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나랏돈을 집행하는 방식에 '디지털 혁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보조금을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인 '예금토큰'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현금 지급 방식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완전히 전환하여,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보조금의 '꼬리표'를 통해 부정 수급을 원천 차단하는 데 있다. 보조사업자인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5월부터 사업자를 공모한 뒤, 선정된 업체에 예금토큰을 집행할 계획이다. 예금토큰은 사용처를 사전에 엄격히 제한할 수 있어, 목적 외 사용이나 부적절한 집행을 기술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향후 공무원 업무추진비 등 행정 전반에 디지털 화폐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정경제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한 '3각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미 지난해 실거래 테스트를 마친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윤철 부총리 역시 "2030년까지 전체 국고금 집행의 25%를 디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3.63포인트(2.76%) 하락한 5,761.4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26포인트(2.17%) 내린 1,139.1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9원 오른 1,505.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은행권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당기순이익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조1천억원으로 전년(22조2천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0조4천억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 60조원을 넘어섰다. 순이자마진(NIM)은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이자수익자산이 3천442조원으로 4.6% 늘어나며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비이자이익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7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특히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6조2천억원으로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는 금리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운용된 파생상품 헤지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3조3천억원 감소했지만, 동일 규모의 파생상품 이익이 발생하며 손익 변동성을 줄였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및 물가 상승 영향으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29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한국은행도 당분간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며 물가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섣부른 금리 인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연준은 17∼1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지난해 세 차례 금리 인하 이후 올해 들어서는 동결 기조를 이어가며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배경으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코로나19와 관세 충격에 이어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새로운 변수까지 겹치면서 물가 기대 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상향 조정했다. 점도표상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3.4%로 유지됐지만,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은 줄어들었다. 시장에서는 연내 1회 수준의 추가 인하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직접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한·미 금리 격차는 1.25%포인트 수준으로, 추가 인하 시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참여한 호주 시드니 포시즌스 호텔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투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이 과거 스페이스X 투자와 같은 성공 사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3년 약 3800억 원을 투입해 포시즌스 호텔 시드니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생명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인수 이후 해당 자산을 호텔과 레지던스 복합시설로 재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으며,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해당 프로젝트 지분 약 48%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성과에 따른 최대 수혜 계열사로 평가된다.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중장기적인 투자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보험과 투자를 결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인 보험 수익과 공격적인 글로벌 투자 전략을 결합해 차별화된 성장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연결 기준 세전이익 198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
【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람다256’을 기술 검증(PoC) 수행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 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검증은 올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소비자와 가맹점 간 직접 송금부터 기존 카드 단말기와의 연계, 정산 구조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카드업계는 이를 통해 새로운 결제 수단에 대응해 결제·정산 과정에서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단 구상이다. 학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가 기술적으로는 구현 가능하리란 평가와 함께, 향후 카드사들의 수익모델이 가맹점 수수료 중심에서 저비용 결제와 발행·인증·보안 등 부가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실제 사업화 여부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도 정비에 좌우될 전망으로, 현재 관련 입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다. 카드업계는 이번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제도 변화에 맞춰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의 전환을 모색할 전망이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람다256'을
【 청년일보 】 주요 은행들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대환)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채널로 확대된 것을 계기로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금리와 한도, 플랫폼 연계, 각종 이벤트를 앞세운 고객 유치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 18일부터 소상공인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정책 시행에 맞춰 도입된 것으로, 은행과 핀테크 플랫폼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대출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5대 주요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각기 다른 조건의 대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금리, 한도, 우대금리, 이벤트 등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최대 3억원(비대면 2억원) 한도의 대환 상품을 선보였으며, 최저 금리는 연 3.61% 수준이다. 우대금리 0.3%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내 이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 일부를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최대 1억원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저평가 기업 공개와 중복상장 규제, 코스닥 시장 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에 나선다. 단기 부양을 넘어 구조적 저평가 해소와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 안정화 및 체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에 대해 반기마다 명단을 공개하는 '네이밍 앤드 셰이밍' 방식이 도입된다. 동일 업종 내 하위 20%에 2개 반기 연속 포함될 경우 공표 대상이 되며, 종목명에도 '저PBR' 태그가 부착된다. 다만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일정 기간 공표를 유예해 개선 유인을 병행한다. 자산가치 왜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시 강화도 추진된다. 토지 자산의 경우 공시지가를 활용해 장부가와 공정가치 간 차이를 재무제표 주석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하고, 향후 다른 자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중복상장을 '원칙 금지, 예외 허용'으로 전환한다.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뿐 아니라 인수·신설 자회사까지 실질적 지배력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반도체 및 금융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4.55p(5.04%) 상승한 5,925.03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 강세 및 미국-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반도체 업황 호황 및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에 따라 반도체·금융 관련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5%대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천886억원, 3조1천92억원 매수했다. 개인은 3조8천712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건설(+8.1%), 전기·전자(+7.3%), 보험(+6.1%), 의료·정밀기기(+4.1%)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7.44p(2.41%) 상승한 1,164.38에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상승 등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980억원 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7억원, 3천919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4.3%), 제약(+3.6%), 기계·장비(+3.5%)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2026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감독 기조를 한층 강화한다. 검사 규모 확대와 함께 내부통제 점검을 전면에 내세우며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산업 구축을 목표로 ’2026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총 707회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653회) 대비 증가한 수준이다. 검사 인원 역시 2만8229명으로 확대되며 감독 역량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5대 기획 테마검사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금융상품의 기획·판매·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친 내부통제 체계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높은 영업점과 본점 간 연계검사를 통해 실질적인 내부통제 작동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서민 및 취약계층 대상 불완전판매 등 부당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한다.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검사도 강화된다. 전자금융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와 함께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관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한국은행 주도의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해 예금토큰 기반 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화폐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고객이 일상에서 예금토큰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1단계 대비 참여 범위와 사용 환경을 확대하고, 개인 간 송금과 이자 지급, 자동 전환 기능 등을 고도화해 실사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객은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에서 예금을 예금토큰으로 전환해 다양한 생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배달 플랫폼 땡겨요, 편의점, 신한EZ손해보험 여행자보험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신한카드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도 지원된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공공 재정 집행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증한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바우처, 정책자금 등을 예금토큰 기반으로 지급하고 지정된 사용처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금의 목적 외 사용을 차단하고 지급 및 정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신한은행은 앞서 진행된 실거래 테스트에서 참여 은행 가운데 전자지갑 개설 건수의 25%, 이용 건수의 58%, 거래 금액의 73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UB(기업고객금융·자산관리) ▲UB(지역인재) ▲전역장교 ▲ESG동반성장 ▲보훈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발 방식이 적용된다. 채용 규모는 약 110명 수준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KB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1·2차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UB 부문은 자산관리(PB) 및 기업금융(RM)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인재 부문은 지역 기반 금융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역장교 부문은 조직관리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운영된다. 이와 함께 ESG동반성장 부문을 통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선발하며, 보훈 부문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 은행 측은 채용 과정에서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