최저가점은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인 4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인 69점 이상을 나타냈다. 최고가점은 6인 가구 만점(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및 무주택기간 15년 이상)인 79점(59㎡B 타입)에 달했다. 장기간 무주택기간을 유지해 내 집 마련을 준비했던 고가점자들의 청약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방배동 중심 입지에 3천64가
【 청년일보 】 해외건설협회는 제20대 상임회장으로 한만희 前 국토해양부 차관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9월 6일부터 3년간이다. 신임 한만희 회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혁신정책조정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쳐 해외건설업무까지 총괄하는 제1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퇴임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대학원장 및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하며 글로벌건설, 도시 및 인프라 개발, 국제개발협력을 주로 연구했다. 한 회장은 취임수락 인사말에서 "현재 해외건설은 글로벌 무역 갈등, 불안정한 국제 정치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여건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단순 도급·시공사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 사업과 친환경·저탄소사업 참여 등 해외건설 수주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 중인 해외건설산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해외건설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해외수주 활력 제고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시에 강구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 청년일보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69.2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는 건설사업자의 체감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으면 현재 건설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CBSI는 92.3으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으나, 중견기업은 60.6으로 0.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54.9로 무려 10.5포인트 하락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지수가 91.8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고, 지방도 2.6포인트 상승한 62.9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수주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과 지부문별로는 신규수주지수가 68.0으로 전월(66.3) 대비 1.7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세부 실적지수 중 가장 낮은 수준을
【 청년일보 】 이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달(86.7)보다 6.5p 상승한 93.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해석된다. 반면 100 이하일 경우 전망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수도권의 분양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13.6p상승한 117.9로 집계됐으며, 서울 지역은 17.1p상승한 128.2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도도 각각 92.9에서 107.1, 108.8에서 118.4로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 전망지수는 기준치(100.0)를 크게 초과한 상태로 분양할 경우 인기 지역에서는 '완판'이 기대되는 상황에 도달했지만, 비수도권은 아직 주택시장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미분양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서울과 인접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그리고 금리 하락 기대감이 맞물려 분양 전망이
【 청년일보 】 포니정재단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 설립 20주년인 2025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인문학 컨퍼런스는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온 그간의 지원 성과를 대중에 확산하는 한편 긍정적인 사회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철학, 언어학, 역사학 등 학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자가 주요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4'는 오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월말·초 제외)에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진경(본명 박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양대학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박성진 서울여대 중문학과 교수,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을 주제로 총 4개 차수의 강좌를 실시한다. 포니정재단은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비즈니스 교육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유명한 데일카네기코리아를 파트너사로 선정, 기존 인문학 강연과의 차별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문
【 청년일보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방한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을 만나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 사장은 지난 4일 삼성동 써밋갤러리에서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Deryageldi Drazov)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부총리급), 라힘베드리 제프바롭(Rahimberdi Jepbarov) 대외경제은행장(장관급), 베겐치 두르디예프(Begench Durdyyev)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 2곳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며, 이 후 대우건설의 복합문화공간인 ‘써밋 갤러리’를 도슨트 투어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면담에서 백정완 사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경험으로 신도시 개발 및 다수의 초고층 빌딩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Deryagel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가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평균 관리비는 10% 이상 오르면서 대학생 세입자들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학기 개강을 맞아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지난달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0만원, 관리비는 7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월세는 1천원(0.2%), 평균 관리비는 8천원(11%) 상승한 수준이다. 대학별로 보면 성균관대 인근의 평균 월세가 전년 동월 53만원에서 올해 62만원으로 17% 상승해 가장 큰 변동을 보였으며, 한국외대(61만원→65만원), 한양대(53만원→56만원)도 각각 6.6%, 5.7% 올랐다. 고려대 인근은(55만원→57만원)으로 3.6%, 경희대 인근은 (62만원→64만원)으로 3.2% 상승했다.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이화여대 인근 지역으로, 지난해 8월 10만원에서 지난달 14만9천원으로 1년 새 49% 뛰었다. 이어 한양대 인근의 평균 관리비가(5만원→7만1천원)으로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