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4,000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994.93)보다 15.33포인트(0.38%) 상승한 4,010.26에 개장했다. 코스피가 장중 4,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8.42)보다 3.07포인트(0.33%) 오른 931.49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468.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3일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바라보고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종목을 보유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크리스마스 주간부터 본격적인 클로징 데이(마감일)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기술이전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열려있다"면서도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확정된 이벤트가 있거나(코스피 이전상장을 앞둔 알테오젠 등) 일시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피스홀딩스 등)이 매력적"이라고 부연했다. 보고서는 "11월 중순 후부터 특정 이벤트나 펀더멘털 손상보다 타 섹터의 수익률 확정으로 인한 수급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단순한 수급 흐름에 따른 변동성으로 주가 하락이 관찰된다면 이를 이용한 비중 확대 전략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내년 톱픽(Top Pick, 최선호주)으로는 ▲ 비만·지방간염(MASH) 치료제 연구개발(R&D) 이벤트와 실적 성장세가 명확히 확인될 한미약품 ▲ 인적분할과 우호적 환율 환경으로 영업이익이 더욱 뚜렷하게 관찰될 삼성바이오로직스 ▲ 후기 임상개발 성과가 예정돼있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확대 분위기 아래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은 3일 KT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중장기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T는 2028년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 9∼10%를 목표로 인공지능·정보기술(AI·IT) 매출 성장, 수익성 제고, 비핵심 자산 유동화, 자사주 매입·소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AI·IT 매출 비중은 3분기 누적 7%(9천억원)로 작년 7%(1조1천억원)와 유사한 수준이고 인공지능전환(AX)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는 또 “저성장·저수익 사업 합리화가 지속되며 영업이익률(OPM)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23개 저성장·핵심 역량 미보유 사업을 합리화했고, 16개 저수익 사업 구조를 개선해 올해 약 500억원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OPM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오른 7.3%로 이익률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내년에도 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예정돼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다만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한 4분기 비용 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90%(74.56포인트) 오른 3,994.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천147억원, 기관은 3천9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5천7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52%), SK하이닉스(3.72%),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바이오로직스(0.30%), 삼성전자우(2.10%), 현대차(4.52%), KB금융(4.51%), 두산에너빌리티(0.13%), HD현대중공업(0.97%), 기아(4.19%)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2.38) 대비 0.65%(6.04포인트) 상승한 928.4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39억원, 기관은 1천3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4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19%), 에코프로(1.18%), 에이비엘바이오(1.58%), 레인보우로보틱스(4.47%), HLB(4.43%), 삼천당제약(0.67%)은 상승했다. 알테오젠(-3.87%), 리가켐바이오(-1.99%),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클리프워터(Cliffwater)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상품 개발, 판매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사모자산 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프워터는 미국 사모대출(Private Credit) 및 사모주식(Private Equity)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대체투자 전문 자문사 및 운용사로, 자문자산을 포함 총 1,27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약 450억 달러는 초고액자산가용 대체투자 상품인 인터벌 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클리프워터의 경쟁력을 활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대체투자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네스빗(Stephen Nesbitt) 클리프워터 창립자 겸 CEO는 “한국투자증권은 한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사”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이 클리프워터의 성장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종합 우수사업자와 증권업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종합 우수사업자와 업권별(증권업) 우수사업자에 동시 선정된 곳은 전 금융권에서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이번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증권, 은행, 보험 등 41개사가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 및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평가에서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 등 다수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종합평가 상위 10% 내에 들어 2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업권별 우수 사업자 평가에서도 증권업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운용 역량 강화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의 결실로, NH투자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퇴직연금 DB(확정급여)형 적립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IPS(자산운용지침) 전담 애자일 조직을 운영, 운용 기준 결정부터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자산배분, 포트폴리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CD금리 91일물+0.1%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ETN은 단기 자금 시장의 대표 금리인 ‘CD 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YTM)으로 하는 상품이다. 원금에 더해 CD금리만큼의 이자수익을 얻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초자산인 CD금리가 연 1.0%~4.0% 범위 안에 있으면 CD금리 수익에 추가 수익(연 10bp, 일할 수익률을 재투자해 누적 수익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유사 상품들과의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상품은 총수익지수(TR) 방식을 사용해 발생한 분배금을 모두 재투자해 지표가치에 반영하며, 월분배 없이, 추가금리와 일별 재투자 효과 덕분에 최소 CD 91일 금리만을 추종하는 ETP 상품 대비 금리 경쟁력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에 단기적으로 현금비중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에게 해당 ETN이 적합하다”며 “복잡한 조건이나 기초자산이 아닌 ‘CD금리 단일 기초자산’으로 추가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를 신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개점 기념행사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대현 WM그룹장, 박춘희 THE 센터필드 W 센터장과 임직원, 주요 손님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는 국내외 주식투자부터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취급하며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각 부문 역량을 집중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센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TIGER TOP10'의 명칭을 'TIGER 코리아TOP10'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도체와 금융, 방산, 인공지능(AI) 등 대한민국 증시를 이끌어가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유동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 79.3%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원화 약세까지 더해지며 한국 대표 기업들의 수출 성장세가 강화되고, 배당 분리과세 도입으로 국내 대표 은행주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코리아TOP10 ETF'를 통해 한국 증시를 주도하는 대형주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2025년 하반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는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한국거래소와 회원사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총 45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증권시장, 시장감시 및 청산결제 관련 주요 현안 등이 논의됐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7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출범 이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및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향후에도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해 회원사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고령자와 초보 투자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인 '간편모드'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금융당국의 고령자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MTS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편모드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심종목, 현재가, 주문, 잔고, 이체 화면에 우선 적용됐다. MTS 홈 화면에서 한 번의 설정만으로 간편모드를 손쉽게 켜거나 끌 수 있고, 사용 상황에 따라 기존 모드로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 화면 대비 글씨 크기를 최소 20% 이상 확대하고, 'USD'·'JPY'와 같은 영어 기반 금융 표기를 '미국 달러', '일본 엔' 등 한글로 표기해 금융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문 화면은 '간편 주문' 기능을 별도로 구성해 필수 정보만 보기 쉽게 재배치하고 입력단계를 줄였다. 절차가 복잡한 이체 업무는 진행 단계와 남은 절차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혼란을 줄였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마이(MY)홈 화면에 '사고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배치했다. 신한투자증권 한일현 플랫폼사업본부
【 청년일보 】 SK증권은 2일 증권사 최초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연자본 공시란 기업이 자연 관련 위험·기회를 재무적으로 평가하고 관리 방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2021년 6월 발족한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TNFD)'를 통해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SK증권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추진하는 '자연자본 공시 시범사업'에서 금융업 대표 시범기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 보고서를 완성했다. 민간 및 학계 전문가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보고서 자문을 맡았다. 보고서에는 SK증권의 주식·채권·기업대출 등 금융자산 분석이 포함됐으며, 자연자본 관련 의존성·영향 평가 및 실제 참고할 수 있는 공시 모델 등이 담겼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 참여는 자연자본 공시 체계 구축 과정에서 중요한 방향성과 신뢰성을 제공해 줬다"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산업 전반의 자연자본 리스크(위험)와 기회를 투명하게 분석하고 공유하는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