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초기 청년 창업자들의 임대료를 일부 보조해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파주시가 나선다. 파주시는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월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 원)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19∼39세 이하 주민등록상 파주시 거주 및 파주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취업 중이거나 임대인에게 임대료 관련 증빙서류(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를 발급받을 수 없는 자 등은 제외되며, 가맹점(프랜차이즈), 대규모 점포, 주류 판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8∼22일 파주시 청년 청소년과의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어학 및 자격증 취득 시험을 준비하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나선다. 성동구는 2025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도입한 이 사업은 응시료를 생애 1회 최대 10만원까지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성동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19~39세(2025년 기준 1986~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토익 등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검정능력시험 등 모두 900여종이다. 지난해에는 총 480명이 혜택을 받았는데, 그중 토익 등 어학시험이 6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단, 2024년 12월 이후 응시한 시험이 대상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능력과 역량을 키우고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삼아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관내 청년 주거 지원을 위해 인천시가 나선다. 인천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타지역에서 시로 전입한 18∼39세 무주택 청년세대주 가운데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 40만원 한도로 이사비를 실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청년 본인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올해 기준 월 287만원) 이하이고 전월세 거래금액 2억5천만원 이하 주택으로 전입한 경우다. 또 전입신고를 마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와 주택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이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준비 절차를 마치고 5월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 1∼4월 전입한 경우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사업 예산 1억원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무주택 청년세대주에게 이사비를 한시 지원하기로 했다"며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도 계속 시행할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이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생활비 등 돈 부족 문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권리보장원은 5일 아동복지법상 아동정책과 서비스를 이용한 0∼18세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4천4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조사' 1차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종료 당시 받은 자립정착금 등 지원금을 '생활비'(38.4%), '주거 보증금 및 월세'(27.9%), '가구 및 전자제품 등 생활물품 구입'(10.3%)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대부분 사용했다. 그러나 이들은 보호 종료 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생활비·학비 부족'(19.6%), '거주할 집 문제'(17.3%) 등 기초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돈 부족을 꼽았다. 이외에도 '취업에 필요한 정보·기술·자격 부족'(14.9%), '돈 관리 방법에 대한 지식 부족'(10.0%),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데 따른 외로움 등 심리적 부담'(9.0%) 등의 문제를 호소했다. 조사에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 최종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4일 진학사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 지역 주요 11개 대학(경희대·고려대 서울캠퍼스·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 서울캠퍼스·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서울캠퍼스)은 1만7천666명 모집에 9만4천65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6대 1을 기록하며 작년(5.30대 1)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중앙대 경쟁률이 7.62대 1로 가장 높았고, 서강대(6.89대 1), 한국외대(6.16대 1), 한양대 서울캠퍼스(6.15대 1), 성균관대(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3.73대 1,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4.21대 1로 각각 작년(4.44대 1, 4.62대 1)보다 떨어졌고, 고려대는 4.78대 1로 작년(4.19대 1)보다 올랐다. 서울대는 특히 자연계열 지원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는 의대 증원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 다른 대학 의대에 대거 지원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려대는 다군에 신설한 학부대학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전체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고려대 다군 학부
【 청년일보 】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K-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에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개 국립예술단체와 국립국악원 및 국립극장과 함께 6일부터 24일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545명을 모집해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지난해 350명이었던 청년 교육단원을 600명으로 늘려 뽑는다. 이번 공모는 별도로 선발하는 55명(국립오페라단 45명, 국립극장 10명)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클래식 음악 분야 185명(국립오페라단 45명·국립합창단 50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90명), 무용 분야 60명(국립발레단 30명·국립현대무용단 30명), 연극 분야 80명(국립극단 80명), 전통 분야 220명(국립국악원 60명·지방국악원 60명·국립극장 80명·국립정동극장 2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공모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이들 단체에 소속돼 공공 무대에서 활동
【 청년일보 】 자격증 응시료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양천구는 새해부터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의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 또 최초 신청 연도에만 지원할 수 있었던 '신청 연도 제한'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은 청년들도 차액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해졌다. 지원액 한도 내에서 여러 해에 걸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 토익 등 어학시험 ▲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기본·심화 ▲ 국가(공인)자격증 등 당해 연도에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19~39세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이 없고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을 연장해 최대 42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2023년 신설된 이 사업은 지난 2년간 2천830명의 청년에게 모두 1억9천여만원을
【 청년일보 】 2일 세종시가 공개한 '2024 청년통계'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세종시 전체 인구(38만6천525명) 가운데 만 15∼39세 청년 인구는 11만9천988명으로, 3명 중 1명꼴인 전체의 31.0%를 차지했다. 다만 동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은 9만7천794명이지만, 읍면지역 거주자는 2만2천194명으로 지역 내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1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보다 많았다. 청년들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원이 22.6%로 가장 많았고, 200만∼300만원(21.6%), 400만∼500만원(12.8%), 500만∼600만원(11.7%)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청년통계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7년부터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청년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일 2025학년도 1학기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 대출 신청을 오는 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연간 400만원)은 5월 20일까지 각각 신청받는다.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12년부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해왔다. 대출 금리는 2021학년도부터 1.7%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기간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다. 55세 이하인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구간에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일정한 학자금 지원 구간 내의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취업 후 학자금 상환 기준 소득 이상이 발생하면 대출 원리금을 갚도록 하는 제도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출금리 유지, 상환 기준 소득 인상 등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과 자립을 도울 것"이라며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기간 내 꼭 신청해 혜택
【 청년일보 】 올해부터 청년이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20% 더 받는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에서 올해 달라지는 정책을 1일 소개했다.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사면 국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 추가로 지원한다. 작년 차상위 이하 계층인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이 처음 전기차를 사는 경우 보조금을 30% 더 주는 제도가 도입된 데 이어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다자녀면 자녀 수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이 더 주어진다. 자녀가 둘인 경우 추가 보조금이 100만원, 셋이면 200만원, 넷 이상이면 300만원이다. 종전에는 다자녀인 사람(가구)에게 보조금 10%를 추가로 주는 정률제였는데 정액제로 바뀐 것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 달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 공영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잔반 제로(0)를 실천했을 때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를 받는다. 배달플랫폼을 통해 음식을 다회용기에 배달받았을 때 주어지는 탄소중립포인트는 1회당 2천원으로 현재(1천원)보다 2배 오른다. 건강피해 조사, 분쟁조정, 피해구제를 모두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가 도맡는 원스톱 서비스도 시행된다.
【 청년일보 】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찰·교육청 등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독문제 예방에 앞장서고자 강원랜드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30일 청소년 마음채움 포럼을 열고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책을 논의했다. 발제는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가 맡아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를 주제로 강연했다. 좌장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중앙센터장과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장을 역임한 전영민 박사가 맡았다. 서 교수는 "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절반 이상이 도박을 했거나, 하고 있거나, 하는 것을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교육청은 도박 예방을 위한 교육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학교는 예산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가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강릉교육지원청 김주덕 학생지원센터장,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정계욱 계장, 박병선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 강원랜드 김경림 마음채움센터국장 등 기관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경찰청,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 청년일보 】 청년들의 경제·사회적 상황과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 사천시가 나선다. 사천시는 동남지방통계청과 함께 '2024년 청년통계'를 작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에서 청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통계에서 사천시에 거주 중인 청년인구는 2만4천970명으로 전체 인구의 22.9%였다. 이들 중 신혼부부는 1천378쌍이다. 신혼부부의 87.7%는 초혼, 49.1%는 맞벌이, 51.3%는 주택 소유, 58.3%는 자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고용률은 58.4%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는 818명(3.3%), 장애인 등록인구는 525명(2.1%)이다. 청년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만1천243명이며, 광업·제조업에 가장 많은 67.5%가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년통계는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통계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는 데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