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이번 19기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이다. 올해는 특히, 역대 최고 경쟁률 33:1을 기록하며 금융권을 선도하는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49명의 대학생들은 2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봉사활동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방면의 활동 미션을 통해 그룹과 청년세대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톡톡 튀는 대학생만의 시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현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주식 전용 통장, 트래블로그 카드, 내집연금’ 등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 등 그룹 브랜드 홍보, 금융 AI 활용방안,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사업 기획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부부·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을 출시했으며, 현재 47만명의 모임 회원이 이용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전용 화면을 신설해 기존 모임 화면과 차별화했다. 특히 기존 ‘SOL모임통장’과 달리 첫 화면에서 거래내역을 우선 제공하고 공과금·지방세 납부 등 생활비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모든 커플! 모임통장으로 데이트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OL모임통장을 연결한 모임장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선착순 2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영화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활비 지출과 공과금, 세금관리에 유용한 기능을 중심으로 부부·커플의 자금 관리가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11세로 확대하고, 대중교통비 지원제도인 'K-패스' 가입자를 500만명으로 늘리는 등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 청사진을 내놨다. 교육·국방·문화콘텐츠 등 각 분야에서도 중장기 지표를 제시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아동수당 지급 연령은 현재 만 7세 이하에서 내년 8세 이하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계획에 따르면, 2027년 9세, 2028년 10세, 2029년 11세로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기본 지급액은 월 10만원이며, 비수도권 아동은 5천원, 인구감소지역은 1만~2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내년 대상자만 49만7천명 증가할 전망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올해 110만명 수준에서 내년 115만명으로 늘리고, 2029년에는 125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K-패스 제도는 정액권 개편과 어르신 전용 유형을 신설해, 올해 246만명 수준인 가입자를 2029년까지 5
【 청년일보 】 8월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다시 4조원대 증가세로 돌아섰다. 6·27 대책 이후 진정 기미를 보였던 대출 흐름이 반등하자, 금융당국이 곧 발표될 부동산 공급 대책에 맞춰 전세대출 규제 강화 등 후속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3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약 4조2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증가액이 2조2천억원으로 올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두 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은행권에선 3조6천억원, 제2금융권에선 6천억원가량 순증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달에 이어 감소세였지만, 여름 휴가철 자금 수요와 이사철 영향으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폭을 키웠다. 2금융권의 경우 지난달 6천억원 감소에서 이달 6천억원 증가로 반전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집단대출이 크게 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6·27 대책)으로 단기 과열세가 완화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안정 추세 진입 여부는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공급 대책과 연계해 ▲규제지역 담보인정비율
【 청년일보 】 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역성장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보이며 점차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국내외 기관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내년 성장률은 1.8% 안팎, 내후년에는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2%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31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 41개 기관이 제시한 내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였다. 이는 한국은행이 최근 수정 전망에서 제시한 1.6%보다 0.2%포인트 높고, 정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2.2%), JP모건체이스(2.1%), 스탠다드차타드·BNP파리바(각 2.0%) 등 8개 기관은 2% 이상 성장을 예상했다. 노무라증권, 알리안츠, 도이치뱅크, S&P, 소시에테제네랄 등도 평균 1.9%를 점쳤다. 반면 피치(0.9%), 캐피털이코노믹스(1.4%) 등 일부는 다소 낮은 수치를 제시했으나, 대부분은 한은 전망치 이상을 내놨다. 내후년 전망치는 더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19개 기관이 제시한 2028년 성장률 전망은 평균 2.0%로, OECD가 추정한 한국의 잠재성장률(1.9%)을 소폭 상회한다. UBS는 2.9%를 예상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메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30일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암경험청년과 일반 청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의 치유와 연대를 실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운동회에는 위케어리셋 크루를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암 경험자로, 청년뿐 아니라 어린이 등 가족들이 함께해 공동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줄다리기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등 협동 중심의 팀 대항 경기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웃음과 성취를 나누었고, 우승팀·MVP 시상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함께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암을 경험한 청년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다정한 속도’를 몸소 체감하는 연대의 장”이라며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의 삶이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이 진행하는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은 2022년 출범 이후 청년 암 경험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될 정보 확산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을,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소비자 이해 증진을 취지로 하는 다양한 장을 마련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함께 ‘2025 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시장 전망에 대한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돼, 맷 깁슨(Matt Gibson)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대표의 인사, 성 조(Sung Cho)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더멘털 주식그룹 전무의 글로벌 주식 및 테크섹터 전망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성 전무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역량과 함께 테크섹터 관련 미래 투자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채권 세션에서는 아카쉬 톰브르(Aakash Thombre)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채권&유동성 솔루션그룹 전무가 글로벌 채권 및 인컴형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금리 정책 변화에서 비롯될 중장기 투자 기회와 신흥국 채권 시장의 잠재력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이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하며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공하던 금융 서비스와 함께 비금융 분야의 고객 편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의 올해 상반기 모바일 플랫폼 가입자와 이용자 수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자체 모바일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용자 수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의 자체 모바일 플랫폼 ‘KB스타뱅킹’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지난 6월 기준 1천363만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1천241만명)와 비교해 9.8%(122만명) 증가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패밀리뱅킹’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KB스타뱅킹을 ‘온 가족 모두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패밀리뱅킹’은 부부의 생활비 통장부터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가족의 보험과 기념일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가족 특화 금융 서비스로, ‘배우자의 노후자금 관리’, ‘자녀 계좌 공동관리’, ‘자녀 명의 상품 가입’ 등 가족 재정관리를 한 화면에서 통
【 청년일보 】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최근 5년 중 최악으로 치솟으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자동차보험 적자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1천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5% 급감했다. 게다가 보험업계가 지속 요구하고 있는 한방병원의 보험금 부정수급 관행을 막기 위한 자배법 개정안, 대체부품 우선 사용을 위한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등 주요 제도개선이 좌초되면서, 손해보험업계는 올해 자동차보험이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6개 주요 손보사의 지난 7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4.2%로 전월 대비 4%포인트(p) 악화됐다. 보험사별 누적 손해율은 한화손보가 8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해상 84.6%, 삼성화재 84.5%, 메리츠화재 83.9%, KB손해보험 83.8%순으로 나타났다. 통상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82%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3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80%를 넘어서면서,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청년일보 】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보호한도가 올라가는 것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 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9천억원으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성장세가 꺾여 소폭 등락을 거듭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인버스 및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쏠렸다. 인버스 ETF는 시장 등락을 거꾸로(인버스) 추종하는 상품이며, 채권 ETF도 증시 부진 때 수요가 오르는 특성이 있다. 30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1주(8월 22∼28일) 사이 국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ETF 10개 목록에서 'KODEX 200선물 인버스2X'가 순매수액 1천41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 선물 지수가 떨어질 때 이를 증폭해 2배 수익을 내는 것이 골자다. 'KODEX 인버스' ETF도 순매수액 249억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 ETF 중에서는 'KODEX 머니마켓'이 411억원이 몰려 순매수 3위였다. 'TIGER CD1년 금리 액티브'(233억원)와 'KODEX 금리액티브'(228억원)는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순매수 상위 10위 목록의 나머지 자리는 모두 미국 증시 ETF가 차지했고, 한국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은 없었다. 국내 증시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덕에 코스피 3천 지수를 넘기며 '우상향'을 계
【 청년일보 】 매달 월급 명세서에서 빠져나가는 퇴직연금은 먼 훗날 든든한 노후 버팀목으로 불리지만 노후 자금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최근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면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우리나라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고작 2.07%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민연금이 기록한 연평균 수익률 6.82%와 비교하면 참담한 수준이다. 고작 몇 퍼센트의 차이가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30년이라는 복리의 마법이 더해지면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진다. 월급 360만원 직장인이 매달 20만원씩 30년간 퇴직연금을 붓고, 5년 거치 후 20년간 연금으로 받는 상황을 가정하면 그 차이는 극명하다. 연 2.07% 수익률일 때는 총수령액이 약 3억4천300만원(월 143만원)에 그치지만, 연 6.82% 수익률일 때는 총수령액이 약 10억300만원(월 418만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이런 차이는 현재 퇴직연금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계약형' 제도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근로자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